박일선 친구가 인사회에서 준 카메라로 처음 테스트해 본 거야.
물론 화소도 1.0 이고 줌도 3배 정도라 화질이 약간 낮지만
전문가가 아닌 나로서 대상을 표현하는데는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아.

일본을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지금까지 카메라만은 일제를 사용해 왔는데
처음으로 국산 삼성 카메라를 사용한 데 큰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해.

산우회가 대공원의 외곽 산길을 걷지 않고 평지만 걷는 모임이니
이광용 친구도 다음에는 함께 어울려 즐겁게 어울렸으면 좋겠어.
어제는 유성삼 친구도 걷지 않고 함께 식사와 대화만 나눴다구.

산우회 친구들은 모두 집으로...
사실 혼자 걷는 길이 좀 쓸쓸했답니다.

날씨 탓인지 공원에는 사람들도 별로 보이지 않는데
천천히 걷다가 쉬다가 찍으니 정성들인 것 같기도 하군요.

명칭이 산우회의 총회니 친구들이 좀 거룩해(?) 보이나 봅니다.

산우회 친구들이 이 나이까지 만나서 함께 걷고 따뜻한 우정으로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건강만으로도 축복이란 생각이라오.

[매조] 친구도 현재의 건강을 잘 지키며 컨디션이 더욱 좋아져서
인사회에는 물론 산우회에서도 함께 어울릴 수 있기를 기대하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