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기를 ....
2015.12.25 07:57
동문님들 안녕하세요.
CA.에 이초영입니다.
하로는 길고 일년은 짧다고 하더니 2015년도 어느덧 뉘엿 뉘엿 저물어 갑니다.
오늘 아침 전에 살던 NJ에서 오랜 친구가 보낸 선물 basket이 배달 되었어요.
chocolate, cheese, cookies, 견과류 등등, box들을 하나씩 꺼내고 보니
wine 한병, 눈사람 둘이 나란히 담겨져 있네요.
.
따뜻한 CA.에서 눈송이 하나 보지 못하고 멋없이 크리쓰마쓰를 보내는 내 생각 하면서
보낸 친구의 마음이 고마워 잠시 눈을 감고 ....
추위가 싫고 눈이 무서워 이곳으로 왔는데도 눈발 날리는 NJ의 겨울 풍경이,
오랜 세월 같이 했던 추억이, 기억이 아직도 마음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네요.
눈에서 멀어지고, 세월이 지나면 연해질줄 알았는데 ....
몇시간 지나면 Christmas Eve.입니다.
이제는 줄고 줄어 달랑 카드 5장 받았지만 잊지 않고 소식 전해주는 옛 친구들,
고맙게 생각하면서 애들과 같이 wine으로 축배를 들면서 즐겁게 성탄절 eve.를
보내려 합니다.
11회 동문님들...
Merry Christmas 맞으시고, 2016년에도 건강하시고 풍성한 삶으로 가득차는
좋은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CA. 에서 이 초영 올립니다.



눈사람이 같이 왔어요.

15분 거리에 해변이 여러곳이 있어요.
댓글 11
-
김동연
2015.12.25 07:57
-
이초영
2015.12.25 07:57
동연아.
네가 송년모임에 참석하는 사진 잘 보았어.
남들은 잘도 가는 서울을 나는 왜 이렇게 못 가는지.
일 그만두면 여기 저기 훨훨 다니려 했는데 생각대로 할수가 없구나.
동연아. 나도 너 보고싶어. 아직 두 다리 성성할때 만날날 오겠지. -
이태영
2015.12.25 07:57
이초영님, 오랜만에 뵙는군요
사진에서 뵈니 두 분 건강도 아주 좋으신 것 같군요
15분 거리에 거닐 수 있는 아름다운 해변이 있다니 부럽습니다.
해마다 동문 소식을 자주 주셨는데
아무래도 이사를 가신 후에는 어려움이 있으시죠?
그래도 권오경, 김명렬님과 함께 계신 사진을 보면
늘 동문들에게 많은 배려를 해 주시는 분이 이초영님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가을에 조박사 내외분도 다녀 가셨는데
이초영님도 언젠가는 뵐 수 있겠죠 -
이초영
2015.12.25 07:57
이태영님.
올리시는 알림장, 영상물을 보면서 뛰어난 예술감각을 지니신
artist 이심을 알려 주십니다.
훌륭한 선생님에게 배우는 인사회 식구들이 부럽네요. -
김승자
2015.12.25 07:57
초영아, 어쩐지 네 소식을 기다리게 되더라.
나는 마음뿐, 틈이 없었어.
서울에 다녀와서 둘다 함께 연거퍼 두번씩 감기앓았고
미쉬간에 사시는 우리 작은 형부가 돌아가셔서
이래 저래 몸과 마음이 슬프고 바쁘고 피곤했어.
이제 뉴욕 아들집에 와서 크리스마스를 지내고
내일 집에 돌아가서 새해인사를 올리려고 해.
두분, 바닷가 거니는 모습이 아주 평화롭고 평온하네.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고 복많이 받기 바래. -
이초영
2015.12.25 07:57
승자야. 건강하신 두분이 한국에서 너무 많은 스케쥴로,
너무 재미있게 보내 시다가 집에 오니까 피곤이 한꺼번에
엄숩했구나.
그래도 감기털고 활동하시니 건강한 덕이야.
미쉬간 김혜자 언니 형부시지 ? 한분 한분 떠나 가신다.
우리시댁도 5 형제인데 다 가시고 우리 남편만 남았어.
크리스마스 캐롤 하나 들리지 않고 백화점 광고만 판을 치니
옛날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부르면서 새벽 caroling 하면서
추위에 떨면서 애들이 다니든 때가 정말 성탄절이였어.
새해에 평강하시고 감사로 가득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하기용
2015.12.25 07:57
* 두 분 건강하여 너무 보기가 좋습니다 ....... 이초영 부부 부라보 !!! -
이초영
2015.12.25 07:57
하기용님.
종합검진 다 받으시고 건강에 큰 문제 없으시니
새해에도 영화 감상하시면서 즐거운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
김영은
2015.12.25 07:57
옆에서 사분사분 말하는 것 같이 들려준
너의 크리스마스 소식 정답다.
초영아, 추억을 먹고 사는 우리가 되었으니
눈에서 멀어져도 NJ.를 어찌 잊을 수 있겠니?
자별하게 지내던 친구들이며 한 겨울 추위까지도..
다정히 손잡은, 건강한 두분 모습, 넘 보기좋다.
새해에도 좋은 건강 유지하면서 소식 주고 받자구나. -
이초영
2015.12.25 07:57
영은아.
날로 발전하는 네 실력이 성탄절 영상물에서
잘 나타난다.
음악도 경쾌하고 모임에 참석한 남동들, 여동들이
모두 즐겁고 화사해서 10년은 젊어보이네.
그모습 그대로 2016년에도 열심히 배우고, 행복하게, 건강하게
한해를 보내기 바래. -
권오경
2015.12.25 07:57
와 초영아 오랫만에 너의 글 참 반가웠어. 어제 보고 답을 못 썼어.
한글이 없는 컴이라서..밖이였거든 ㅠㅠ.
너의 크리스마스 선물 이야기 들으며 나도 덩달아 따뜻하고 포근해졌지!
드물게 보는 최고의 선물을 받은 너!
사랑 받는 초영이임을 증명해 주는 카드에 축하축하!
어제 전화 반가웠어. 가까우니 언제 한번 마나자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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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기분을 보여주는구나. 이야기를 직접 듣는 것 같은
꾸밈없는 네 글이 내 마음에 와 닿는다.
그리워하면서 그렇게 그렇게 사는거지, 뭐.
마지막 해변 사진 참 좋다. 보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