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이지만 가본 곳이라고 더 정답고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사진도 더 잘 찍으신 것 같아요.
town square 광장에 앉아 쉬었던 테이블도 보이는 것 같네요.
관광객들에게는 여름이 더 자유롭고 좋아보입니다.

완공하는데 900 여년, 600여년이나 걸린 Prague Castle, St. Vitus Cathedral
을 잠깐 보고 오려니 아까웠겠다. 동문들 중에 제일 팔자 좋은 친구.

체코 프라하는 얼결에 두 번이나 갔던 곳이지만
아련하게 낯익은 곳이 보여 반갑기도 하구먼.

볼타바강의 까를교를 건너 바라보이는 프라하성이 아름답고
오래된 시계탑에서 시간을 알리는 인형을 보려고 몰려든 인파를 지나
서로 다른 크기의 성당 지붕탑 아래 광장에서 구입한 돈키호테 인형이
아직도 책장 옆에 매달려 있어서 그 여행의 시간을 그립게 한다네.

반가운 프라하군요.
2000년에 대학 친구들과 패케지여행중 잠간 들려서 감탄하고 그 후에 여러번 자유여행으로 갔어요.
지난 5월에 다시 지나가면서 좀 쉬자 하고 1박하면서 전에 못해본 천문시계탑 위에 올라갔어요.
전에는 없던 것이지요. 까를교 양쪽 탑 위에도 올라가고.
프라하 역 앞에 덧붙여 지은 커다란 유리 건물 안이 인천공항을 떠올렸어요.
시계탑 앞에서 여럿의 중국 웨딩드레스 커플들이 그 많은 사람들 속에서 사진찍는것을 보고
아마도 저런 패케지 상품이 있나보다 했어요.

많은 관광객 때문인가 town square의
노천 식당이 꽤 크고 질서 정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