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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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한곡으로 돌아 보며 ......
2016.01.17 13:10

오늘 월요 조회에 들어갈때 아직도 귀에 생생한 천국과 지옥 같이 한다
오페라 줄거리
오르페우스는 양치는 여자를, 아내인 에우리디케는 양치는 남자(사실은 지옥의 왕)를
사랑하고 있어서 부부싸움이 끊이지 않았다.
지옥의 왕은 에우리디케가 뱀에 물린 것을 기화로 삼아 지옥으로 데리고 간다. 오르페우스는
기뻐하지만 인간사회를 대변하는 여론의 비난을 받고 천국의 주피터에게로 아내를 데리러
간다. 주피터는 에우리디케를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되어 오르페우스에게 그녀를 데려가도
되지만 명부(冥府)의 강을 건널 때 뒤돌아보면 안된다고 말한다
.
두 사람이 강을 건너려 할 때 뇌성이 울리자 오르페우스는 뒤를 돌아보게 된다.
이리하여
오르페우스는 양을 치는 아가씨와, 에우리디케는 주피터와 인연을 맺게 되어 크게 기뻐하지만
여론과 지옥의 왕은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오페레타의 진수라고도 할 만한 작품으로, 서곡이 유명하며 피날레를 장식하는 갤럽조(調)의
발레음악은 프렌치 캉캉 음악으로서 세계를 휩쓸었고 무성영화와 대활극의 반주음악으로
많이 쓰였다

벼락
12 월 11 일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괴산의 시골 병원에 입원 하였다
폐렴이라고 하는데 체온이 너무 높아 머리 걱정이 앞서는 모양으로 서울 큰병원으로 이송 하란다
하여튼 무슨 암이란다 2 년 살수 있단다
벼락이 떨어져도 무슨 나한테 ㅎㅎㅎㅎㅎ
그만 살래는데 그만 살까 조금 먼저 간다고 대수는 아니지 하면서도 ......
.내 노력 여하에 따라 살수 있단다 조금더 살까 2 년은 좀 억울 하다
최선을 다하여 노력 하여야지 하며 정해진 SCHEDULE 대로 쫓아 보기로 마음 먹는다
주로 항암 치료를 몇번에 나누아 받겠지
당분간 인사회와는 좀 뜸 하겟지 그냥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알아 주기 바란다
당분간은 카메라들고 설칠수 없어서 지나간 사진첩 재탕 한다
양해 바란다
댓글 8
-
김승자
2016.01.17 13:10
-
김영종
2016.01.17 13:10
생각 나름 이겟지만 사ㄴ다는걸 어찌
받아 들이냐 아니겟 습니까
주어진 삶 서ㅇ실하게 살아야겟죠 .... -
김동연
2016.01.17 13:10
치료받는 과정이 힘들지만 않는다면
2, 3년 후에 간다는 걸 알고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마음의 준비도 하고 주변정리도 할 수 있어서요.
갑자기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면서 사는 것도 별로 편하지는 않거던요.
마음 편히 가지시고 남은 삶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오늘 올리신 사진과 음악 설명까지 너무 힘있고 멋집니다! -
김영종
2016.01.17 13:10
감사 .....
막상 2 년이라고 하는 소리를 듣는 순간
순간적으로 너무 빠른데 하는 생각이 ㅎㅎㅎ
좀 생각보다 짧은데 하며 한 5 년 은 가야지 하니
의사가 이리저리 방법을 이야기 하더군요
5 년 더 산다고 무어 뾰죽한 것도 없는데 별 힘들것
없는데 노력하여보아야지 하는 마음이 앞서드군요 -
신승애
2016.01.17 13:10
그런데 무슨 암이 그렇게 갑자기 나타나서 2년 밖에 못산다 하는건지요?
그것도 공기좋은 곳에서 카메라 메고 오락가락 하는 극히 건강한 사나이에게?
좀 억울하다 생각하고 치료 받기로 마음 먹었으니 틀림 없이 완치 되리라 믿어요.
지금 당장은 좀 지옥같이 느낄지도 모르지만 마음만 잘 다스리면 곧 천국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 천국과 같은 음악이 들려오고 있어요. -
김영종
2016.01.17 13:10
궁금ㅎㅏ여들 하니 소식 전하지 않을수도 없고
간단히정리하면 요즈음의 의학이 발달이 너무 눈이 부셔서
못고치는 암이 없다는것이 요즈 음 입니다
단 너무 오래되서 전이가 되고 또 너무 커졌다는걸 ........
내 경우는 몇달전에 아주 작은 암을 우연히 발견하여서 한 6 개월 자라는것 보고 판단 할려고 하였으나
폐암을 주의 않하여서급히 커진 경우 입니다 -- 다행이 수술을 않하고 약물처리와 내 자신의 노력으로
이길수 있을듯 합니다
항상 감기 조심만 하면 된다고는 하는데언제 갑작이 커질런지가
일단은 열심히 운동하고 잘 먹어서 싸워 이길수 있으니 싸우 랍니다 ㅎㅎㅎ
하ㄴ마디로 남은 일생을 감기 조심하며 가랍니다
항암 처리를 몇번 받아야 되는 단계입니다
고맙습니다 남은 생 서로 아끼며살아 갈렵니다 -
이문구
2016.01.17 13:10
의욕이 바로 생명이라고 나는 생각해.
의욕이 상실되면 바로 죽음으로 연결되고 마니까...
지금 영종 친구가 힘든 병과 싸우면서도 이처럼 사진과 음악을 구성해서
멋지게 올리는 의욕과 의지가 있으니 반드시 지금의 병을 잘 물리칠 거야.
절대로 낙심하지 말고 힘든 현실과 싸워 이기면서 계속 힘 내라구. -
김영종
2016.01.17 13:10
생각 보다는 그리 산다는것이 심각 하지는 않더군
움직이기가 너무 오래 침대에 누워있어서 인지 움직이기가
힘이들어서 문제 이지
낙심은 좀더 살까 하는 마음이 앞서니 별로 힘들것도 없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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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시는 의지로 치료받으시고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꼭 나으시리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