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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2016.01.23 22:34

김영종 조회 수:194

추운 날씨에

밖에 나다니기엔 조심스러운 추운 날씨 입니다
아랑곳 없이 하늘을 나는 독수리 한마리에
누군가를 애타게 그리며 꿈을 꾸는 듯한 소녀의 연정처럼 아름다운 멜로디.의
Beethoven Ramance 같이 합니다


언제까지 , 사는날까지가 지금의 마음이다

아직은 항암 치료가 제대로 되어가는지 모른단다

다음에 입원하면 제대로 치료가 되는지 알것 같다 ㅎㅎㅎ

병원서 시키는 대로 최선을 다하는것도
나를 아끼는 사람들을 위한 일일테지하며 지납니다




.
베토벤 로망스 2 번 F 장조 op 50


이 곡을 쓴 1802년, 베토벤은 실제로 자살을생각하고
하이리겐슈타트의 유서’라는 것을 쓰고 있었다
.청각이 점점 이상해지면서 연애에서도 실패해 절망에 빠져 있던 시절이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달콤하고 아름다운 선율의로망스가 나왔는지 수수께끼일 ㅈ; 수밖에 없다.
현세의 절망감을 작품세계에서는 감미로움으로 승화시키고자 했던 것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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