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LA에서, 조성구, 김승자 부부와 함께 .....이초영
2016.02.24 12:25
오늘 ( 2-23, 화), 해마다 Ohio의 추위를 피해 CA.로 오는
조성구, 김승자 동문 부부를, LA남부 동문들, 곽웅길 부부, 정굉호 부부,
이 초영 부부, 모두 4부부가 반갑게 만났어요.
LA의 북부 동문들은 감기로 아프고, 다른일들과 겹치는 사정으로 참석 못 하고
남부 동문들만 만나게 되었어요.
8명이 둘러 앉은 둥근 식탁에 따끈따끈한 음식이 가득차고, 건강하게 다시 만난
기쁨과 감사와, 그리고 정다운 웃음으로 가득차고, 오랫만에 이야기를 나누면서
lunch hour가 끝나고 텅 빌때까지 있었지요.
이제는 부인이 (Mrs. 곽)이 drive하는 옆에서 조수역 담당이 되신 곽웅길 동문이,
거의 일년만에 만났는데 건강하고 더 handsome 해 지신 모습이 보기 좋았고,
조성구, 김승자 부부도 작년과 다름없이 건강해 보이셨고,
정굉호 부부는 우리와 매주 교회에서 만나는 이웃사촌이 되었고,
우리 두 사람도 여전하고...
3 (남동): 2 (여동)의 동창 모임이었지만 이제는 남동들의 부인과도 친구같고, 준 동문이되어
좋은 시간을 갖었어요.
이대로 헤어지기 섭섭하여 근처의 bakery에 들렸지요. 어느사이 나마까시와 말랑말랑
찰떡다과와 따끈한 coffee를 Dr. Cho 와 승자가 한 아름 들고 와서 먹고 마시면서
" 우정과 추억을 싫고" 시간가는줄 몰랐어요.
rush hour를 피하느라 다음에 만날 약속을 하고 헤어졌어요.
이야기 하느라 사진찍는것을 잊고
아 사진 찍어야지 하고 보니 table이 텅텅 비었네요.
댓글 13
-
김승자
2016.02.24 12:25
-
이초영
2016.02.24 12:25
승자야.
작년 2월 따뜻한 CA. sunshine 쪼이러, 태평양 바닷바람 맞으러 온
두 Ohio 친구를 만난것이 엊그제 같은데 일년이 눈 깜작할 사이같애.
건강하신 두 분 2016년에도 여행 많이 하시고 내년 2월 우리 활짝 웃으며
다시 만납시다.
오늘, 반갑고 즐거웠어. 나마까시 & coffee 곁드린 2차 사랑방이 추억으로
남을꺼야.
3학년 7반, 짝궁이였던 우리둘, 어느 누가 상상 이나 해 봤을까.
먼 훗날, 반 백년도 훨씬 지난 후에. 미국 CA.남단에서 해마다 이렇게
만나게 될줄을 .... 오늘까지 건강하게 살아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
하기용
2016.02.24 12:25
* 남자들은 머리가 허~엿고, 여자들은 머리가 까 ~ 마네요 ???
오늘은 서울 남부 터미날 건너편에 있는 부페집 < 팜스 팜스 >
에서 ㅡ < 산티아고 길에서 나를 또 다시 만나다 > 를 출간한
< 신 정 재 > 사보편집위원장의 여행기념파티에 다녀 왔습니다. -
이초영
2016.02.24 12:25
하기용 동문님이 올려 주시는 실버극장 상영 영화 list를 반갑게 봅니다.
list 에 올라 있는 외국 영화들중 반 이상을 보았기 때문에 그 제묵들을 보면서
까마득한 부고시절을 떠 올리곤 합니다.
고 2 때, 친구 하고 같이 추석날에 서대문 동양극장에서 Tyron Power & Kim Novak 주연의 영화 (Eddy Duchin Story)
보고 나오다가 조규삼 선생님 한테 들켜서 다음날 교무실로 불려 갔는데,
엄벌은 안 주시고, 다행이 이수복 선생님한테 걸리지 않아 큰 벌은 안 맞았지요.
(영화 좋아하는 학생이었지 절대 행실 나쁜 후라빠는 아니었어요,) -
이문구
2016.02.24 12:25
이초영 님 덕분에 먼 나라 미국에서 지내는 동문들의
반가운 소식과 정다운 모습을 보게 되어 고맙습니다.
우리는 비록 몸은 서로 멀리 떨어져 지내도 마음만은
항상 같이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푸근하답니다. -
이초영
2016.02.24 12:25
이문구 교수님.
귀 아프시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좋은 Dr.에게 가서
치료받고 낳으셨다는 글을 보고 서야 알았고 축하 드립니다.
귀가 아프시면, 잘 안들리는 청각 문제 였으면
많이 불편 하셨을텐데 그래도 11회 모임, 행사 사진들을
자세히 올려주셔서 친구들의 최근 모습들을 볼수 있어 감사합니다.
앞으로 완쾌 되셔서 더 활발히 촬영활동 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일선
2016.02.24 12:25
항상 올려주시는 LA 지역 친구들 소식 감사드립니다.
전에 여러 번 뵌 적이 있는 정굉호와 곽웅길 동문의 부인님들도
이곳에서 가끔 보게되어 반갑고 고맙구요.
두 분 다 옛날 모습 그대로구요. -
이초영
2016.02.24 12:25
박일선 동문님.
한국에서 많이 사시지만 미국에 계실때
Utah가 멀지 않으면 이곳 LA에 오실 기회를 만들어서
LA 동문들과 만나 뵐수 없을까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수 있는것 만으로도 이제는
감사하게 되고 반갑답니다. -
김동연
2016.02.24 12:25
초영아, 친구부부들 모두 다정하게 보이는구나.
부럽네...
다들 건강하게 사는 모습, 모범노인들이야.
그중에서도 네가 제일 모범생인 것 같아.ㅎ.ㅎ.
종종 만나는 기쁨 멋지게 소개해줘서 고마워.
난 좀전에 서울와서 바로 김영자 딸 혜원이 전시회에
가려고 해. 전화했더니 지금 바로 오라는구나.
가서 네 이야기해야겠다. -
이초영
2016.02.24 12:25
격려해주는 너의 말을 들으면서 내가 얼마나 신나는지 아니?
동연아, 고마워.
신나는 일이 별로 없는 요지음 네말대로 건강하게, 기쁘게 살도록 노력할께.
혜원이 전시회에 참석할수 있어 다행이다.
혜원이도, 엄마도 좋아하겠다.
너의 딸도 미술 작품활동하고, 미술가 딸들을 둔 친구들이 부러워. -
이태영
2016.02.24 12:25
비록 미주 동문들을 뵐 기회는 없지만
늘 이초영님의 수고로 따끈따끈한 소식을 접하네요 감사합니다.
오늘 다음주 인사회 알림장을 만들면서
김승자,이초영님의 사진을 몇번이고 보면서 만들었지요. 하하 -
이초영
2016.02.24 12:25
이태영 회장님.
승자가 서울방문시에 인사회에 갔던 이야기를 들려 주었어요.
.
이태영님같이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면서 배울수 있는
서울의 친구들이 부럽습니다.
젊은 사람들보다 더 잘하는 인사회 식구들은 항상 젊게, 치매걸릴 염려없이
우아하게 나이드시는 happy silver들 이십니다. -
권오경
2016.02.24 12:25
어유 초영아 반가워.
따끈따끈한 소식이 번개처럼 휘~ㅇ~ 날아왔네.
친구들가족의 밝은 모습을
아주 멋들어지게 소개하는 초영아 넌 진짜 멋쨍이! 하하..
"사우나"
출판기념회에서 이삼열님께서 외친 멋찐 구호란다. 하하하.
<나마까시 & coffee 곁드린 2차 사랑방> 부러워서 침을 꼴~딱~! 서울학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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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즐거운 하루, 연례행사처럼 만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 가득히 행복했어.
특히 김선생님의 건강하신 모습을 비롯해서 모두 웃으시는 모습뵈어서 기뻣고
서로 옛이야기, 군대시절 이야기 나누시는 모습도 감회깊었고 재미있었어.
푸짐한 요리끝에 짜장면을 비비는 순간, 태평양 건너 서울에서 신정재씨 출판기념회로
잔치벌렸을 동문들 이야기까지 했지.
그야말로 우리 모두 "이대로!", 기리 기리지나며 또 만나기를 기약합니다.
만년 회장, 이초영,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