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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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기, 이탈리아 Catania
2016.02.29 08:44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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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6.02.29 08:44
-
이정란
2016.02.29 08:44
카타니아 맘에 드는 도시었어요. 5월이었는데 날씨도 좋았고.
우린 나폴리항에서 배를 타고 밤새 건넜는데,
우와~~~! 기차가 페리선에 올라타고!
오래전 학생 시절에 에트나 화산이 터진 뉴스, 시를 보고 에트나는 뭔가 꿈 같은 이름이었는데
저 건너 연기를 뿜는것을 보니 참 좋았어요. 멀리서라도 직접 보는구나 하고. -
박일선
2016.02.29 08:44
많이도 가셨네요. -
이정란
2016.02.29 08:44
팔레르모, 아그리전토, 시라쿠사, 카타니아, 타오르미나.
다 좋았음다. 팔레르모의 몬레알레는 놀라웠어요.
사르디니아에서 사는 한국부인이 현지 가이드하며
그곳 자랑을 하던데 못가볼거예요.
올리시는것으로 구경해야죠. -
박일선
2016.02.29 08:44
카타니아에 가셨다고요?
몰랐는데 제법 유명한 도시인 모양이군요.
아마 에트나 화산 때문이겠죠.
시간이 안 맞아서 에트나 산은
가까이 가보지 못하고 멀리서 만 봤는데
지금 생각하니 좀 아쉽군요. -
오세윤
2016.02.29 08:44
속속들이 알차게 보셨군요.
난 그에 비하면 수박 겉만 핥앗네요.
두오모 광장에서 단편 하나를 건진 게 전부지요. 부럽습니다. -
박일선
2016.02.29 08:44
사진이 아니고 글을 건졌군.
가끔 관광지에서 연필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을 보는데
건지는 방법도 여러 가지인 모양.
두오모 광장 단편이 어떤 글인지 궁금하네. -
김승자
2016.02.29 08:44
Ferry에 기차를 싣고 바다를 건넌다니 놀랍습니다. -
박일선
2016.02.29 08:44
기차를 배에 싣고 바다를 건널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 해서
바다 밑 터널을 가는 줄 알았습니다.
돌아올 때 서야 페리선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페리선 갑판에 올라가서 시실리 해협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겼습니다. -
강창효
2016.02.29 08:44
파아란 하늘을 보니 그날 날씨가 좋았던 모양일세..
사진들이 아주 멋지고 촬영도 뛰어나서 방안에 앉아서 관광 잘했네..
소매치기, 좀도둑천지에서 용케도 도둑은 안맞았던 모양일세..
복믾은 사람은 달라... -
박일선
2016.02.29 08:44
자전거를 도둑 맞을까 봐 신경을 많이 썼는데
다행히 무사했다네. -
이태영
2016.02.29 08:44
페리선이 얼마나 커서 기차를 싫고 가다니 ...
Wellesley College에서 강의하는 작은 아드님의 부인될 사람이
바로 일선이가 미국에서 만난 대학 여교수아닌가? -
박일선
2016.02.29 08:44
사진만 보는 줄 알았더니 글도 읽네, ㅎㅎㅎ.
글쎄, 결혼하게 될 사이인지는 잘 모르고,
둘 다 아직 계약직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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