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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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들이 생각 나게 하는 것들중
2016.04.02 22:11
봄꽃들이 생각 나게 하는 것들중
예정에 없었든 1 주간의 병원 생활이 얼마나 억울한지 있는 내내 창밖을 않보았 답니다
목련의 몽울이 곧 필텐데 개나리도, 하다가 병원 불려 갖으니 창밖을 약올라서 않보았다
퇴원 길 어느듯 버스는 시골길을 달린다 개나리가 노오라고 목련은 만개
어느듯 마음은 어느 옛날의 산으로 가 있다
점심도 굶으며 하루종일 무슨 말을 하였는지 모르겟다
그때에 그 코끝을 간지럽히든 봄바람이 지금 내 코를 다시 간지럽힌다

Vladimir Ashkenazy, piano
Philharmonia Orchestra






예정에 없었든 1 주간의 병원 생활이 얼마나 억울한지 있는 내내 창밖을 않보았 답니다
목련의 몽울이 곧 필텐데 개나리도, 하다가 병원 불려 갖으니 창밖을 약올라서 않보았다
퇴원 길 어느듯 버스는 시골길을 달린다 개나리가 노오라고 목련은 만개
어느듯 마음은 어느 옛날의 산으로 가 있다
점심도 굶으며 하루종일 무슨 말을 하였는지 모르겟다
그때에 그 코끝을 간지럽히든 봄바람이 지금 내 코를 다시 간지럽힌다

Vladimir Ashkenazy, piano
Philharmonia Orchestra






댓글 17
-
김영종
2016.04.02 22:11
-
하기용
2016.04.02 22:11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9 을 들으며,
병석이나 평소에 왜 살아야 도는지는
늘 우리의 힘으로는 풀수 업 -
김영종
2016.04.02 22:11
역시 mozart 지 .... -
이우숙
2016.04.02 22:11
이렇게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살수있다는 행복
모두가 고마운 순간입니다
특히 봄의 병원 퇴원은 마치 아름다운 자연으로 오듯
너무 신선하지요
마치 주위가 나를 반겨주는듯 화사한 기분에
봄의 새생명속에 열심히 삽시다요 ....ㅎㅎㅎ
음악은 안나와도 촉촉한 봄비에
조속히 회복되시길...... -
김영종
2016.04.02 22:11
현재 치료 속도라면은 5 월 말일 까지는
끝이 날듯합니다만 계속 조심 하여야 된다니
감사 합니다 항상 밝은것만 생각하고 지난 답니다 -
김영은
2016.04.02 22:11
김영종님, 코 끝을 간지럽히는 봄향기와
아~역시 꽃 사진 최고! 라는 감탄사를
발하게 하는 영종님의 화려한 꽃사진...
이렇게 자연에 기대면서, 우리 서로 보듬고 살아요. -
김영종
2016.04.02 22:11
오늘 미선나무 전시회를 겨우겨우
쉬며 가며 올랐 답니다
이 전시회를 기획하고 시행한 도청 산림과장과
만나 말이 길어지는 바람에 점심까지 같이 하며
앞으로도 자연을 가꾸는 도청이 되어야 겟다는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아주 좋은 소리를 들으며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 답니다 -
이태영
2016.04.02 22:11
영종이 몸이 불편한데도
아름다운 꽃에 음악을 곁들여 멋진 음악회를 열어줬네
사진 한컷한컷이 아름다운 작품이네. -
김영종
2016.04.02 22:11
참 빨리도 봄이 왔다네 그려
오늘은 벌써 산이 노오란 개나리이고
그 사이로 벌써 진달래가 여기저기 일쎄
coex - mall 잘보았네
거기서 5 분거리에
오래 살아서 태어난 손주를 유모차에담아서
자주 저녁에 나가니 종업원들이 다 알아보고
반겨 놀곤 하였는데 -
이문구
2016.04.02 22:11
생동감 넘치는 봄 꽃과 어울린 모짤트의 경쾌한 음악을 들으니
영종 친구의 힘든 병이 금방이라도 겨울 눈 녹듯이 사라지고
화사한 꽃처럼 건강이 싱싱하게 회복될 것 같다는 기분이 드네.
5월쯤이라니 병을 훌훌 떨쳐 버리고 신록이 우거지기 전에
건강한 미소로 친구들을 만나 즐겁게 어울리기를 기대하자구. -
김영종
2016.04.02 22:11
고맙네
현재로보아서는 내일부터 5 차 항암 치료 대기중이라네
그러고 한달 정도며ㄴ 공식으로 땡 -
임효제
2016.04.02 22:11
대전 왕형
어제도 무슨 소식을 형이 올리지 안 았나,, 해서
들어와 보았는데 깜깜 무소식이더니,,
지금 다시 보니 목련과 개나리 꽃을 화려하게 안고서 나타 났구려 하하하하
근데 요즘은 기운이라도 좀 회복 되었수?
갑자기 예비군 소집같이 예정에 없었든 1 주간의 병원 소집이 있었나 보구료
빨리 낫자고 하는 수고이니 억울해도 참아야 하지 (할배도 애들이 된다더니,, ㅋㅋ) ~~ ^^ ^^ -
김영종
2016.04.02 22:11
항암 치료 중간 중간에 하루 외래로
상태를 보는데 나쁘다고 일주일 죽는줄 알 았수
거기다 병원 실수로 얼음 구덩이에서 추워서
떠느라고 .... -
김동연
2016.04.02 22:11
밝고 아름다운 봄꽃하고 배경음악이
비오는 날이지만 경쾌한 기분을 만들어 주네요.
올해는 봄이 갑자기 나타난 것 처럼 정말 빨리 온 것 같네요.
열심히 투병하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미선나무 전시회도 가셨다니 건강한 사람 보다 낫네요.ㅎ.ㅎ.
5월 회복된 모습 기대합니다. -
김영종
2016.04.02 22:11
어 하면 벌써 꽃들이 만개하니
아마도 꽃이 빨리 오는게 아니라
나이가 든다는게 아마도 이리
내가 빨리가고 싶어 달랴가나 봅니다 -
연흥숙
2016.04.02 22:11
힘든 치료중에 이리도 아름다운 경치를 찍어
올려주시니 참 고마워요. 건강하세요.
음악도 경쾌하고 좋군요. 힘내세요. -
김영종
2016.04.02 22:11
아마도 현재상태로는 5월중순쯤
에는뵐수았을듯 합니ㅡ다
이제부터 는좀더 깊이있는 사진을
찍어보아야지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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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그리워 한답니다
어제도 옛친구 한분이 다녀 갖답니다
고마움 보다 앞서는 마음속의 정을 한껏 느꼇답니다
그간 다녀간 친구들에게 마음을 따뜻한 깊은 정을 느끼며
마음을 전하지 못함을 미안하게 느낀답니다
(잘못 표현하면 오라는 이야기 갖아서 할수 없이
표현을 할수 없었 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