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봄 테마여행을 강화도로 갔다 왔는데도
학과 친구둘이 강화도를 다시 간다하니 마음이 설레더군요.
어지럼증을 이겨내며 걸을 수 있을 때까지 돌아다니렵니다.

이번 봄 테마여행에 [매조] 사부님도 함께하면 좋으련만...

한 친구가 승용차를 가지고 나와 네 명이 편안하게 돌아 보고 왔지.

진달래, 개나리, 벚꽃 정도지만 아직 화사한 봄 분위기는 아닌 것 같고.
지난 테마여행에서 많이 찍은데다 이번엔 소형 디카라 뭔가 좀 부족한 느낌이야.

여기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북적거리는 풍물시장에서
점심으로 [밴뎅이회 비빔밥]을 먹었는데 맛이 기가 막히더군.

창효가 지난 인사회에서도 보이지 않고 한동안 소식이 끊겨
혹시 건강에 이상이 있나 걱정했는데 이렇게 댓글을 달아주니 반갑네.

힘든 상황을 잘 극복하고 있는 줄 아는데 이제 앞으로 더욱 힘을 내서
전처럼 사진도 멋지게 올리고 만나서 즐겁게 어울릴 수 있기를 기대하리다.

그림은 그렸어도 사진 촬영 기법은 배운 적이 없어서
저는 늘 사진을 회화 구도로 구성해 찍거든요.
그래서 양은숙 화백님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시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