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LA- 응봉산에 올라 ...여생을 다짐하다.
2016.04.12 23:51
응봉산에 올라...여생을 다짐하다. <엉터리(Random) 생각의 평화스러운 개나리 축제 나들이>
우리는 스프링처럼 튀어 오르는 노년의 욕망을 경계하고 좀더 진지하게 그리고 의미있고 재미있게 살 필요가 있지 않을까? 나이 70을 넘긴 우리들은 “같이 즐겁고 보람있게 어울려 시간을 보내는 일” 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무엇인가 하고싶고, 안 외롭고 싶고, 맘편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열정적으로 할 일을 찾고, 취미를 즐기며 어울리고,자기를 계발하며 심신을 다스립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시간의 효율적 관리라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것은 1년이고 세상에서 가장 느린 것은하루”라고 생각하곤 하는 때가 있습니다. 이런 시간을 균형 잡히게 관리하려면 고정적으로 하는 일을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라이프 스타일을 스마트하게 바꿔야 합니다. 매일을 1시간 운동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튼튼한 몸은 우리들의 꿈과 비젼에 날개를 달아 줄 것입니다. (물론 여성에게는 아름다움이 더 강조될 수도 있겠지만?) 공유는 지시, 보고, 알림, 공감 등과 같은 일종의 소통입니다. 즉 소통은 같이 보고, 느끼고, 공감하고, 나누고, 즐기는 것을 뜻한다고도 합니다. 험한 세상에서는 좀 바보스럽고 어리숙하게 처신하는 절제의 미덕이 얼마나 아름다우며, 모두가 자기 과시욕이 넘치는 현실에서 관용, 협력의 미덕이 그리워 지기도 합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응봉산에 개나리가 만개하여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축제속에는 인생의 가치를 알려주는 속삭임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우리들 앞에 주어질 기회가 반복되는 아쉬움으로 스쳐 지나가지 않도록 자신의 삶과 시간들을 소중하게 다루워 주실 것을 서로 다짐합니다. 우리들 앞에 놓인 삶에는 더 이상 필수과목은 없습니다. 모든게 선택일 뿐입니다. 우리들의 미래는 매순간의 선택이 결정한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우리들 모두는 성공을 위해서 애쓰지만 ,성공만으로 인생이 완성될 수는 없습니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모교인 하버드대 졸업식 축사에서 성공을 하얀 턱시도 양복에 비유한적이 있습니다. 입고 있으면 아주 행복하고 멋있게 보이지만 그것도 잠시, 정작 본인은 옷에 때가 탈까봐 겁이 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공의 기쁨이 결코 영원하지 않음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존경할 만한 동료들과 함께, 또 여러분을 존중할줄아는 사람과 함께 도전하고 또 봉사하며 나누는 기회를 갖는 다면 삶의 의미는 바로 그곳에서 얻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2차 대전 당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삶과 죽음의 고비를 하루에도 수십차레 넘나들면서도 그 생지옥을 견뎌내고 생존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생존해야만 할 이유를 찾고, 살아야 할 의미를 잊지 않았던 분들임을 기억합시다. 우리는 부고에서 배운 창조적으로 생각하는 법의 습득과 부고에서 만난 좋은 친구가 있다는 것은 미래의 행복을 보증하는 축복입니다.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바보스러울 정도로 성공에 굶주렸던 스티브 잡스의 굽히지않는 도전정신과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바랬던 윤동주씨의 간절한 삶의 의미를 품고 국가와 사회, 모든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며 여생을 즐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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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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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6.04.12 23:51
좋은 생각이요, 최형! -
최종봉
2016.04.12 23:51
내년 응봉산 개나리 축제시에는 소제가 초청, 일정종료후
약주를 곁들인 식사라도 어떻신지요? -
이문구
2016.04.12 23:51
응봉산 영상을 기대했는데 철학적인 사색의 글을 올렸구려.
앞으로 가끔씩이라도 건강하게, 즐겁게 함께 어울립시다. -
최종봉
2016.04.12 23:51
이형 !
처음 사진을 노래와 같이 올리려하였으나 찍은 사진이 신통치 않아서 포기하고,
좀더 공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회있는 대로 인사회에 참가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하려하니 부족한점 많은
도움 주시기 바람니다. -
김영은
2016.04.12 23:51
재작년 응봉산에 개나리가 한창일때 갔었죠.
사방이 탁트이고 노랑색이 만발하여 밝은 기운이
어지러운데 다행이 날씨까지 청명하여 시야가 넓었습니다.
동호대교를 중심으로 성수동 쪽의 고가도로며 경관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때 사진을 카톡 창문 사진으로 쓰고 있지요.
노란색 일색인 개나리 사진이 영상 이미지 만드는데 적절치 않더군요. -
최종봉
2016.04.12 23:51
반갑습니다.
항상 김영은님의 댓글을 읽고 즐거운 마음을 느낌니다.
유명 인사라고 하면 보통 TV등 대중매체에 출연해 널리 알려지고 인기를얻는 연예인 ,스포츠맨,정치인 등을 일컬어 왔습니다
그러나 미래에는 다르다고 합니다. 유엔 미래보고서 2050에는
미남 미녀만 스타가 되는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각을 하는 사람 , 대담한 생각을 하는사람, 남들이 전혀 못 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스타가될 가능성을 갖는다고 합니다.
반면 정치인등 권력자들은 작은 실수 하나에도 혐오의 대상이되기 쉬워 공부를 잘하는 사람, 출신성분이 좋은 사람이 유명인사가 되는
시절은 저물어가고 있다 합니다 -
연흥숙
2016.04.12 23:51
맞아요. 하루를 무계획적으로 살고 있는게
걱정입니다. 운동 왜 하기 싦은지. -
최종봉
2016.04.12 23:51
반갑습니다. 파이팅 !
항상 좋은 생각만 하고 계실것 같아 즐겁습니다.
저도 가끔은 과거를 지워버리고 싶고 자신이 미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무엇을 어떻게가 아니라 왜를 몇번이고 씹어 되새겨 봅니다.
게을러서 똥배도 안드러가고 ...
그래도 나는 남자니까. 자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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