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응봉산에 올라...여생을  다짐하다.

 <엉터리(Random) 생각의 평화스러운 개나리 축제 나들이>

 

우리는 스프링처럼 튀어 오르는 노년의 욕망을 경계하고 좀더 진지하게 그리고 

의미있고 재미있게 살 필요가 있지 않을까?

 

나이 70을 넘긴 우리들은 같이 즐겁고 보람있게 어울려 시간을 보내는 일 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무엇인가 하고싶고, 안 외롭고 싶고, 맘편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열정적으로 할 일을 찾고, 취미를 즐기며 어울리고,자기를 계발하며 

심신을 다스립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시간의 효율적 관리라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것은 1년이고 세상에서 가장 느린 것은하루라고 생각하곤 

하는 때가 있습니다.

이런 시간을 균형 잡히게 관리하려면 고정적으로 하는 일을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라이프 스타일을 스마트하게 바꿔야 합니다.

매일을 1시간 운동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튼튼한 몸은 우리들의 꿈과 비젼에 날개를 달아 줄 것입니다.

(물론 여성에게는 아름다움이 더 강조될 수도 있겠지만?)

공유는 지시, 보고, 알림, 공감 등과 같은 일종의 소통입니다.

즉 소통은 같이 보고, 느끼고, 공감하고, 나누고, 즐기는 것을 뜻한다고도 합니다.

험한 세상에서는 좀 바보스럽고 어리숙하게 처신하는 절제의 미덕이 얼마나 

아름다우며, 모두가 자기 과시욕이 넘치는 현실에서 관용, 협력의 미덕이 그리워 

지기도 합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응봉산에 개나리가 만개하여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축제속에는 

인생의 가치를 알려주는 속삭임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우리들 앞에 주어질 기회가 반복되는 아쉬움으로 스쳐 지나가지 않도록 

자신의 삶과 시간들을 소중하게 다루워 주실 것을 서로 다짐합니다. 우리들 앞에 

놓인 삶에는 더 이상 필수과목은 없습니다.

모든게 선택일 뿐입니다. 우리들의 미래는 매순간의 선택이 결정한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우리들 모두는 성공을 위해서 애쓰지만 ,성공만으로 인생이 완성될 수는 없습니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모교인 하버드대 졸업식 축사에서 성공을 하얀 턱시도 양복에 

비유한적이 있습니다. 입고 있으면 아주 행복하고 멋있게 보이지만 그것도 잠시

정작 본인은 옷에 때가 탈까봐 겁이 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공의 기쁨이 결코 영원하지 않음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존경할 만한 동료들과 함께,

또 여러분을 존중할줄아는 사람과 함께 도전하고 또 봉사하며 나누는 기회를 갖는

다면 삶의 의미는 바로 그곳에서 얻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2차 대전 당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삶과 죽음의 고비를 하루에도 수십차레 

넘나들면서도 그 생지옥을 견뎌내고 생존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생존해야만 할 

이유를 찾고, 살아야 할 의미를 잊지 않았던 분들임을 기억합시다. 우리는 부고에서

배운 창조적으로 생각하는 법의 습득과 부고에서 만난 좋은 친구가 있다는 것은 

미래의 행복을 보증하는 축복입니다.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바보스러울 정도로 

성공에 굶주렸던 스티브 잡스의 굽히지않는 도전정신과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바랬던 윤동주씨의 간절한 삶의 의미를 품고 국가와 사회, 모든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며 여생을 즐깁시다.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12406 볼리비아 여행기, Uyuni 소금사막 [14] file 박일선 2016.04.14 112
12405 ' 승마 다이어트 ㅡ [1] 하기용 2016.04.13 83
12404 다시 한 번 팔불출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8] file 박일선 2016.04.13 155
12403 볼리비아 여행기, Potosi [6] file 박일선 2016.04.13 64
» LALA- 응봉산에 올라 ...여생을 다짐하다. [8] 최종봉 2016.04.12 141
12401 해운대 [10] 강창효 2016.04.12 108
12400 ' 사장의 유머 ㅡ 하기용 2016.04.12 70
12399 볼리비아 여행기, Sucre [3] file 박일선 2016.04.12 65
12398 고맙 습니다 [18] 김영종 2016.04.11 185
12397 양은숙 동문 허벅지전 인사동에서 어울리다 [23] 이문구 2016.04.11 201
12396 한림공원에서 [22] 김동연 2016.04.11 151
12395 ' 한 지붕 밑 ㅡ 하기용 2016.04.11 66
12394 볼리비아 여행기, Cochabamba [2] file 박일선 2016.04.11 74
12393 낙안읍성 [12] 강창효 2016.04.10 137
12392 ' 택시비 ㅡ 하기용 2016.04.10 129
12391 대공원 [2] 정지우 2016.04.10 98
12390 현충원 [3] 정지우 2016.04.10 120
12389 볼리비아 여행기, La Paz [5] file 박일선 2016.04.10 60
12388 Mr.Trump의 무책임한 "한.일안보는 그들의 일일뿐"이란 기사를 읽고 ---독후감(98-5-11)--- [8] 민완기 2016.04.09 140
12387 ' 애인 있는 유부남 N 유부녀의 고민 ㅡ 하기용 2016.04.09 266
12386 페루 여행기, Titicaca 호수 [6] file 박일선 2016.04.09 86
12385 강화도 봄나들이 [8] 이문구 2016.04.08 117
12384 평범한 날을/ 와타나베 가즈꼬 [10] 오세윤 2016.04.08 148
12383 개망초와 들꽃 [17] 김동연 2016.04.08 115
12382 ' 거스럼 돈 ㅡ [3] 하기용 2016.04.08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