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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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팔불출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016.04.13 10:30

올해 초에 하버드 대학교 초청으로 Korean-American Studies에 관한 특강을 한 작은 아들이 올가을부터 하버드 대학교에서 강의하게 되었습니다. 3년간의 계약직인데 나중에 종신직으로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때 (성남에 있는 Seoul International School 졸업) 특별히 공부를 잘하지 못해서 하버드 대학교는 못 갔지만 이제 비록 계약직이기는 하지만 하버드 대학교 교수가 되었으니 기특하기 짝이 없습니다. 요새 미국에서는 인문학으로 대학 교수 되는 것이 매우 어렵답니다. 이제 3년 동안은 직장 걱정할 필요가 없고 걸프랜드도 생겼고 가을에는 개도 한 마리 들인다니 그만하면 반 안정은 된 것 같아서 마음이 놓입니다. 이제 팔불출 노릇은 그만하렵니다. |
댓글 28
-
이정란
2016.04.13 10:30
-
박일선
2016.04.13 10:30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자식 자랑은 여기까지입니다. -
이태영
2016.04.13 10:30
일선이 축하하네
팔불출은 옛 이야기야 요즘은 SNS를 통해서 가족의 이야기,
자랑을 스스럼없이 알리는 세상이됐어 -
박일선
2016.04.13 10:30
그런가? 그래도. 어쨌든 고맙네. -
김영송
2016.04.13 10:30
이런 정도의 팔불출은 더 해도 좋다네!!
앞으로 더 큰 자랑을 기대하네!!!!!!! -
박일선
2016.04.13 10:30
이젠 더 할 것이 없을 것 같네. 고맙네. -
이은영
2016.04.13 10:30
정말 뿌듯하시겠어요.
축하드려요 제가 자랑스럽네요.
미남이네요 -
박일선
2016.04.13 10:30
감사합니다.
돈은 많이 못 받는데 보스턴 아파트 월세가 너무 높아서
비교적 싼 학교 교수 아파트에 살 것이랍니다.
미남은 안되고 호남 정도인 것 같은데요. -
최종봉
2016.04.13 10:30
둘째 아드님 에게 아낌없는 찬사와 축하의 말씀을 보냅니다.
박형,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영광이 계속되기를 앙원합니다. -
박일선
2016.04.13 10:30
고맙네. 운이 좋았던 것 같네. -
이문구
2016.04.13 10:30
팔불출이라니?
이런 팔불출이라면 나는 몇 백 번이라도 나서겠네.
무지 무지 부러워하며 진심으로 축하해! -
박일선
2016.04.13 10:30
고맙네. 너무 부러워하면 내가 쑥스러워지네. -
김동연
2016.04.13 10:30
축하합니다. 자랑스러우시겠네요.
아드님이 아버지 보다 잘 생겼습니다.ㅎ.ㅎ. -
박일선
2016.04.13 10:30
아무리 생각해도 아들이 별로 많이 아는 것 같지 않은데
하버드가 쓰는 것을 보면 하버드도 별거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ㅎㅎㅎ. -
김승자
2016.04.13 10:30
축하드립니다.
오하이오에서 잠간 좋은 물을 먹고 간 보람이 있나봅니다.(ㅎ ㅎ )
인문학과에서 출세하는데는 시간이 걸리는것 같지요?
이제 발드려 놓았으니(foot in the door) 앞으로 승승장구하길 바랍니다. -
박일선
2016.04.13 10:30
저는 로마를 이틀 보고 충분히 보았다고 생각했는데 틀린 생각이군요.
세 번째로 가셨는데도 로마의 위대함을 더욱 절감하셨다니요. -
김승자
2016.04.13 10:30
이틀 전에 귀가했습니다.
하도 세상이 시끄러워서 걱정했는데 무사히 다녀 왔습니다.
삼세번째라 로마의 위대함을 더욱 절감하고 많이 보고 많이 걸었습니다.
맛있는 파스타와 젤라토도 많이 먹고 왔어요.
정신 차리는대로 사진 몇장 올리겠습니다. -
박일선
2016.04.13 10:30
감사합니다. 정말 오하이오 물이 좋았던 모양입니다. 오하이오 출신 걸프렌드도 만나고.
그런데 그동안 이탈리아 여행하신 것이나 지금도 하고 계신 것 맞습니까? -
권오경
2016.04.13 10:30
얼마나 뿌듯하십니까! 자랑스럽습니다.
미남. 훈남. 호남 맞지요? 금상첨화여요.
함께 자랑스런 마음 가득~합니다. 쨩! -
박일선
2016.04.13 10:30
함께 하신다니 더 고맙습니다. -
김영은
2016.04.13 10:30
우리 홈피의 특종 사건입니다.
거듭 축하 드립니다.
홈피 식구들의 열열한 축하 받으시며
마냥 행복하세요.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
박일선
2016.04.13 10:30
감사합니다. 조금은 제가 하버드 대학에 들어간 기분입니다. -
최경희
2016.04.13 10:30
우리모두의 자랑입니다 !!! 계속 흐믓하고 행복해 짐니다 !!!
우리들의 삶이 풍부해 지고 맘이 다~아 시원해 짐니다 .
우리에게 젊이들 잘 되는거 이상 뭣이 맘을 흐뭇하고 따뜻하게합니까
우리 노인들 맘을 행복하고 자랑스럽고 흐뭇하게 자주 자랑해 주세요. 감사 감사... -
박일선
2016.04.13 10:30
감사합니다. 저만 자식 자랑하는 것 같아서 쑥스럽습니다. -
연흥숙
2016.04.13 10:30
박일선씨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제 큰 일만 남으셨군요.
아드님이 잘 생기기도 했고 귀엽네요.
종신교수님 되기를 바랍니다. -
박일선
2016.04.13 10:30
감사합니다.
저도 종신교수되었으면 좋겠는데 쉽지 않답니다.
3년 후에는 최소한 어느 대학에 종신교수 자리 하나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
홍승표
2016.04.13 10:30
자랑할 만하네.
입학생이 되었어도 그럴 만한데
교수님이라 더 할 나위 없지. 아암~ -
박일선
2016.04.13 10:30
고맙네.
나도 옛날 유학 시절에 하버드 갈 기회가 있었는데
기회를 살리지 못해서 좀 후회가 되었었는데
아들 덕택에 그 후회도 이젠 사라진 것 같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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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여러번 축하할 일이 있을겁니다.
정말 기특하고 뿌듯하고, 이쁜 아들입니다!
미남이기까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