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종 회장을 만나다
2016.04.30 00:36
환자처럼 보이지 않는 김영종 회장
오늘 점심을 함께 한 친구들이 김회장의 병실을 방문하였다.
그의 건강한 모습에 우리 모두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머리만 율브리너 스타일일뿐 그의 걷는 자세나 말하는 음성이나 어투가 모두 우리들 못지 않게 정상적이고 활기찼다.
말의 내용도 낙시이야기, 마당에 가마솟을 걸어놓고 육개장 끊여 먹는 이야기등 완전 건강한 화제
항암치료 받고 있는 환자 맞아? 절로 나오는 질문.
우리더러 올러 오라 하였다.
한번 가 보고 싶어졌다.
내일 마지막 6회의 항암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면 가끔 체크하러 병원에 가면 된단다.
부디 완치되어서 우리곁에 오래 있어주기를 기도하며, 믿으며
그를 떠나 돌아왔다.
아!
신록이 눈부신 4월에
우리의 친구는 용감하였다.
댓글 23
-
강창효
2016.04.30 00:36
-
김영종
2016.04.30 00:36
대규모 병 위문단을 조직하고 자비로 점심까지 대접하며오신 강창효
단장님에게 무한 감사 들 입니다
이왕 나선김에 시골 향기를 맏아가며 유유 자적하는 유람단을 꾸며 보심을
시골냄새 가득 한 먹거리로 밝은 태양 그리고 공기를 찾아 다니는 여행단을
자네 일생을 종사한 관광 업이 아닌가뵈
참 여기 80 앞둔 할매들을 피래미 강태공으로도 할수 있는데 -
김승자
2016.04.30 00:36
김영종회장님의 투병생활이 멀리서 마음속으로만 궁금했는데
병실생활에 활기를 띄워주는 동창들의 우애가 보약이 되었으리라고 믿습니다.
용기내시어 계속 분투하시고 빨리 회복하시기 바라고
반갑게 방문드린 여러분들의 따뜻한 우정과 소식주신 신승애회장님, 감사합니다. -
김영종
2016.04.30 00:36
기절 하는지 알았 답니다
무료해서 반은 졸며 꺼떡거리고 있는데
누구조 얼마나 얼마나 놀랬겟 습니까 ㅎㅎㅎ
그래도 친구 맞는 반가움에 ........ -
민완기
2016.04.30 00:36
김영종회장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우리나라 수출진흥의 산역사 영원토록
기억될 것입니다. 안이하고 손쉬운 회전의자만
탐하던 청년들에게 많은 교훈을 남기셨읍니다. 감사. -
김영종
2016.04.30 00:36
완기야 잘 있지
하나도 옛날이랑 안변한 완기대감 존경한다 -
연흥숙
2016.04.30 00:36
승애야 벌써 올렸구나. 수고했어.
우리가 미인 사모님과 한장 찍었어야하는데...
김영종씨 많이 궁금했는데 건강한 모습뵈서 정말 기분좋았어요.
이 모습 낯설지 않은데요. 왜냐하면 항상 모자를 쓰셔서 이럴꺼라고 생각했거든요.
느긋한 성품이 병을 이기신것 같습니다. 낚시는 못해도 사모님의 푹끓인 국이
구수할 것 같아서 언제한번 갈까합니다. 좋은 음악 올리실 날을 기다립니다.
아참 강창효씨 어제 점심 맛있었구요, 길 안내해 주셔서 고마워요. -
김영종
2016.04.30 00:36
아무때나 왕복 4 시감만 투자 하세요
대신 2 틀 전에만 시간 내주세요 24 시간 가마 솥에 푹 끓인
곰탕 . 대파 를 왕창 넣은 육계장 만들 시간이요 ㅎㅎㅎ
80 을 앞둔 할매 강태은 ..... -
연흥숙
2016.04.30 00:36
병문안가서 뵈었으면 되었지 왜 먹는 타령을 했나
하고 지우려고 들어오니 벌써 답을 쓰셨군요.
환자계신 댁에 폐를 끼치는것 같아서 인사회에서 뵙지요. -
강창효
2016.04.30 00:36
점심 맛 있었다고 하시니 다행이네요..
시간만 내 주신다면 언제든지 또 모시지요... -
이태영
2016.04.30 00:36
어려운 항암치료 과정을 잘 이겨내고
좋은 모습으로 동문들과 함께하는 사진을 보니 좋네요
김영종씨의 쾌유를 빕니다. -
김영종
2016.04.30 00:36
일차 치료는 끝냈다네
물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 할테지만 -
김동연
2016.04.30 00:36
친구들의 위문 방문을 받은 김영종님 행복해 보이는군요.
쾌유하셔서 함께 어울리시기를 바랍니다. -
김영종
2016.04.30 00:36
Long time no see ...... -
김영은
2016.04.30 00:36
어찌 한번 가 뵙나 하다가 마침 기회가 닿아서...
영종님의 씩씩한 모습에 우리 모두는 놀라면서
이야기에 굶주린 영종님의 구수한 입담을 편인한
마음으로 같이 할 수 있었습니다.
6번의 항암 치료를 거의 부작용 없이 치룰 수 있었다니
평소의 몸과 마음 건강 관리에 철저했다는 방증이죠.
부디 어서 쾌차하셔서 예전처럼 우리와 함께하기를 고대합니다. -
김영종
2016.04.30 00:36
감사 하였 습니다 -
권오경
2016.04.30 00:36
반가운 소식 고맙습니다.
김영종님 잘 견뎌내시는 모습에 박수를~!
찾아간 동문들의 우정에 박수를 드립니다! -
김영종
2016.04.30 00:36
오늘 퇴원 소식으로 엣날의 무주 Ski 장 사진을
올렸 답니다
같이들 힘을 내자고요 -
이문구
2016.04.30 00:36
문병하고 게시하느라 수고하셨네요.
김영종의 담담한 마음 가짐과 든든한 담력이
힘든 병을 잘 이겨내고 있는 것 같아 반갑습니다.
속히 반갑게 만나 함께 어울릴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
김영종
2016.04.30 00:36
문구야
우리 다시 시작하자
얼마던지 할수 있다는 마음을 갖고서 -
엄창섭
2016.04.30 00:36
김영종동문의 쾌유를 기원하면서 위문간 여러동문님들의 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
김영종
2016.04.30 00:36
고맙네
참 열심인 자네를 보며 학창 시절의
유창했든 영어실력의 자네를 떠올리곤 한다네 -
이우숙
2016.04.30 00:36
우정어린 동기들의 위문에 감사드리며
늘 화이팅 하시며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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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영종이 모습, 참 보기 좋았지요..지가 환자인지 내가 환자인지 모르겠더라고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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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이가 인사회에 올라 올 날도 머지 않은 것같았었지요...
영종이 화이팅!!! 사진 올리시느라고 수고하신 신승애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