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것 아닌 게시물을 좋게 평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우숙 님도 어르신과 더불어 더욱 건강하세요.

나는 이태영이 걷는 그 호수공원인 줄 알았더니 다른 곳이네.
우리 동네에서 11번 버스를 타면 수원 종점 경기대 바로 앞이야.
세로 조성된 멋진 공원을 날 잡아 다시 가 봐야 하겠어.

습관적으로 찍는 평범한 사진일 뿐이야.
이곳은 전철역과는 거리가 멀고 11번 버스 종점이더군.

실제로 별로 볼 거리는 없고 한 시간 정도 걷기에 좋은 코스로
내가 땀을 많이 흘린 걸 봐서 제법 운동이 되는 것 같더라구.

걷는 길가에 찔레꽃이 제법 피었고 듬성듬성 장미도 보이는데
27번 사진 원두막 같은 휴식처에 메주를 달아 놓았더군요.
아무도 관심을 가지는 것 같지 않고 저도 무심히 사진만 찍었답니다.
정말 거기에 메주를 왜 달아 놓았을까요?

오토바이에 올려진 닭은 TV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했다고 합니다.
마치 강아지처럼 주인의 말을 잘 듣과 따르는게 신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