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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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몸과 마음을 남산(南山)에서 달래다
2016.05.30 20:08
2016년 5월 30일(월)
* 회현역 - 남산공원 - 백범 광장 - 케이블카로 남산 타워 앞 - 걸어서 하산 - 명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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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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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6.05.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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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6.05.30 20:08
남산 주변은 어려서부터 놀던 곳이라 늘 정겹답니다.
한동안 서울을 떠나 있다 돌아오니 모두가 새롭게 다가오는군요.
요즘은 가벼운 감기에도 절절매고 하찮은 마음의 상처도
오래가는 것을 보니 늙기는 제법 늙었나 봅니다.
"노인이 되지 말고 어른이 되자."는 표어를 뇌이면서
마음을 다듬으려 애쓰고 있는 중인데 그게 그리 쉽지는 않네요. -
이정란
2016.05.30 20:08
우와~~! 혼자 가셨네요! 남산에도 문제의 키가 많군요!
제가 어른을 모시고 곧 남산타워에 갈 일이 있는데 케이블카가 명동역에서 남산으로 걸어 올라가다 옛날부터 있던곳에 있는것 말고
회현역 어디선가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가 새로 생긴듯 한데 아시는지요? -
이문구
2016.05.30 20:08
컨디션이 별로라 저도 이번에는 제일 쉬운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회현역 4번 출구로 나가서 왼쪽으로 한 5분 정도 걸얼 올라가니
큰 길 건너에 1번 사진의 남산공원 커다란 팻말이 보이더군요.
층계를 조금 올라가면 백범광장인데 평지로 제법 여러 개의
조각상들이 있고 끝에 호현당이란 한옥(16~18 사진)이 보입니다.
거기에서 큰 길 따라 왼쪽으로 역시 한 5분 정도 걸어 내려가면
케이블카 탑승장인데 왕복 표를 끊으면 고생없이 구경 잘 하실 수 있지요.
저는 걸어서 내려왔더니 힘이 들지는 않았지만 한동안 제법 피곤했답니다. -
이태영
2016.05.30 20:08
회현동에서 명동으로, 그 코스가 어지간히 긴 코스일텐데
긴 코스를 걸어가면서 중요 피사체를 모두 사진으로 만들었구나
역시 문구만의 스타일로 감탄을 자아내는 대작이야
작품 한컷한컷이 멋진 구도의 아름다운 작품이다. -
이문구
2016.05.30 20:08
쉽게 생각하고 선택한 코스인데 산책 마치고 집에 돌아와
사진 정리도 미루고 한참동안 늘어져 피곤을 풀었지.
늘 같은 습관과 시각으로 찍어서 그게 다 그것 같은 사진인데
너그러운 태영의 덕담으로 그나마 피곤이 좀 풀리는 것 같네.
내일 인사회에서 다시 만나 즐겁게 어울리자구. -
김승자
2016.05.30 20:08
지난 시월에 남산아래 호텔에 머물면서 산책하던 곳이네요.
케이블 카타고 올라가서 서울시를 사방으로 냐려다 보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요즈음 뉴 송도 기사 사진이 National Geographic Magazine에 났습니다. -
이문구
2016.05.30 20:08
남산은 몇 차례 갔어도 갈 때마다 조금씩 변화가 보이네요.
그래서 계절마다 다시 가도 시각이 새롭고 즐겁답니다.
한국의 문화와 풍경이 점점 더 세계적으로
널리 돋보이게 알려지는 것 같아 푸근합니다.
두 분 더욱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엄창섭
2016.05.30 20:08
남산에 올라 심신에 생기를 불어넣고 왔다니 반가운 소식이요!
6월1일 인사회에서 만나 즐겁게 어울리고 새로운 기법도 배우기
기다리겠소이다. -
이문구
2016.05.30 20:08
뜨거운 한낮이라 땀도 많이 흘리고 몸은 좀 힘은 들었어도
마음만은 생기가 생겼는지 제법 즐거운 기분이라오.
내일 다시 반갑게 어울립시다. -
강창효
2016.05.30 20:08
나도 재작년에 영국에서 온 손자를 데리고 한번 가 봤는데
그 때 못 봤던 장면들도 많구먼.
그저 예사롭게 보고 왔던 장면들도 문구의 손을 거치니 훌륭한 작품으로
둔갑을 한 듯하네.
심신이 마치 지쳤던 모양인데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하네... -
이문구
2016.05.30 20:08
창효 손자들이야 아마 처음 가 보는 낯선 곳이었겠지만
내게는 언제 가 봐도 푸근하게 느꺼지는 걸 보니 남산은
한국 사람들에게는 편안하게 다가오는 따뜻한 곳인 것 같아.
창효는 승용차로 동해, 남해를 거침없이 여행하는데
나야 겨우 수도권 근처를 맴도는 정도라 사실 좀 부끄럽지.
며칠 동안 감기로 좀 힘들었지만 잘 이겨내고 있으니
내일 인사회에서 다시 만나 어울려 보자구. -
임효제
2016.05.30 20:08
이문구 사부님
감기로 고생하신다는 글을 읽고 걱정 했는데,,
그래도 조금 회복 되신 것 같아 반갑습니다.
저는 남산 올러가 본 것이 십수년 되다 보니,
딴 나라의 남산(?)을 본 상 십군요 허 허 허 , , -
이문구
2016.05.30 20:08
[매조] 친구도 요즘 건강 관리 잘 하고 계신가요?
이제 인사회에 나오는 친구들은 모두가 다 사부 수준이라오.
그러니 내 호칭도 사부가 아닌 정다운 이름 문구로 불러 주시게.
나도 못된 감기 잘 이겨내고 있어 내일은 인사회에 참석하려하니
거동이 가능하다면 좋은 날 잡아 언제 인사회에서 만나닐 기대하리다. -
김숙자
2016.05.30 20:08
교수님 조형물과 자연과의 조화가 멋집니다
작품성이 돋보이는 사진들 입니다
가 본지가 오래 되어서 변화의 빠름에 놀랄 뿐 입니다
수준 높은 작품들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문구
2016.05.30 20:08
김숙자 님, 그 힘든 플래시까지 공부하신 분이 요즘은
계속 잠잠하셔서 궁금했는데 오랜만이라 반갑습니다.
앞으로 인사회나 테마여행 등 모임에서 가끔씩 만나
환한 미소로 함께 어울리실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늘 더욱 건강하세요. -
연흥숙
2016.05.30 20:08
여기에 호랑이도 있군요.
예전보다 조각품이 새롭습니다.
회현에서 올라가는것보다는 명동역에서 프린스 호텔 쪽으로 쭉 올라가서
우회전하면 남산타워 케이블카 타는 곳이 바로 나오는데요. -
이문구
2016.05.30 20:08
회현역 4번 출구 앞에 백범 광장이 있다고 해서 그 주변만
잠시 둘러 보려다 얼결에 정상까지 올라 명동역쪽으로 내려왔답니다.
오늘 인사회에서 모처럼 만났는데 의사 소통이 서툴러
몇 친구 커피 타임에 참여하시지 못하게 되어 매우 미안합니다. -
권오경
2016.05.30 20:08
활기가 넘치는군요.
11번 조각이 맘에 와 닿아요.
찾아 떠나는 발걸음.. 열정! -
이문구
2016.05.30 20:08
사실은 컨티션도 별로 좋지 않은데다 땡볕에 땀을 흘리며
고생이 많았는데도 활기가 넘치게 보이니 다행입니다.
오늘 인사회에 불참하신 걸 보니 무슨 바쁜 일이 있었나 보군요.
다음 인사회 모임에서 다시 반갑게 만나기를 기대하지요. -
김영은
2016.05.30 20:08
남산을 케이블카 타고 올라 갔다가 되돌아 타고
내려 오니 백범 광장 볼 기회가 없었어요.
조형물이 꽤 많고 주변의 경관이 아주 훌륭하네요.
문구님의 피사체를 잡는 안목이 대단해서 남산이 더욱 빛나는 듯 합니다.
정난아, 남산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3호 터널(시내방향) 나와 조금 지나 있어.
그곳에서 타면 남산 올라가는 케이블카와 바로 연결 된단다. (몇달 전 시승) -
이문구
2016.05.30 20:08
회현역에서 백범광장은 아주 쉽게 접근이 가능하니
동네 공원 산책하듯 둘러보고 남대문 장을 봐도 좋겠지요.
김영은 님의 땨뜻한 우정의 댓글에 지친 심신이 회복되는 듯합니다.
미소를 담은 그 푸근함, 너그러움, 이해심 모두를 본받고 싶네요. -
심재범
2016.05.30 20:08
남산 東偏 중턱에 있는 장충동 약수터는
내가 中,高等시절 사시사철 매일 새벽 4시면 등산하여
냉수욕을 하던 곳이기에 남산은 잊을수 없는 곳이며
남산 타워에도 3차례나 올랐으나 그곳에 무더기로 걸려
있는 잠을쇄로 인해 난간이 무너질까 걱정이됩디다 -
이문구
2016.05.30 20:08
재범 친구에게 수원 서호뿐만 아니라 서울 남산도
과거에 그런 깊은 인연이 있는 곳이구려.
정상 주변에 자물쇠 파는 상인들이 설치고 있던데
나도 그 자물쇠 덩어리들이 별로 내키지 않는 괴물로 보입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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