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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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에서
2016.09.15 20:05
추석 하루 전날 한가로운 마음으로 시내 산책을 했습니다.
늘 지나다니면서 들어가 보지 못했던 삼성혈을 갔었습니다.
바로 옆에 신산공원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길건너 국수거리를 걷다가 <장마당 국수집>에도 들어가 보고
또 길건너 삼성혈 정문으로...아름다운 산책길이었습니다.
댓글 12
-
박일선
2016.09.15 20:05
제주에서 제일 유명한 곳을 이제야 가보시다니 ... -
김동연
2016.09.15 20:05
가까이 있는 곳이니까 언제든지 갈 수 있다는 생각만 하고
지금까지 못 갔지요. 의외로 숲이 많이 우거져 있어서
서늘한 기분이 들었어요. -
심재범
2016.09.15 20:05
三姓穴을 이제야 보셨다니?
지금 제주생활이 몇년째인가요?
어지간 하시군요!
저는 1960년 여름이니 사적으로 지정되기
4년전에 첫번째로 방문을 한적이 있는곳입니다 -
김동연
2016.09.15 20:05
2000년 부터 살았어요.
내가 그런 사람입니다...ㅎ.ㅎ. -
오세윤
2016.09.15 20:05
우이동에 살 때지요.
산 아래 사는 사람들이 그 좋은 산을 더 안 오르더군요.
흔하면 귀한 줄 모르고 쉬우면 미뤄두는 게 상정이지요.
좋은 곳을 다녀오셨군요. 잘하셨습니다.
마음이 한가하다는 건 보배지요. -
김동연
2016.09.15 20:05
가까이 있어서 귀한 줄 모르다가
떠나야한다는 생각을 하니까
무심히 보던 제주가 다 소중해 보여요.
바다도 좀 더 자주 봐야 겠어요. -
권오경
2016.09.15 20:05
참 좋오당 쫓김없이 휘적휘적 다니다가 눈에 들어오는 음식집마실집에 들러보고 ...
이런 시간이 참 좋더라. 떠나려면 다시금 눈에 들어오는..그런것들.. -
김동연
2016.09.15 20:05
다시 관광객이 된 듯한 눈으로
이곳저곳을 바라보게 되네...
다음에는 별도봉이라는 곳을 가보려고 해.
그 곳도 우리 집에서 별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
이태영
2016.09.15 20:05
이 글을 읽고 영상을 보면 누가 70대라고 하겠습니까?
길건너 국수거리를 걷다가 ... 멋지시네요
그리고 내용을 멋진 영상으로 표현하실 수 있으니 또 멋지시네요..하하 -
김동연
2016.09.15 20:05
70대 보다 젊고 영상물도 멋지다고 하시니
기분 좋네요. 나이가 어디 가겠어요?
앱에서 제공하는 배경음악인데 듣기 좋아서
그냥 올렸는데 젊은이들 노랜가봐요.ㅎㅎ -
연흥숙
2016.09.15 20:05
이 프로그램도 변화가 많구나.
삼성혈을 이제 갔어?
아쉬움이 노래에서 절절하구나. -
김동연
2016.09.15 20:05
이 앱 자세히 보니까 재미있는 변화가 많고
제공하는 음악도 괜찮은 것 같아.
ㅎ ㅎ 삼성혈 너무 가까워서 나중에 가려고 아껴두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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