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올릴 글이 딱 3개 남았는데 아마 이틀에 한 번씩 정도로 올릴 것 같습니다. 그것으로 제 2016년 유럽 자전거 여행은 끝납니다.

Szentendre는 나도 드렸던 곳인 것 같아요.
광장 근처 노천의자에서 뭔가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자전거여행 하기도 힘들지만
여행기 올리는 일도 쉽지 않은 일인데 대단하십니다.
대단한 일을 한다는 자부심으로 에너지가 생기기도 하겠지요.

어제 보니까 지친 여행자가 아니라 생기있는 젊은이더군요.

모처럼 부다 페스트 나뉴브 강변의 눈에 익은 경치가 보이는군..
강변 건물, 다리, 직접 올라가본 언덕 위의 Liberty Statue가 반갑네.

이번 인사회에 만나 반가웠는데 다시 유럽 자전거 여행을 준비한다고 하니
나로서는 감히 염두에 두지도 못하는 "만년 젊은이"처럼 느껴지더라구.

다음 주 가을 테마여행에서 즐겁게 만나 어울리세나.

인사회에서 만난 박일선님,
오랜 자전거 여행자의 지친 모습은 전혀 없고
혈색 좋은 얼굴이며 싱싱한 기가 온 몸에서 느껴지더군요.

내가 좋아하는 일에 몸과 마음을 던지니 그렇게 젊어 지나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