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자주 건너던 한강대교를 반세기가 지나서 다시 걸으니 감회가 깊더라구.
노량진의 수도물 공급하던 정수장이 작은 공원이 되었고 다리 중간의 노들섬도
동상 등으로 가꾸어서 아름답던데 이 길로 걸어 지나는 사람은 거의 없더군.

수영도 하고 스케이트도 타던 모래 사장 쪽으로 가 보려니 건널목이 없어 포기했어.
다음 기회에 다시 한번 한강대교의 반대편으로 걸어보고 싶은 마음이야.

요즘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게시물을 올리는
엄창섭 동문의 열정에 감탄이 절로 납니다.

건강 챙기고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는 나들이를
앞으로 계속하면서 우리의 주어진 여가를 즐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