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노년사고(老年四苦)

2017.02.11 23:33

김영송 조회 수:134























노년사고(老年四苦)








9b847aefe510e694c1220a68e9a550b1


이 世上에
늙지 않는 사람은 없다.

노후-노년은
아무도 避(피)하지 못하는
모두의 切實(절실)한
現實(현실)이다.

그것을 豫見(예견)하고
準備(준비)하는 사람과

自己(자기)와는
無關(무관)한 줄 알고 사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c13924249ca2ae7842cb5c47fbc92361 (1)


'노년사고'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나도

반드시 겪어야 하는
바로 나의 일이라는事實(사실)
을 알아야 한다.








4eb979c24169cedbaf5762290280f959

첫째가
 
貧苦(빈고)이다

같은 가난이라도
노년의
가난은 더욱 苦痛(고통)스럽다.

갈 곳이 없는
노인들이
공원에 모여 앉아 있다가

無料給食(무료급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光景(광경)
은 이미 익숙한 風景(풍경)이다.








4fad4cdd7ca064aeace1fc65b1a24cfc
 
 
 
 
나이 들어 가진 것이 없다는 것은

解決方法(해결방법)이 따로 없는

그렇다고 그대로
放置(방치)할 수 없는

社會問題(사회문제)이기도 하다.








c9b07dc25f3337b18722036c3d728707
일차적인 책임은
물론 본인에게 있는
이지만

그들이 우리사회에 기여한 노력에 대한
최소한도의 배려는 제도적으로
보장되어야 하지 않을까?

빈고를
위한 개인의 준비는

저축과 보험,
년금 가입 등
방법은 다양할 수 있겠다.
 







ca1b31677aba09522ee1caa152782b09

결코 노년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지금처럼 평균수명이 길어진 시대일수록

은퇴후의 삶이 더욱 중요하게 생각된다.






2ef3bafb4f4c678339dcd6135b9498d6

두번째가
 
孤獨苦(고독고)다

  
젊었을 때는 어울리는 친구도 많고
호주머니에 쓸 돈이 있으니

친구, 친지들을 만나는
기회도 만들 수 있다.







6bed6b59f5aff861a5a7e42a6e60a1a7

그러나 나이
들어 수입이 끊어지고

나이가 들면 친구들이 하나, 둘 먼저
떠나고

더 나이 들면 육채적으로나들이가 어려워진다.






14c6e9109f9bb59a1e0f67e3cfdc3ba1

  
그때의 고독감은생각보다 深刻(심각)하다.

그것이 마음의
병이 되는 수도 있다.

혼자 지내는 練習(연습)이 그래서 필요하다.

사실 가장 강한
사람은

혼자서도 잘 보낼
있는 사람이다.







2016-04-01_213807

고독고는 전적으로
 
혼자의 힘과 노력으로 克服(극복)해야 한다.

가족이라 해도 도와
줄 수 없는

전적으로 자신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2016-04-01_225749

세번째가
 
無爲苦(무위고)이다

사람이 나이 들어
마땅히 할 일이 없다는
것은
하나의 고문이다.

몸도 건강하고 돈도 가지고 있지만
할 일이 없다면
그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노년의
가장 무서운 적이 무향함이다.





2016-04-01_225832

하루 이틀도 아닌 긴 시간을 할 일 없이
지낸다는 것은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다.

그래서 특별한 준비와 대책이 필요하다.





2d560226525980c60fdba62d342df8ac

나이가 들어서도 혼자 할 수 있는 것,

특히 자기의 기질 적성
을 감안해서

소일꺼리를 준비해야 한다.

혼자 즐길 수 있는 취미
생활과

연관짓는
것은 필수적이다.





d5602b9a987740b0de77b9c1b92ff171

가장 보편적이고 친화적인 것이
독서나 음악감상 등이다.

그러나 이런 생활도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다.




d2d530932d7ddd66e20f900e73ce3f17

미리미리 긴 시간을 두고 준비하며

순응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일상생활속에 자리 잡을 수 있다.

서예나 회화도 좋으나
뚜렷한 목표 없이는 성공
하기가 어렵다.





43e5c5891fff4c99efebe535848ccfae

다른 하나는 노년층에도급속도로 보급되는

컴퓨터를 잘 다루는 것이다.

생소한 분야이기 때문에
어렵다고 지레 겁먹고


접근을 주저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저주라고도 할 수 있다.

42d5a74a6aa90e0ee7c04a9903844cce
 
초등학교 5학년의 지능과 지식이면

컴퓨터의 조립도 가능할 정도로


體系的(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되어 있다.

14c6e9109f9bb59a1e0f67e3cfdc3ba1

전문가나 유식한
사람만이


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만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아직 글도 익히지 않은

4살짜리가 혼자서 게임을
즐긴다면 믿겠는가?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고
주변에서 목격했을 것이다.




9f10257d5b10ff2ba84f9f9ebe636407

지금은 컴퓨터를 못하면
疎外階層(소외계층)이 되는 세상이다.

e-메일은 물론,
개인 홈피나 불로그를
개설해서
운영하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9e32298b02e491c3ecf80b3c6f03d206

그만큼 다른 세대도 이해할 수 있고
젊게 사는 방법이기도 하다.

불로그나 홈피에 글을 올리려면

공부도 좀 해야 하고 많은 정보를 검색해서
取捨選擇(취사선택)하게 되므로
시간이 그렇게 잘 갈 수가 없다고들 한다.

무위나 無聊(무료)와는
거리가 멀게 될 것이다.



2ef3bafb4f4c678339dcd6135b9498d6

노년에 두려워하는 치매 예방에도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한다.

사이버 세계
에는 시대차이가 없다.
모두가
네티즌일 뿐이다.



0a61ad8f6752f7de0b526ee1c6ef47bf

마지막이 병고이다.


늙었다는 것은
그 육신이 닳았다는 뜻이다.

오래 사용했으니
여기저기 고장이 나는 것은
당연하다.

고혈압, 당료,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심장질환, 요통, 전립선질환, 골다공증은
세계 모든 노인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노인병들이다.




4eb979c24169cedbaf5762290280f959

늙음도 서러운데 병고까지 겹치니
그 심신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늙어 병들면
잘 낫지도 않는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고 관리해야 한다.

무릎 보호대도 건강한
무릅에 쓰는 것이지
병든 무릎에는 무용지물이다.

수많은 노인들이
병고에 시달리는 것은
불가항력적인 것도
있겠지만
건강할 때
관리를 소흘히 한 것이
원인중의 하나이다.



a041b84892a40808d48b5f4ff926a949

노년이 되어서 지병이 없는 사람도
드물겠지만
체력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나이 들어서도
계속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운동은 '걷기’이다.

편한 신발 한
컬레만 있으면 된다.

지속적인 걷기는 심신이
함께 하는 운동이다.

오랫동안 꾸준히
걷는 사람은
아픈 데가 별로 없다.

그건 전적으로
자기와의 고독하고 힘든 싸움이기도 하다.


9e32298b02e491c3ecf80b3c6f03d206

노년사고는
옛날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모든 사람 앞에 있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운 좋은 사람은
한 두 가지 고통에서 피할 수 있을는지 몰라도
모두를 피할 수는 없다.

그러나 준비만 잘 하면 최소화할 수는 있다.

그 준비의
정도에 따라 한 인간의
노년은 전혀 다른 것이
될 수도 있다.



2016-04-01_225045

"인간은
그 누구라도 마지막에는
‘혼자’다.

오는 길이
'혼자’였듯이 가는 길도
‘혼자’이다,


가리꿀(김재강)





= 모 셔 온 글 =

 


노년사고 老年四苦

Mail 주신 함창기 Thank You~!!!

黃昏 짧다! 부지런히 뛰자!

2017.2.7. 아띠할멈.().


http://cafe.daum.net/aznos


덕보가 공유했습니다.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13382 LALA- 인생의 발견 [2] 최종봉 2017.02.15 165
13381 때에 [2] 오세윤 2017.02.15 173
13380 화가의 연인들 ( 에피소드 1) [2] 김영송 2017.02.15 183
13379 중미 여행기 - 니카라과 Corn Islands [6] file 박일선 2017.02.15 78
13378 2017년도 이사회(理事會) [16] 이문구 2017.02.14 243
13377 [re] 2017년도 이사회(理事會) [7] 정지우 2017.02.14 164
13376 [re] '추억의 앨범' (2월 14일 이사회 날 보여드린 영상입니다.) [2] 이태영 2017.02.17 126
13375 중미 여행기 - 니카라과 Corn Islands [4] file 박일선 2017.02.14 80
13374 겨울 나들이 / 남산골한옥마을 [14] 이문구 2017.02.13 117
13373 요런거 보셨나요? / Melody Yang Gazillion Bubble Show [4] 김영송 2017.02.13 138
13372 중미 여행기 - 니카라과 Corn Islands [6] file 박일선 2017.02.13 132
13371 병상에서 올린 故김영종 영상물 [14] 김동연 2017.02.12 172
13370 "개판 오분전" 이라는 말의뜻 [3] 심재범 2017.02.12 228
13369 중미 여행기 - 니카라과 수도 Managua [6] file 박일선 2017.02.12 61
» 노년사고(老年四苦) [2] 김영송 2017.02.11 134
13367 밝고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 모음 [1] 심재범 2017.02.11 93
13366 덕수궁 유영국 미술전 [5] 정지우 2017.02.11 137
13365 중미 여행기 - 니카라과 가는 길 [4] file 박일선 2017.02.11 80
13364 한 간호사의 짧은 감동이야기 [3] 심재범 2017.02.10 125
13363 '요즘 오윤(吳潤)이 그립다' ('선농'에 게재된 김필규 동문의 글입니다) [9] 이태영 2017.02.10 239
13362 정월 대보름 [8] 김영송 2017.02.10 118
13361 외국 작가 사진 작품 선(選) 4 [16] 이문구 2017.02.10 147
13360 중미 여행기 - 코스타리카 Totuguero 국립공원 [8] file 박일선 2017.02.10 113
13359 김 형석 교수의 100세인생 [7] 김영송 2017.02.09 133
13358 다음 인사회는 2월 15일, 동창회관에서 만납니다. [7] 이태영 2017.02.09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