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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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昌慶宮)
2017.02.17 20:14
2017년 2월 1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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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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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윤
2017.02.2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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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7.02.24 21:03
평범한 사진에 대한 오박의 극찬에 민망스러운 마음입니다.
더욱 잘 해보라는 격려로 받아들여서 앞으로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
김동연
2017.02.24 21:03
장엄한 배경음악을 들으면서 경건한 마음으로
창경궁을 둘러 보았습니다. 오늘 날씨가 참 좋았군요.
아름다운 창경궁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문구
2017.02.24 21:03
옛날 창경원의 산만한 모습이 전혀 아닌
고궁의 품위가 그윽하게 느껴지더군요.
천천히 한 시간 이상 걸으며 사진을 찍고 나니
평범한 점심의 밥맛이 좋아진 기분이랍니다. -
이태영
2017.02.24 21:03
참 아름다운 궁이네 카메라 앵글에 따라 과감한 구도로 작품을 만들었어
창경궁은 TV드라마에서는 비운의 궁으로 여러번 나왔지
세종왕이 지을때는 수정궁이었다가 성종 때 창경궁이 되었지
임진왜란 때 전소, 일제 강점기에는 창경원으로 격하 동물원이 된 궁,
영조 때는 사도세자의 슬픈 이야기가 만들어진 곳이지 -
이문구
2017.02.24 21:03
창경궁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요약해 올려줘서 도움이 되네.
부고 다니던 시절에 김흥권, 전준영과 셋이 창경원 산책을 하고
사진도 찍었는데 긴 세월이 지난 옛 추억으로 마음이 아리더라구. -
이정란
2017.02.24 21:03
더우나 추우나 참으로 잘 다니십니다.
건강하시다는 증명이네요, 부라보!
창경궁에 몇번 출사를 갔는데 이렇게 궁을 찍지않아서
사진을 보니 처음보듯 새롭습니다.
출사라고 다녀보면 궁들, 왕능들이 참 잘 관리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냥 제가 눈으로 보기에 그렇더라고요. 고맙다는 마음이 들었지요.
복잡한 도시 한 복판에 이런 여유로운 아름다운 공간이 있다는것도 고맙고요. -
이문구
2017.02.24 21:03
요즘은 신통치 않은 건강을 지켜 보려고 허둥지둥 헤매며 다닌답니다.
걷기 편한 곳을 찾다 보니 고궁이나 사찰, 공원 등으로 제한되지요.
선사회원들은 사진을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키지만
저는 그림 구도에 맞춰 보려고 원근을 바탕으로한
구성에 치중하니 아무래도 격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
심재범
2017.02.24 21:03
창경궁은 70년대 중반-80년대 중반까지는
창경원시절로 종종다니다가
2011년 서울대 병원으로 癌치료차 가서
자주 산책을 하였는데 그때보니 어느놈의 위정자가
벗꽃이 왜놈의 國花라고 몽조리 잘라버리고
몇그루만이 남아 있어 썰렁한 마음이 들었으나
새롭게 단청을하여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해
지금도 3개월마다 한번씩 검사를 받으러가면
쉬고 오는곳이 되였다네 -
이문구
2017.02.24 21:03
심재범 친구에게는 그처럼 긴 인연이 이어지는 창경궁인데
나는 창경원 시절이 지나고는 한 번 정도 무심히 지나친 적은
있었지만 마음먹고 이처럼 찬한히 둘러보긴 처음이라네.
삭막할지도 모른다는 선입견을 넘어 너무도 훌륭한 고궁이라
뀿피는 봄이나 가을 단풍철에 다시 가 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 -
김영은
2017.02.24 21:03
귀에도 눈에도 익숙한 창경궁(창경원)..돈암동에서 지나는 길목..
익숙하다 보면 잘 아는것 같아 덜 소중하게 느껴 지는데
오늘 배경 음악이 흐르면서 펼쳐진 고궁의 면모는 정말
정신 버쩍 나게 좋았습니다.
겨울철이라 인적은 뜸하고 예쁜 오리, 새들이 반기네요. -
이문구
2017.02.24 21:03
기대하지 않고 무심히 들렀는데 너무나 좋더군요.
인적도 드물어 고즈넉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유난히 눈에 띄는 고목과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새들이 귀여워
고궁과 더불어 몇 장면 잡아 봤지만 별로 신통치 않은 것 같습니다. -
연흥숙
2017.02.24 21:03
창경원 아이들 소풍 따라 다니던 즐거운 곳,
인파에 시달리던 곳이 너무나 한적하군요. -
이문구
2017.02.24 21:03
댓글을 뒤늦게 발견해 답이 늦어 미안합니다.
꽃피는 따뜻한 봄날에 한 번쯤 둘러보시고
옛날 창경원 추억도 아름답게 살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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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이야기를 품위있게 정갈하게, 친근하게 이야기합니다.
사진을 모르는 나에게도 적지 않은 감동입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