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란 - 산책길에서 만난
2017.04.27 21:20
산책길에서 만난 하얀 모란을 보러 오늘로 사흘째 찾아
갔었습니다. 갔다가 오는 길에 이웃 아파트 정원에서 빨강 모란을
만났어요. 꽃이 겨우 3송이 피어있는 작은 나무였지만
화려하게 웃으며 반기고 있었습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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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7.04.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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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4.29 10:15
좋은 옷 입혔어.
내 생활을 단순해.
먹고 자고 걷고 찍고 올리고...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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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영
2017.04.28 10:19
동연아.
아침부터 꽃길을 걸으면서 예쁜꽃들을 찍고
혼자 걸어도 몸도 마음도 피곤하지 않겠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고, 나 혼자서도 삶을 즐길 줄 아는 그 대는 현명한 여인이야.
나이 먹을 새도 없고,아플새도 없이 건강할꺼야.
pink (fuchsia color) 모란이 황홀하게 예뻐서 마치 조화꽃송이인가 착각하겠어..
흰 테두리에 둘러 쌓인 꽃들이 사진 작품 전시회를 보는것 같애.
4 월도 다갔네. 5월, 6월 한국의 봄철 꽃들이 얼마나 예쁘니.
7월이 되면 이육사 시를 적은 주렁 주렁 청포도 사진을 너에게 띄워 줄께.
실 은 작년에 올리려고 했는데 2016년에 네가 제주마당의 청포도 소식을 안 올리더라.
이사가는 준비로 "내 고장 7월" 을 깜박 했나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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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4.29 10:22
늘 칭찬해줘서 고마워, 초영아.
난 다 알아 네가 훨씬 더 현명한 여인이라는 거.
난 부고 홈피에서 설치고 있고 넌 조용히 보고만 있는 것도 알지요.ㅎ.ㅎ.
너의 "내고장 7월"을 기다리고 있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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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04.29 07:49
모란꽃은 예쁘면서도 크기 때문일까 풍성한 느낌을 주네요
서울 오래된 아파트는 벚꽃을 비롯해서 다양하게 꽃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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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4.29 10:26
모란이 화려하고 강렬한 느낌을 줘서 다른 꽃들하고 같이 올리면
안될 것 같아 얘네들만 올렸어요. 철쭉도 찍었는데...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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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7.04.29 08:46
와아 ! 모란꽃 너무 탐스럽다. 꽃은 너때문에 많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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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4.29 10:29
은영아, 반가워.
댓글 자주 올려 줘. 나도 꽃 열심히 올려 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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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7.04.29 12:47
꽃 단장을 한다더니
흰 붉은 모란이 주인 -길에 있는것도 내가 찍었으면 내가 주인-을
제대로 만나 예쁘게 단장을 했구나. 그것도 모란만의 獨舞臺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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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4.29 15:36
히히 꽃단장 했어. 심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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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7.04.29 19:55
탐스러운 모란을 보면서 덕수궁 모란을 떠올려 봅니다.
스케치북에 그려서 묵화로 그리던 30대 시절이지요.
모란은 꽃 중에 가장 정이 많이 들었답니다.
100호 동양화 인물화 배경으로도 그렸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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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4.30 08:49
와아 동양화 직접 그리신거지요? 대가 그림하고 구분하기 힘든데요?
화가가 되실 분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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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반가웠겠다.
예쁘게 단장하고 발탁되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