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도 여행기 - Leh 근교 Hemis Gompa 불교사원
2017.06.27 01:3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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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06.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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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7.06.27 09:23
뻥쟁이 인도 얘기 하나 더 할까? 며칠 전 CNN에 나온 기사인데 인도 정부가 2030년까지 100% 전기차로 (아마 승용차만 인듯)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네. 차에서 나오는 매연에 의한 극심한 대기오염의 해결책으로 한 발표이지. 그런데 인도의 전기 사정은 지금도 내가 여행하던 2005년 때보다 하나도 나지지 않은 것 같아. 그때도 그랬는데 지금도 수도인 뉴델리까지 하루에 몇 번씩 정전이 된다니. 아마 2030년이 되어도 전기 사정은 나질 것 같지 않은데 100% 전기차라니 말이나 되나. 자동차 대국인 미국, 일본, 독일, 한국도 그런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아는데 인도는 발표부터 해놓고 보는 거야. 발표할 때는 기분이 좋겠지. 그러나 몇 년 후에는 세계 언론은 인도 정부가 그런 발표를 했다는 것을 다 잊어버릴 것이고 인도 정부에 책임 질 사람은 다 정부에서 나갔거나 꽁꽁 숨었을 것이고. 인도가 그런 나라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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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7.07.01 08:33
인도의 현재 전기사정이 우리가 중학교 시험공부하던 때와 같군요.
산세가 특유합니다. 정말 밀밭이 없으면 삭막한 곳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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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7.07.02 00:50
우리 중학교 시험 공부 할 때면 1952년이 아닙니까? 그때는 전쟁 중이었으니 그럴 만도 했지요. 선진국인 체 하는 인도가 아직도 그렇다는 것은 믿기 힘들죠. 그리고 "엉터리 뉴스" 때문에 세계는 그것을 모른답니다. 올림픽을 주최할 만한 나라인데 대부분 인도 사람들이 반대해서 꿈도 못꾸고 있답니다. 그런 것도 세계는 모르죠. 국민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올림픽 금메달 딱 한 개밖에 못 따서 (그것도 삼성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사격에) 국민들이 올림픽에 대한 흥미가 별로 없고 국민들 사이에 올림픽을 주최하면 정부 준비예산의 대부분 횡령될 것이라는 생각이 만연해 있답니다. 얼마 전에 인도가 영연방 국제 체육대회를 주최했는데 정부 예산이 대부분 횡령되어서 국제적 망신만 당했답니다. 올림픽을 주최해서 인도가 금메달을 하나도 못 딴다면 그것 역시 국제적 망신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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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보니 나무 한 그루없는 회색인데
Indus 강물도 회색산과 마찬가지로 물이 맑지 않고 흙색인 것 같네
전기 사정이 열악해서 모든 것이 불편했군
인터넷을 한 시간을 쓰면 120 rupee라면 하루 방값 100 rupee보다 20이 비싼 거네
하기야 방 값이 2$ 조금 넘으니 너무 싼것이지.
여행중에도 늘 독서를 하는 일선이가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