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인도 여행기 - 인도 중앙에 위치한 옛 회교도 왕국 Hyderabad
2017.07.21 00:4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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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07.2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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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7.07.21 09:31
불교는 인도 대륙에서는 완전히 사라졌다고 봐야지. 힌두교와 너무 유사해서 그랬을까? 그 이유가 분명치 않지. 인도에서 릭샤가 없어질 날은 아직 멀은 것 같아.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 수단이니까.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Kolkata에서 한때 사람이 손으로 끄는 릭샤를 Kolkata의 이미지를 추락시키는 전근대적인 교통수단이라고 금지하려 했다가 생활 수단을 잃게되는 수천 명의 릭샤꾼들이 들고 일어나서 철회한 적이 있지. 그 사람들은 손으로 끄는 그들의 릭샤를 자전거로 끄는 릭샤로 개조할 경제적인 여유도 없는 사람들이니까. Kolkata 시정부는 개조 비용을 도와주면서 그런 결정을 내리던지. 시정부 역시 그렇게 할 재정적 여유가 없었든 것 같지. 현재 인도의 대부분의 릭샤는 자전거 형이거나 오토바이 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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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7.07.21 21:35
인도사람 정말 얼굴 까맣네요 매일 보기 힘드셨겠어요.
기차 역도 잘 못 가르쳐주고 참 불친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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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7.07.22 00:22
덜 까만 사람들도 있지요. 일반적으로 덜 까말수록 상류층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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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7.07.22 00:23
200년이 넘는 영국의 통치로 수십개의 독립국이 하나의
인도로 통합되었으니, 인도는 영국에 감사해야할까요?
인도 수천년 역사에서 통일된 인도의 역사가 엍마 안된다니
살면서 분쟁의 소지는 없을지요?
인도의 여행은 인내의 한계를 시험하듯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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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7.07.22 07:26
인도에 감사해야겠지요. 간디도 그런 얘기를 자주 했으니까요. 영국의 인도 통치는 일본의 한국 통치에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신사적이었지요. 분쟁의 소지는 많지요. 영국 통치 이전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충분히 있지요. 영국 통치 이전에는 인도 대륙은 약 500여개의 인구 몇 천만부터 몇 십만까지의 독립국들로 나누어져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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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7.07.24 21:39
우리가 만나는 대부분(인도의사들)의 태도에는 우월감이 대단한 것 같은데
영국식 문화와 교육을 받았다는데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영어발음이 우리는 알아듣기 힘든데 미국사람들은 잘 알아 듣지요.
아마 accent나 intonation이 우리들 보다 더 정확해서인것 같습니다.
대부분 인도인 의사들은 friendly하지 않고 이기적이라서 평이 좋지 않은데
영국신사같은 분들도 있고 여자들은 평소에는 사리를 입지 않고
서양식 옷을 입고 다니고 파티에는 사리를 입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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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7.07.25 01:24
제가 살고 일하던 Silicon Valley에는 인도 사람들이 많이 삽니다. 대부분 컴퓨터 엔지니어나 마케팅 일을 하지요. 인도 사람들은 옛날부터 상업에 뛰어나서 (마하트마 간디도 상업인 카스트 출신) Silicon Valley에서도 엔지니어 몇 명과 마케팅 전문가 몇 명이 모여서 수많은 컴퓨터 관련 회사를 세웠습니다. 대부분 실패로 끝났지만 소수는 성공을 해서 큰 돈을 벌었습니다. 인도 엔지니어들은 특별히 자부심을 내보이는 사람들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컴퓨터와 MBA는 미국에서 시작된 학문이라서 그런지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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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지배하기 전에는 여러 국가로 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네
Hyderabad가 수도인 Andhra Pradesh 주는 인구의 95%가 회교도라면
완전히 회교국가라고 해도 무방하네 불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야지
사진을 보면 릭샤가 주 교통 수단이네 메타기까지 달려 있으니 우리 택시와 같군
Golconda Fort 요새는 밑에서 걷는 발 소리가 요새 상층부에 들린다니 잘 만들어진 요새네
물을 진흙관을 통해서 보급했다는데 진흙관이 물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