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로 7017
2017.07.22 10:09
서울역 고가도로가 "서울로 7017 "로 재탄생되었습니다.
7017이 무슨 뜻인가 알아 보았더니 1970년도에 건설되었는데
다시 17개의 사람이 다니는 길로 탄생되었다는 뜻이랍니다.
"10.3m의 좁은 폭에 1,024m 길이의 콘크리트 길에 ‘생물감'을 끌어들이기 위해, 서울시는 국제 공모를 통해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비니 마스의 ‘공중 수목원'을 선택했다.
서울로 7017을 설계한 비니 마스는 고가 전체가 둥근 화분들이 이루는 마을처럼 보이길 바랐다.
비니 마스는 건축가이기도 하지만 조경전문가이기도 하다.
그의 아버지는 정원사였고 그의 어머니는 플로리스트였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화분을 분류하고
알파벳 순서로 분류하는 일을 도우면서 식물을 접했다고 한다.
그의 개인적 경험이 서울 고가의 화분을 단풍나뭇과, 목련과, 물푸레나뭇과 등
한국의 식물 과를 이름에 따라 가나다순으로 배열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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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송
2017.07.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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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7.23 09:12
서울로에 대해서 선입견이 좋지 않았는데
기회가 생겨서 호기심으로 가 보았습니다.
시멘트바닥에 시멘트화분으로 식물들을 가두어 놓았다는 안스러움이
있었습니다만, 그곳을 거닐면서 즐기는 시민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심어 논 나무들을 꾸준히 잘 가꾸지 않으면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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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7.07.22 11:10
봐 줄만 하구나. 너의 비디오 솜씨로 돋보였겠지.
서울의 너의 꽃밭을 찾은것 같아서 나도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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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7.23 09:17
서울로를 기능이나 구조는 엄창섭님이 멋진 사진으로 소개를 잘 해 주셨기 때문에
나는 꽃이나 나무 중심으로 소개하려고 했지. 의외로 많은 종류가 심어져 있어서
반갑고 좋았어. 임시 전시물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좀 불안했지만 당장 보기는 좋았어.
서울 시민들이 많이 사랑해 줘야 나무들이 오래 보존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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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07.22 18:11
네델란드 출신의 건축가 비니 마스라는 건축가가 설계를 했군요
이제 우리나라도 수준 높은 나라가 되었으니 국경을 초월해서 외국의 유명 건축가에 맡길 만 하죠
고귀한 세금으로 만들었으니 결과물이 성공을 꼭 거두어야겠지요
영상이 좋아서 말씀대로 아름다운 공중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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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7.23 09:28
그날 가서 사진을 찍을때는 몰랐는데 영상물을 만들어 올리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꽃과 나무를 사랑하는 부모님의 영향을 받은
조경전문가의 아이디어라고 하니 반가웠습니다.
서울로가 서울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아서 저 많은 식물들이 아름답게 어우러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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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7.07.22 20:47
서울로 7017을 멋지고 화려한 영상으로 홍보해 주시는군요.
무더위가 지나가면 천천히 한번 가 보고 싶습니다.
요즘은 너무 더워 계속 지쳐서 늘어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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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7.23 09:31
그날 아침은 비가 좀 뿌려서 나무나 사람들이 덜 지쳤습니다만
요즘 며칠동안의 더위에 나무들이 얼마나 괴로울까 걱정입니다.
서늘한 바람이 불때 한 번 가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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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7.07.22 21:28
1969년 우리가 한국을 떠날때 서울의 고가도로가 한창 건축중이였는데
그 거대한 공사로 열린 고가도로가 무용지물이 되더니
서울의 공중 공원으로 재생을 했구나.
뉴욕의 무용지물이 된 고가 철로가 High Line이라는 공중공원으로 재생되어
만하탄의 소음을 내려다보는 삼층높이의 공원, 1.5마일(2.4km정도)거리의
Walking trail이 되었지.
나는 아직 걸어보지 못했는데 새 관광 명소지가 된것 같아.
서울의 고가도로가 약 1km면 도시인들이 운동삼아 걷기 좋은것 같구나.
옥상정원 가꾸듯이 어서 무성한 푸른 녹원이 되어
서울시민에게서 사랑받는 고가도로가 되기 바란다.
동연이의 훌륭한 영상물이 좋은 홍보역활을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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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7.23 09:40
뉴욕에도 비슷한 공중공원이 있구나.
기능적으로는 17개의 거리로 통할 수 있다니 아주 좋은 것 같고
잠시나마 걸으면서 나무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아.
단지 처음이라 낯설고 시들어가는 나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할까봐
그래서 흉물이 될까 걱정이지... 노파심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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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7.07.22 21:44
서울로7017 영상감상 잘했습니다.폭10.3m 길이1,024m의 콘크리트길위에 총50과 228종
24,085그루의 식물이 심어진 645개의 둥근화분이 있다고 하니 꽃 박사이신 김동연동문님이
참으로 좋아할 공중수목원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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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7.23 09:44
꽃박사는 아니지만 꽃에 관심이 많은 편이지요.
실제로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나무와 꽃들이 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지하철로 자주 접근할 수 있으니까 계절마다 쉽게 가볼 수 있어서 좋아요.
근처에 맛집도 많다고 하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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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7.07.22 22:36
엄창섭씨에 이어 너의 서울로 7017 탐방 동영상이 빛을 발한다.
더위를 무릅쓰고 갔던 보람이 있구나.
여러 종의 꽃과 나무를 조경 전문가가 둥근 화분이 마을처럼 보이도록
"공중수목원"을 만들었다는 소개에 가 볼 의욕이 생기네. 스토리가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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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7.23 09:50
영은아 우리 종종 서울로에 꽃과 나무들이 잘있는지 보러 가자.
근처 맛집에서 즐기고
서울역 전시관에서 첨단 전시물들을 감상하기도 하고...
갑자기 내가 서울로 홍보담당이 된 것 같네... 촌x이 웃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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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규
2017.07.23 09:48
지금 You Tube 조회하다가 동연씨의 서울로 7017을 발견하고 너무 반가워서,
현재 조회수 52, You Tube로 만나보니 또 색다른 맛이네요. 많이들 조회해보세요,
재주많고 취미도 다양한 동문들 부럽고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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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7.23 09:57
하하 나도 좀전에 조갑제씨 동영상 보다가 내가 올린 동영상이 바로 아래에 있는 걸 발견하고 웃었어요.
김필규님이 보았다니 의외고 좀 부끄럽네요...
우리 부고11사이트에 동영상을 올리기 위해서는 Youtube에 올려서 소스를 따와야 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Youtube에 올라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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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07.23 10:28
김동연님의 자상한 설명으로 ,정원사인 아버지와 플로리스트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여난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조경 전문가이기도한 네델란드인 비니마스의 설계 디자인으로
서울역 옛 차량 전용 고가도로가 열 일곱개의 사람 보행도로 "서울로 7017" 공중 공원으로 다시 태여났다는 사실을 알게되니
나이를 들면서도 하나 둘 덧 셈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네요. 고맙게 생각해요 정말로^^
17미터 높이의 도심의 공중 공원에는 벌써 갖가지 나무들이 푸르게 자라고 고운 꽃들도 아름다운 자태를 피우고있어
도심에서 여가를 즐기기에는 참 좋은 곳이되겠네요.
이웃 사촌이된 두분이 도심 속에서 여가를 즐기시는 모습이 아주 정답게 보여집니다.
며칠전 꽃 이름 수업한 참나리꽃, 베롱나무 꽃, 나라꽃 닯은 부용화, 그리고 수련화가 낮 익어 반가운듯 아는척 하는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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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7.23 20:16
황영호님의 댓글이 올린사람 기분을 좋게하는 지수가 만점이십니다.
아주 자상하고 예리하고 유식하십니다. 부드럽고 멋진 남학생 친구가
있어서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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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07.24 19:36
어이구! 부끄, 부끄,
하지만 품격높고, 예리예리, 박식하고, 재기는 번뜻 번뜻
최고의 여학생이 백점도 아니고 만점이나!
소쿠린들 어떠리 다른 남학생 부러버서 우야꼬? 꾸벅 꾸벅 기분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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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2017.07.24 16:53
한여름 무더위에 고생할 꽃과 나무들이 안쓰럽네요. 관리를 잘해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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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7.24 21:12
그러게요. 지금은 잘 하겠지만...꾸준한 관리가 우려됩니다.
예를 들어서 시장이 바뀌거나 권력자가 바뀌면 달라지는 세태가 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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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경
2017.07.26 18:37
엥? '서울로'?
이런곳이 있었어? 동연아 니 덕에 새로운 서울을 보네영. 아 고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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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7.26 21:36
늘 관심 보여줘서 나도 고맙~, 오경아.
더위 잘 견디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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