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인도 여행기 - Goa Palolem Beach, 유럽인들에게 인기있는 해수욕장
2017.07.27 00:1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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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07.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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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7.07.28 00:46
해수욕장 부근에 있는 Goa 국제공항에서 유럽 주요 도시에 직행 항공편이 있어서 오고 가기 쉽고 숙박비와 식비가 싸서 유럽의 젊은이들에게 인가가 많다고 하는군. 호주 젊은이들이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 많이 가는 것과 비슷한 모양이야. 한국 스님 얘기는 신뢰를 안 하는 것보다 너무 속세적인 얘기를 해서 좀 의아하게 생각했던 것으로 기억하네. 인도 여행을 하기 전과 하는 동안 불교와 힌두교에 관한 책을 여러 권 읽었는데 잘 이해가 안 되더라구. 그러나 불교나 부처님을 전혀 몰랐어도 불교에서 얘기하는 8가지 덕목만 지키면서 살면 다음 생에 좋게 태어날 수 있고 결국에는 해탈 할 수 있다는 부처님의 말이 마음에 들어. 8가지 덕목이란 "바른 행동," "바른 언어" 등 거의 상식적인 것들이야. 그래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 북유럽 사람들은 인도보다 좋은 세상에서 살고 있는데 불교나 부처님을 몰랐어도 8가지 덕목을 지키면서 살아서 좋은 세상에서 살게 된 것이고 인도 사람들은 불교를 알았어도 (힌두교도 비슷하고) 지키지 않으면서 살아서 (죄의식을 느낄 때는 갠지스 강물에 죄를 모두 씼어버리고 하면서) 지금 인도의 나쁜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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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7.07.27 20:55
여유로운 일정과 일과를 즐기시는 모습에 늘 감탄합니다.
모험심도 많고 계획성도 치밀하고 인내심과 self decipline이 훌륭하십니다.
인도 휴양지로 실비적인 휴가를 가는 영국인들, 참 스마트하네요.
지금은 훨씬 더 복잡하고 경비도 비싸졌을 텐데
요즈음도 영국인, 구라파인들의 휴양지로 인기가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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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7.07.28 00:52
잘은 모르겠지만 유럽의 빡빡한 수입으로 사는 젊은 세대들에게는 아직도 인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싸고 좋으니까요. 그리고 세계의 다른 지역들보다 비교적 안전하구요. 그리고 또 한 가지, Goa의 해수욕장들은 1960년대에 히피들이 발견한 곳이랍니다. 유럽에서 육로로 호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견했답니다. 그래서 Goa 해수욕장은 구미의 젊은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마리화나 같은 환각제 약들을 쉽고 싸게 구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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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7.07.27 23:54
Palolem Beach가 규모가 굉장히 큰 휴양지인것 같습니다.
그렇게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오는데 야자수 숲의 방갈로 환경이 열악해 보여요.
영국의 중산층이 많이 찾는다면서 경비가 싸고 Beach가 좋으니 별 문제 없나 보죠?
이스라엘 청년들이 각국에 여행을 많이 한다니, 우리나라 청년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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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7.07.28 00:57
500여 년 동안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Goa 근처에는 Palolem Beach 같은 해수욕장이 여럿 있습니다. 방갈로가 열악하기는 하지만 하나도 불편하지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옛날에 대천 해수욕장에서 텐트를 쳐놓고 즐기던 추억이 살아나서 비싼 해변 리조트가 조금도 부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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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이가 묵고있는 방갈로가 200rupee라면 5$이 안되는 금액인데 정말 싸다
4주 휴가로 온 영국 커플 두사람의 경비가 하루 20$이면 우리나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싼 경비네
일선이는 여행을 하면서도 독서, 운동을 하는 건실한 여행객이야...하하
한국 스님을 만나 힌두교와 불교에 관한 역사를 들었는데 별로 신뢰를 안하는 것 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