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빗속에 용주사(龍珠寺)를 둘러보다
2017.08.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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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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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8.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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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7.08.16 19:52
용주사에는 몇 차례 갔어도 이처럼 비가 오는 날은 처음입니다.
다음 주 금요일(25일)에 산우회가 모일 장소라 답사를 한 셈이지요.
식당 예약도 해야하고 교통편도 다시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늘어져 있던 몸과 마음이 좀 살아나는 것 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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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7.08.15 23:33
비 내리는 용주사를 걸어면서 좋은 사진들을 용케도 잘 찍었습니다.
용주사는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효심이 담겨있고 화원 김홍도의
숨결도 배어 있는 절이라고 하는데 사진으로 절내부와 주변전경을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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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7.08.16 19:55
용주사의 역사적 배경을 잘 아는 우리 엄박께서도
이번 산우회에 한번 참석해 보면 좋을 듯하구려.
산우회 광고가 곧 올려지겠지만 병점역 11시에 모일 예정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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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08.16 04:42
사진에도 비가 보일 정도로 많이 비가 내렸는데도 강행군을 하면서 멋진 작품을 만들었네
우리 인사회가 오래전에 용주사에 들러 융건릉에 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
용주사는 낙성식 전날 정조가 꿈을 꾸니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여 절의 이름을 '용주사'라고 이름을 지었다는데 전설같은 이야기지만 믿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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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7.08.16 19:58
우산을 들었어도 카메라로 빗물이 튀어서
가슴에 안고 겨우 겨우 몇 장면 간신히 잡았지.
카메라 성능이 별로여서 사진도 어둡기만 해 미안한 마음이야.
용주사의 역사적 배경 설화까지 알려줘서 도움이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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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08.16 09:31
이 교수, 산우회 향도 임무를 띄고 용주사를 찾으셨네요?
하나 둘 빗 속에서도 우산을 받쳐들고 절을 찾는 신자들의 모습,
제 각각 불상앞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소망을 남기는 신도들의 모습도,
산 속에 우거진 경관 좋은 용주사 구석 구석의 유서깊은 모습들을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 속에서도
정성껏 담아오시는 이 교수는 보물같은 존재로 존경받야 되지 안겠소이까?.
대웅보전 법당에서 어느 신도가 간절한 소망을 부처님에게 고하며 성불하는 모습까지도 빠뜨르지 않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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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7.08.16 20:02
우리 황영호 사장은 댓글 문장이 어찌 이리 멋진가!
문학을 전공한 나도 도저히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표현이 다양하네.
시간이 되면 언제라도 상경해 함께 만나 멋진 곳을 즐겁게 거닐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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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란
2017.08.16 11:11
빗속의 용주사. 근사하네요. 부지런 하십니다.
덕분에 앉아서 구경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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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7.08.16 20:05
더위에 지쳐 늘어져 있다가 좀 선선해 져서 모처럼 용기를 냈지요.
우리 나라 사찰은 누가 찍어도 아름답게 잡힐 문화재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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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경
2017.08.16 21:14
우와~굵은 빗줄기를 무릅쓰고
카메라 렌즈 ... 으찌 담으셨나요? 박수를 보냅니다~! 21번. 17번.
찾아보니 2013. 4.17일 인사회에서 갔었군요.
2번: 가이드 설명에 귀 기우리는 모범생 이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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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7.08.17 17:18
맞아요. 2013년에 인사회가 용주사를 거쳐 융건릉까지 둘러보았지요.
지나간 봄 나들이 과거의 추억이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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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7.08.18 16:03
많이 듣던 곳이다 했더니 인사회에서 갔던 곳이군요. 추억은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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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7.08.18 20:51
8월에 산우회가 용주사로 가려고 했는데 이번 8월 25일이
성기호 동문 사진 전시와 겹쳐서 산우회 모임은 대공원으로 바꾸고.
용주사는 9월 말 가을 분위기에 찾아가 어울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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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7.08.18 20:18
역시 산속의 사찰경치가 한국의 전통적인 예술을 대표합니다.
비에 젖은 산사의 고즈넉한 모습은 마음을 차분히 가다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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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7.08.18 20:53
용주사가 깊은 산속은 아니지만 조용한 분위기가
한국 전통 문화재로서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교통이 편리한 곳이라 귀국하시면 한번 들려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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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굵은 빗방울이 쏟아지는데도 사진을 찍을 수 있었군요.
한 두 장도 아니고 이렇게 많은 컷을.
용주사도 아름답네요. 백일홍과 능소화들이 아직 피어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