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요일 나들이 - 올림픽공원에서
2017.08.17 23:03
소마 미술관에서 누드 사진전을 관람했습니다.
은영이와 만나 천천히 걸어서 소마미술관에서 1시간 보내고
제면소에에서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무궁화와 벌개미취를 만나서 행복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소나기도 만났지요.ㅎ.ㅎ.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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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8.1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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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7.08.17 23:36
동연아 다녀 왔구나. 오늘도 관람객이 많았는지?
신문에서 본 사진만으로도 우~와 아름답다 했는데..
영국 테이트국립미술관의 유명 화가 누드전을 벌써부터 홍보하고
요즘 며칠은 매일 신문 전면에 실어 호기심을 자극했었는데...
덤으로 얻은 공원의 꽃이 너무 깨끗하고 예쁘다. 그림 옆의 두 여인도 예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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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8.18 09:32
의외로 관람객이 많고 관람태도가 진지했어.
입장료(6000원-경로할인)가 좀 많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었어. 또 다른 세상이 있다는 걸 인식하게 되니까...
덤으로 얻은 공원산책이 더 좋았어. 마침 무궁화가 만발해 있었고.
네가 준 정보 덕택에 하루를 즐겼는데 너랑 같이 가지 않아서 미안했어.
사진? ㅋ.ㅋ. 우리 서로 찍어주기 했어~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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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08.18 08:46
출처를 클릭해서 읽었습니다.
세계 미술사를 빛낸 거장 66인의 누드 122점, 소마미술관에 꼭 다녀와야겠네요
미술작품 표현하는 영상에는 GIF도 좋네요, 후레임 색과 동연님의 의상이 잘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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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8.18 09:23
전시작품을 소개하고 싶었지만 촬영도 금지고...
아직 우리나라에서 우리세대는 조심스럽더군요.
이런작품도 보고 잘 소화해 낼 수 있어야 조화롭게 살 수 있겠지요.
덕택에 쉽게 영상물을 만들게 되어서 더 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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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2017.08.18 08:49
전시가 언제까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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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8.18 09:19
12월 까지니까 시간은 많아, 기정아.
한 번 가볼만한 전시작품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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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7.08.18 16:10
동연이의 동영상 이미지가 확 달라져 보인다. 직선때문인것 같아.
난 고개 얌전하게 돌리면서 방안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덕분에 밖에 나온 기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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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8.18 20:36
흥숙아, 동영상이 아니고 gif 야.
그래서 분위기가 다르게 보이나 봐.
방안에서 얌전하게 지내다가 얼른 나와.
이제 좀 있으면 밖에서 활동할 수 있겠지... 빨리 낫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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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08.18 16:52
인간의 누드가 신비함으로 닦아오는 느낌은,
세게의 거장들이 작품의 소재로 누드를 제일로 택해서일가?
혹여는 태초의 이브의 빨알~간 유혹이 감성을 자극해서일가?
예술 작품을 감상해 본다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어디론가 승화시켜주는게 분명하것같아요.
집에서 멀지않은 곳, 올림픽 공원 소마 미술관에서 두 분이 정겹게 하루의 소중한 시간을 쏠쏠하게 시작하셨네요.
좋은 작품도 감상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점심도 맛 나게 드시고
돌아오시느길에서는 잘 꾸며진 공원의 녹색 속에 곱게 핀 낯 익은 꽃들도 조금더 아름다웠겠어요?
그래서 소나기는 샘을 냇나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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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8.18 20:45
네, 이번 누드 전시회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어요.
세상은 지금까지 내가 생각해오던 것 보다 훨씬 다양하다는 생각요.
누드가 아름답게 보이기도하고 정치적 목적이나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었을때는 추하기도 하더군요.
아무튼 세계의 거장들 작품 122점이 온 마음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말없이 조용히 피어있는 꽃들이 더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소나기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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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7.08.18 19:30
두분이 소마미술관에서 전시중인 누드화를 관람하고 올림픽공원의 푸른 녹음냄새 맡으면서
문화생활 나드리를 하는 모습이 우리들삶에 활력소를 불어넣어주는 자극제로 생각하여 큰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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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8.18 20:28
감사합니다.
우리는 이제 점점 힘이 없어져가는데
서로 활력소를 불어 넣어주면서 건강을 유지하도록 해요.
두 분이 열심히 도우면서 공부하는 모습보고 나도 자극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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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7.08.18 19:56
동연이는 서울로 이사하더니 문화생활에 바쁘고 즐겁기 그지없구나.
은영이랑 함께 나들이하는 생기 발랄한 모습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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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8.18 20:32
제주에서도 열심히 문화생활 했단다, 승자야.
단지 우리 학교친구가 아니고 제주 젊은이들이라
영상물에 올리지 않았을 뿐이지... 좋은 추억이 많단다.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생기를 잃었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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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7.08.19 10:10
gif 영상도 이처럼 멋지게 만들 수 있군요.
동연님의 끊임없는 서울 문화 산책이 부럽습니다.
저도 의욕을 살려 올림픽공원도 다시 둘러보고
소마미술관에 들러 정신 수양도 좀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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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8.19 20:19
누구보다 부지런히 공원이나 사찰을 다니시는 이문구님이
더워서 좀 쉬셨겠지요. 힘내세요!
산우회, 사진전, 올림픽공원 가시면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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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경
2017.08.21 18:18
생기 발랄! 좋아좋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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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8.22 21:29
생기는 없어, 오경아.
너도 보기에는 '생기 발랄'이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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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12/201708120019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