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 전 코엑스몰 한쪽에 문을 열었지요.

규모가 엄청나서 많은 사람이 자유롭게 여러 곳에서 책을 읽을 수 있더군요.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편의점도 있고 쉴 수 있는 까페도 있고요.

발 빠른 네 덕분에 개장 하자마자 가 보게 되었지.

양쪽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로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려

깜짝 놀래면서 그 규모에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었고...

미국서 온 영화와 선우정수를 안내하면서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

정확하게 짚으셨어요. 독서와 사색이 만나고, 문화와 쇼핑이 충돌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삶에 여유와 충전을 안겨 주는듯 합니다.

책에 둘러 쌓인 공간에서 차를 마시면서 편안한 여유를 즐겼답니다.

언제 서울 오시는 길에 안내해 드려도 좋은데요.

처음에 가 보고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래서 우선 사진을 찍어 두었지.

오늘 사진 정리하면서 다시 보니, 대형서점으로서의 본래 취지보다

전시형 서점 냄새가 너무 나지 않나 싶기도 하고...사람이 많기 때문이겠지...

책 안 읽는 국민에게 새로운 자극제가 되니, 고맙고 말고...

한번 가 보실만 합니다.

웅장하도록 큰 도서관도 관람 하고, 영상 작품의 소재 발굴에

뛰어난 안목있으시니 주변도 둘러보면서 좋은 사진 건지게 되면 좋겠습니다.

기획은 거창하게 각종 이벤트도 화려하게 망라 되어 있는데

회원제로 운영이 되는지 자세한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살수도 있는 서점은 분명하지요.

처음 들어 섰을때 웅장하다 싶을 정도의 분위기에 압도 당할 정도였습니다.

양쪽의 에스컬레이터에 사람들이 오르 내리고, 거대한 공연장에 온듯한 착각을...

좀 더 시간이 흐르면 차분한 도서관으로서의 면모를 찾을 수 있겠지요.

봐주어서 댕큐~!!

인사회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