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일, 모처럼 집에서 수제비를...
2017.09.17 12:56
댓글 20
-
황영호
2017.09.17 16:03
-
이태영
2017.09.18 08:36
우리나라가 5,16전보리고개 때는 식량난으로 어지간히 고생들을 했어
한 때는 일주일에 한 번씩은 밀가루 음식이나 보리 혼합식을 하라는 정부의 지침도 있었지
이제는 수제비가 별식이 되어서 가끔 먹는 음식이 되었네
실은 요즘 음식 사진을 찍고 싶어서 별식을 만들어 먹곤하지
-
황영호
2017.09.18 14:58
지금은 별식, 그땐 우리네의 삷!
이러큼 잘 사는 나라 만들어 놨는데, 위정자들은 왜 정신을 못 차릴고?!
-
이태영
2017.09.18 19:08
오늘 친구들을 만났는데 모두 영호와 같은 걱정을 하더군
-
김동연
2017.09.17 23:25
맛있게 보입니다. 좋은 부인을 모시고 있네요.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비와 뒤에 있는 김치도 먹음직
스럽게 보입니다.인사동 수제비집에도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김치가 나올까요?
-
이태영
2017.09.18 08:44
요즘 인사동에 가면 더 맛있는 수제비도 있지요
만드는 과정이 즐겁고 사진 찍는 재미에 둘째가 일을 벌린답니다.
-
박일선
2017.09.17 23:43
침이 저절로 나오네. 음 맛있겠다.
-
이태영
2017.09.18 08:46
인사동에 가면 맛있는 항아리 수제비 집이 있어 한 번 갑시다.
-
김영은
2017.09.18 09:10
수제비를 집에서...일석 3,4조는되지요.
가족과 만드는, 사진으로 엮으는, 맛있게 먹는 즐거움...
아래 있는 차돌 된장찌개도 맛있겠습니다. 행복 바이러스가 사방에...
-
이태영
2017.09.18 09:29
김영은님이 행복바이러스라는 말씀으로 즐거운 아침을 열어주시네요
큰 즐거움보다 잔잔하고 소소한 즐거움이 모이는 것이 더 좋겠지요
-
홍승표
2017.09.18 12:10
정말 군침이 돌게 만드는 수제비와 김치!
혼자 먹으면 체할텐데...
-
이태영
2017.09.18 19:12
요즘 승표의 꽃 사진을 감상하면서
음식 사진도 잘 찍으면 멋진 작품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
-
연흥숙
2017.09.18 16:01
그댁 가족이 미인이신걸 이제 알겠습니다.
맛갈하고 정중하게 대접을 받으시는군요.
백김치는 일품입니다.
둘째 사위분이 장가 잘 들었다고 생각됩니다.
꼭 전해 주세요.
-
이태영
2017.09.18 19:15
사진을 찍을 때 연출을 조금 가미는 하지만
그래도 역시 시각적을 좋은 것이 맛을 더하는 것 같습니다.
늘 아이들 솜씨에 덕을 보죠
-
이문구
2017.09.18 17:22
온 가족이 다양한 재능이 있어서 별것 아닌 수제비로도
이처럼 멋진 예술 작품을 만들어 우리들 기를 죽이는군.
댓글을 달면서도 군침이 절로 나는 것 같아. 허, 허.
-
이태영
2017.09.18 19:20
예전에는 수제비를 맛으로 먹기보다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먹는 음식이였는데
이제는 미각을 자극하는 별식이 되었어
-
엄창섭
2017.09.18 18:00
사진만 보고도 군침이 넘어가는 수제비와 김치,그기다 된장찌개까지 더한 맛있는 음식을
소중한 가족분들과 함께 드시는 모습이 인생의 참다운 맛을 보면서 살아가는 가족분들 같습니다.
-
이태영
2017.09.18 19:27
엄형, 오랜만에 우리 홈페이지에 음식 사진이 나타서 웃음이 나오지요?
가끔 음식 사진을 올려도 괜찮을까
인사회에서 엄형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 싶네요 수요일 만납시다.
-
김승자
2017.09.19 01:04
여기 오하이오는 마침 점심시간인데 남편이 한발앞서 이선생님의 아름다운 수재비상을 받고
꿀떡, 침을 흘립니다.
두말 할것 없이 우리들의 별식이 된 수제비는 향수를 불러 일으켜서
아무리 속성으로 빚어도 인기 만점인데 이렇게 아름답게 담아 올리시니
감사합니다.
그 아래 올리신 된장과 상추쌈, 어찌 아시고 우리 남편 기호에 최고로 맟추어 올리시니
감기로 콜롴거리는 가을 낮, 한상 거하게 받아 단꿈을 꿈니다.
그림의 떡이지만 감사히 받았습니다.
-
이태영
2017.09.19 09:48
김승자님 감기로 고생하고 계시는군요 조박사도 안녕하시죠?
한국을 떠나신지 그렇게 오래 되셨는데도 고향 음식의 향수는 그대로 남아있군요
요즘, 홈페이지를 너무 멀리하고 계신 것은 아니겠죠?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14011 |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1번 [1] | 심재범 | 2017.09.24 | 109 |
14010 |
불갑사 꽃무릇과 광주 골목투어
[17] ![]() | 김동연 | 2017.09.24 | 241 |
14009 |
대추나무의 추석 인사
[22] ![]() | 황영호 | 2017.09.24 | 229 |
14008 |
LALA - 추석에 생각해보는 3가지 생각(계절의 인사)
[6] ![]() | 최종봉 | 2017.09.23 | 138 |
14007 | 산우회 9월 모임 / 용주사(龍珠寺) [8] | 이문구 | 2017.09.23 | 195 |
14006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율 [1] | 심재범 | 2017.09.23 | 93 |
14005 |
DDP의 멋진 카페 '헤븐온탑'
[16] ![]() | 이태영 | 2017.09.23 | 219 |
14004 | 2017년 가을 테마여행지 답사 [14] | 이문구 | 2017.09.22 | 231 |
14003 |
중인도 여행기 - Mandu, 배 모양의 궁전 도시
[2] ![]() | 박일선 | 2017.09.22 | 100 |
14002 |
테마여행 답사 (포천 아트밸리산정 호수)
[7] ![]() | 정지우 | 2017.09.21 | 160 |
14001 | 마음의 사색 [1] | 심재범 | 2017.09.21 | 116 |
14000 |
중인도 여행기 - Sanchi, 거대한 불탑
[4] ![]() | 박일선 | 2017.09.21 | 68 |
13999 |
동창회보 91호 발간 소식
[8] ![]() | 신정재 | 2017.09.20 | 238 |
13998 |
남도의 풍광
[16] ![]() | 황영호 | 2017.09.20 | 177 |
13997 |
중인도 여행기 - Orchha, 아름다운 요새 궁전 도시
[4] ![]() | 박일선 | 2017.09.20 | 96 |
13996 | 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13] | 김동연 | 2017.09.19 | 140 |
13995 |
중인도 여행기 - Khajuraho, "미성년자 입장불가" 수준의 힌두교 사원
[6] ![]() | 박일선 | 2017.09.19 | 109 |
13994 | 제7회 진리나눔 모임에서: 북 콘서트 - 강사 이삼열교수 [17] | 연흥숙 | 2017.09.18 | 261 |
13993 |
♡산책길에서(34)
[14] ![]() | 홍승표 | 2017.09.18 | 117 |
13992 |
중인도 여행기 - Varanasi (속)
[5] ![]() | 박일선 | 2017.09.18 | 107 |
» |
휴일, 모처럼 집에서 수제비를...
[20] ![]() | 이태영 | 2017.09.17 | 187 |
13990 | 우리 동네 마을 축제 [16] | 이문구 | 2017.09.16 | 159 |
13989 | 가을 향기와 함께하는 클래식 [1] | 심재범 | 2017.09.16 | 89 |
13988 |
해질 무렵 한강변에서
[17] ![]() | 김동연 | 2017.09.15 | 172 |
13987 |
♡상현2동 소실봉 문화 축제
[16] ![]() | 홍승표 | 2017.09.15 | 153 |
태영이가 만들었나? 부인께서만드셨나? 깔끔하고 맛갈스러워 군침을 흐르게하는구나.
보릿고개 넘던 가난했던 그 시절에 어머니 손맛으로 빗은 따끈한 수제비 한 사발!
걸신 들린듯 훌훌 먹고나서 이마에 송송 돋아난 땀방울 한 손으로 훔치고나면
세상에 부러울것 없었지. 태영이는 고맛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