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창회보 91호 발간 소식
2017.09.20 12:21
동창회보 91호 발간 소식
90호를 내놓고 보니 보내오는 찬사에 우쭐해져 좀 더 나은 편집을 해 보려고 했으나 거기가 거기다.
더욱이 10월 초의 긴 연휴에 대비하여 일주일 일찍 발간해 보려고 했으나 역시 별 차이가 없게 되었다.
그러나 실린 글들을 보면 느끼겠지만 다가오는 가을만큼이나 잘 영글어서 읽을 거리가 많다.
그리고 가슴에 닥아오는 느낌이 더 해지는 것은 팔순이 다가오는 연륜의 흔적 나이테의 값인가 보다. 정말 기대해도 좋다.
동창회보 91호 17페이지와 53페이지의 실린 글을 예고편으로 소개한다.
17페이지
53페이지
이번 호에 실린 글들의 목차를 보면 다음과 같다.
계속 좋은 글들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2017. 9. 20 신정재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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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9.2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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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7.09.20 23:27
우리들 모두에께 자부심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회보발간에 열정을 바친
신정재 동문님과 편집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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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7.09.21 03:16
희종이가 마지막 1년을 그렇게 보냈구나. 부고 회보에 나온 학창 시절을 되돌아 보면서 "효"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졌구나. "효"씨, 감사합니다. 나는 판교 호텔 방에서 보고 헤질 때가 마지막 만남이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 안 했는데 돌이켜 보면 희종이는 그때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구나. 작년 작은 아들 보러 보스턴을 방문했을 때 하바드 의대 교수로 Children's Hospital에서 일하는 네 딸을 찾아볼까 하다가 그만 두며 네 생각을 했지. 편히 쉬거라. 소식을 전해준 정재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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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열
2017.09.21 11:04
서효자 사모님의 글을 보니 희종이 생각이 왈칵 납니다. 자주는 못 봤어도 의미있는
대화를 나누던 친구였고, 일학년 3반 시절부터 진지한 성격의 희종일 좋아했는데.
몇년전 보스톤에서 김영길, 이희종, 이삼열 세부부가 맞나 밤 늦도록 마시고 재미있게
이야기하며, 은퇴후엔 가끔 이렇게 부부가 함께 맞나 즐겁게 지내자고 한 약속
기억하시지요. 언젠가 보스톤에서 또 뵐줄 알았는데. 서효자님 이젠 우리 사이트에 들어
오셔서 보시고 친구 소식들 희종에게 계속 전달해주시기 바랍니다. 명복을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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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7.09.21 11:04
11회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회보 발간 소식 반갑습니다.
편집위원들의 노고에 힘입어 이번호도 여러 친구들 사연을
만나 볼 수 있는 기대와 설레임이 입니다.
이희종씨 부인의 사연이 가슴 뭉클하도록 회보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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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09.21 16:19
벌써 동창회보 91호 발간 소식이 들려오는구나.참 수고가 많으시다.
우리 동창회보 발간 편집위원장 신정재 동문을 비롯하여 편집위원 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끄러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시골에 내려와서 생업에 종사하면서 다람쥐 채바뀌 돌리듯한, 허공에 헛발질하는 단조로운 일상속에 책과 담을 쌓은지 46년의 긴 세월이 속절없이 지나갔으니 지금 그 아쉬움을 반추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가? 지금까지 내 살아온 그대로 그리고 앞으로 얼마 남지않은 세월도 나에게 주어진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살고싶을 뿐이다.
신정재 동문 미안하오. 내 건강해서 동창회보 100회발간 전에 시골일기 한번 적어 올릴가 하오 잘 될가 모르겠소?
(고 이희종 부인 서효자 교수의 마지막 순간까지 남편이 가는 길에 평안을 기도하고 행복한 순간을 같이 있게 해 주실려는 아내의 끝없는정에 감복할 뿐입니다.)
서효자 교수님, 고 이희종 박사와 함께 시골 친구를 찾아준 먼 지난 날의 기억이 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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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7.09.21 21:04
신정재씨가 전화할 때 가슴이 덜컹하는데 이럴땐 기다려지네요.
편집위원님들 내친구, 영자, 옥순 감사해. 건강하자.
이희종씨 사모님 서울오셨을 때 한번 뵙는다고 하고 못 만났는데
이런 애처러운 글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서 우리랑 동창같이 지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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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7.09.21 21:20
잘 편집해 깔끔하게 만들어 보내준 회보도 제대로 다 읽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많은 원고를 인쇄 과정에서 수차례 교정도 하고 일일히 편집 후기까지 달아주는
우리 신정재 편집위원장의 노고를 무어라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으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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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위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재미있는 글 열심히 읽겠습니다.
회보에 실리는 글이 우리 홈피에도 올라오면 어떨까요?
활자도 크게 볼 수 있어서 더 많은 사람이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