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갑사 꽃무릇과 광주 골목투어
2017.09.24 10:40
지난 목요일 -불갑사 꽃무릇 축제와 광주 골목길투어- 1일 여행에
참여하여 약 15시간의 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햇볕이 너무 강렬하고 축제에 모인 인파로 꽃무릇을 보는 감동이 덜했습니다만
언제나 같은 버릇으로 급히 걸어가면서 몇 컷 찍어서 올립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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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7.09.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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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9.24 14:18
컴에서 이것도 봐. 내가 만들고 싶은 멋진 동영상을 youtube에서 만났어. -
이태영
2017.09.24 11:23
먼 불갑사 꽃무릇축제에 다녀오셨군요
골목길투어 소박하고 멋있는 표현이네요
꽃말에 담긴 전설이 있을 것 같은데 이야기해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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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9.24 23:18
꽃말은 "이루지 못한 사랑" 이라고 한답니다.
잎이 먼저 나와서 시든 다음에 꽃이 나와서 서로 만나지 못한다고
상사화라고 하구요. 그런데 꽃무릇과 상사화는 다르다는 설도 있습니다.
꽃무릇과 제주상사화, 집마당에서 둘 다 길러 봤는데
꽃 모양도 약간 다르고 피는 시기도 좀 다르기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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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7.09.24 11:49
불갑사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절인데 이렇듯 꽃무릇이
있는줄 몰랐네. 꽃 철이 아니어서 솔바람 향만 추억으로..
축제에 가면 꽃의 절정을 볼 수 있어 좋지만 인파가 문제지.
그래도 꽃무릇 이미지를 잘~ 살려 찍었구나. 너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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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9.24 23:24
인파가 적을때 조용히 꽃밭을 거닐면 더 즐길 수 있을텐데
사람들 피해서 이리저리 다니느라고 피곤했어.
짧은 시간에 몇 장 찍는 시늉만 하다가 왔어.
꽃무릇 이미지는 사진작가들이 찍은 작품을 보고 만족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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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2017.09.24 15:31
2009년 9월 불갑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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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9.24 23:26
나보다 더 잘 찍은 사진을 올리면 실례라는 건 알고 계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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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2017.09.25 12:53
내가 올린 사진보다 훨씬 잘 찍었구만...
엄살이 심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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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09.24 16:00
하루 긴 나들이 사쁜히 즐기시고 오셨군요?
그리움과 외로움을 함께하고 태어났다는 꽃무릇 꽃,
초록 나무 사이로 강렬한 햇볕 쏟아지는 날, 그래서 무리지어 피어있는 광경이 더욱 아름답네요.
아기자기 팽킹마을 좁은 골목 안에서는 얼마나 많은 추억을 떠올리셨나요?
감 달리고 석류 익어가니 제주 생각 또 나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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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9.24 23:07
황영호님 댓글을 읽으니까 이제야 제주가 생각납니다.
제주 우리 마당에도 꽃무릇이 여기저기 몇송이씩 피어있겠지요.
대추도 석류도 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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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7.09.24 20:41
불갑사는 가 보지 못한 곳인데 꽃무릇이 이렇게 많다니요!
15시간? 혼사서는 감히 가 볼 생각도 못하겠네요.
올려주신 사진으로 만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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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9.24 23:11
불갑사뿐 아니라 선운사 꽃무릇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꽃무릇의 뿌리가 사찰의 탱화를 그릴때 물감에 섞어 사용하기 위해서
절 주변에 심었다고 합니다만 확실한 건 모르겠습니다.
꽃무릇은 최근에 붙여진 이름이고 원래 이름은 "석산"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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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7.09.25 07:12
동연아 제일 처음 꽃무릇 한송이 그사진 내가 탐나서 나한테 보내라고 하고싶었다.
너 나보고 꽃무릇사진 내보라고 했는데 않내기 잘했다. 이렇게 잘찍은 사진들을 올리니
연습생 기죽이는거다.
동연이 정통 라이카 카메라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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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9.25 10:49
ㅋ ㅋ 복수전이구나. 케이스 자랑으로 메고 다닌다 뭐.
네가 찍은 꽃무릇 한 번 올려 봐. 이제 잘 올리는데 왜 안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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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7.09.27 02:37
꽃은 어쨋건 무리지어 피어야 더 빛이 나더라구.
꽃무릇, 상사화, 무리지어 피어 있는 모습, 정말 장관이네.
라이카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것 보니 이제 전문 사진사가 되었구나.
암- 기왕이면 그렇게 해야지! 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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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9.27 12:44
은영이가 날 비꼬느라고 올렸을거야. 메고 다니면서 몇 장 안찍고
휴대폰으로만 찍으니까...그냥 자랑하느라고 고물을 메고 다니는거야.
10여년전에 샀는데 요즘 카메라가 하도 좋아서 고물이 됐어.
자기는 벤치에 앉아있고 난 그 앞에 서 있는 동안 찰칵했어.
그리고 난 전문 사진가가 되는 것 포기한지 오래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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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컴에서 봐야겠네.
컴에서 보니 빨강 꽃무릅이 고귀한 자태로 춤을 추며 뽐내고 있구나.
모눈종이 바탕도 재미있는데.
마을 구경까지 다리 품 많이 걸어 만든 작품 볼수있어 고마워,
아래 동영상은 멋지다. 변화도 다채롭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