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며
2017.09.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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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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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09.30 20:40
그렇소 성박사 봄 여름 지나, 입추 처서가 지난지 오래인 가을의 문턱,
곧 낙엽이지는 계절이 어느사이 찾아왔소.
세월은 이렇듯 거침이 없어 중수를 바라보는 나이에 이르니 누구나 지난 삷을 되돌아 보게되고
오늘의 자신을 관하여 마음을 살피는것같소.
사람의 일생이 아무리 이룸이 없었던 삷이라 하더라도
지나온 삷이 이룸이요 살아온 발자취가 바로 그 이룸의 흔적이 아니겠소?
그것이 세상의 큰 성취이든 평범한 일상에서 소소한 성취이든 나름의 보람이고 이룸이라면
그 삷은 그대로 소중한 인생이라 아니할 수 없을것이라 생각하오.
성 박사의 열정이 담긴 저 작품의 무게가 각기 다른 교훈을 주고있을 것이요.
성 박사의 열정에 존경을 보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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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세월이 빨리갑니다. 황형 말대로 평범한 일상에서 얻은, 소소한 성취라도
이것이 보람이고 소중한 인생이라는 말에 위로를 받습니다.
요새 정세가 우울하고 어두어 불안한 시대에, 멀리 청정한 곳에서 유유자적하며
생을 즐기는 황형이 부럽습니다. 올리시는 빛을 발하는 글들 기쁨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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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7.10.01 03:03
어디에선가 읽었는데 미국 1910년대의 미국인들의 평균수명이 45세인가였고 전국에 자동차가 불과 8천여 대였고 등등. 우리는 거기에 비하면 좋은 때에 살다 가는 것이 아니요? 그저 남은 인생 잘 살다가 떠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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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이래 제일 풍족한 생활을 누리고 있지요.
허나 행복만 하지 못한건, 우리 민족끼리 죽기살기로 싸우는
유전자로 인해 또 낭패를 보지 않을가 하는 걱정도 있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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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10.01 09:41
작품 잘 감상하고 가면서 8번과 12번에 빨간 딱지를 붙이고 갑니다.
왠지 이번 여름은 더 빨리 가는 것 같고 서운한 마음이 드네요.
그래도 아직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남아 있습니다.
건강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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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힘들었던 여름이라 멀어져가는 그 모습이 더 커 보이네요.
8번은 동구릉의 관리동 같기도 하고, 12번은 동구릉안 왕릉 도착前 중간 광장 입니다.
그래도 찬란한 가을의 단풍과 저 멀리 화사한 봄의 신록이 기다리고
있는걸 생각하면 즐겁고 의욕까지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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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10.01 11:20
성박사 전시회 준비하느라 무더운 여름에 고생 많았죠?
쉴틈도 없이 우리들에게 멋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는군요
때로는 궁을 벗어나 다른 류의 작품도 만드는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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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덥고 후덥지근한 여름이었습니다.
2014년 첫번째 후, 2번째 개인전이라 좀 수월하긴 했어도 힘들긴 했지요.
노력은 했어도 끝난후 작품들에 관해 아쉬웠던 점이 많았습니다. 격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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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7.10.01 18:46
추석 보름달을 멋진 작품으로 보여주심 감사합니다.
9월 달력을 떼어 내면서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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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얻은 달 사진 입니다. 다 그렇겠지만 공해가 거의없는
흥숙씨 동네에선 더 선명한 사진을 얻올 겁니다.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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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7.10.01 19:40
고궁은 물론 자연의 미를 보여주는 작품들이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계속 우리 11회 친구들의 사진 안목을 이끌어주기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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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을 주로 찍게 되나, 선사회 출사등 다른사진도 찍게 됩니다.
고궁도 새롭게 찍는 방법을 고안해 내야 하는데 워낙 다른 전공의
분야로 변화를 못하고 헛발질만 하고 있습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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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우
2017.10.01 21:23
그동안 혼자 많이 다녔군요.
이제 더위도 덜하니 같이 다녀봅시다.
좋은사진 감상 잘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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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덥기도 했지만 전시회 준비로 같이 못 다녔지요.
더위도 가고 이제 단풍철도 되었으니 선사회에 출석해야지요.
선사회 제주여행과 11회 테마여행이 기대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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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7.10.01 22:02
한양도성을 바라보면서 성을 쌓는 정성과 신념을 가지고 계속해서 지난번 "法古創新"과 같은 개인전을 개최하여 우리들의
미적안목을 높여주고, 번잡한 일상속에서도 여유로움을 누릴수있게 해주기를 외람되지만 기대해 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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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진을 시작할 때는 사진은 취미로 하는것이라 생각했는데
아 - 사진도 학문이구나...생각이 바뀌었습니다.
2005년 테마여행시 엄형에게 신세진것 잊지 못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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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7.10.02 10:23
항상 진지한 작품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여름잘나고
작품 음미하게 되는군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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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최선을 다 한다고 하나 늘 부족하여 아쉬운 마음 입니다.
여려분들의 관심과 격려로 버티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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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7.10.03 22:58
지난번 "法古創新" 개인전은 멀리서 축하 드렸습니다. (공교롭게 서울에 없어서요)
준비부터 전시회 끝까지 얼마나 힘 드셨겠어요. 그러나 보람으로 성취감 크셨겠지요.
성회장님의 이번 작품도 무게감 느껴지는 색다른 맛으로 감상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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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특별한 관심과 격려를 해 주시는 덕분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전시회는 2014년 개인전후 2년여 준비하고 했으나 끝나고 나면 더 잘
할수 있었을 텐데... 하며 아쉬워 지더군요.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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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2017.10.04 18:41
한여름에 전시회 여느라고 수고했네.
이젠 감히 넘볼 수 업는 경지에 이르렀으니 진심으로 축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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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동기생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무사히 마쳤네.
항상 격려해 주어 고마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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