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수에 이르던 날
2017.10.03 09:27
인생 칠십 고래희라
그 누구가 말했던가 ?
고희를 훌쩍지나 희수에 이르던 날
손주 아들 할배 모여
하루를 보넸네.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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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7.10.0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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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10.03 16:03
맞아요, 그냥 좋은 냥 해야 되잖아요. 우째요? 마음되로 않되는 세월인데....
고맙습니다. 이은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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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7.10.03 12:16
축하합니다. 여러모로.
인사회 두어번 오신것 같은데 기쁜 날 소식도 전하시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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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10.03 16:19
감사합니다. 연흥숙님
그런데 나이 먹는건 축하 받을 일은 아니잖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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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10.03 18:33
축하받을 일이지요. 이렇게까지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니까요.
너무 욕심 내지 않는게 행복의 열쇠입니다.
희수파티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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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10.0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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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10.03 20:56
아이구 이런요!! 너무 감사합니다. 큼기쁨 주시네요.
즐거운 가족여행 중에서 댓글을 보내주시다니요? 황송하네요.
동산에 떠오르는 보름달 보다 더 훤한 온 가족의 밝고 맑은 표정 행복 가득 담고있습니다.
김동연님의 가정에 즐거운 한가위 넉넉한 축복이 함께하시길 소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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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윤
2017.10.03 18:48
잘 나이를 먹었다는 것, 그 험하고 어려운 세상을 76년이나 무탈하게 살았다는 것.
세상에 내 핏줄, 유전자가 면면이 전해졌다는 것. 그 세월을 지나도 곁에 친구가 있어
댓글을 달아주었다는 것. 희수를 맞아 아들 손자 함께 하였으니 그 아니 축복인가. 글 하나 드림세.
以天地爲一朝, 萬期爲須臾
"천지의 유구함을 하루아침의 짧은 사이로 생각하고, 만 년의 긴 세월도 단지 잠깐 동안이라고 간주한다. "
유백륜의 주덕송에 있는 싯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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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10.03 21:16
오 작가 귀한 글 보내오니 고맙기 그지없소.
내 지난 날 두주 불사는 아니였어도 친구와 술 들기 마다 아니했으나 세월 속에이런 저런 사정으로
말 그대로 괴불 주머니만도 못한 내 주량이니 내 어찌 유백륜의 주덕송에 담긴 뜻을 읽을 수 있겠소.
오 작가 늘 건강하시요 . 그리고 오 박사가 보내준 좋은 글 여전히 내 좋은 친구가 되고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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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7.10.03 20:29
배운지 얼마 안되었어도 이처럼 희수 사진을
자유자재로 멋지게 잘 올리니 대단하네.
앞으로 다양한 변화의 팔순 사진을 기대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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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10.03 21:20
이 교수 감사하오.
과찬이 심한듯 하오 . 어쨌든 우리 다같이 건강하게 지내야되지요.
이 교수 함께 건강해서 서로 정나누며 망구에 이르는 날에도 건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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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7.10.03 21:39
삼대 가족의 환~한 웃음 속에 행복이 넘칩니다.
자식들의 생일 축하 노래가 더 크게 더 멀리 오랫동안
내 마음에 행복하게 울려 퍼질 것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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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10.03 21:52
김영은 님은 언제나 따뜻한 댓 글로 소인을 즐겁게 해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한가위 둥근 달에 행복 한가득 실어 김영은 님댁에 보내지길 소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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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7.10.03 23:12
희수를 맞으셔서 아드님, 손자들과 희희 낙낙하시니
한해 숫자 보태는 기쁨이 넘쳐흐르십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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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10.04 06:59
김승자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반갑습니다.
나이를 자꾸 더하니 왕 늙은이 될가봐 걱정입니다.
여기는 오늘이 두둥실 달 뜨는 한가위 날이지요. 그 곳은 추석이 없겠지요?
햅쌀로 빗은 송편 조 박사 내외분께 마음으로 보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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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10.04 07:39
이렇게 화기애애한 가족의 분위기를 가끔 보여주니 여러가지 교훈이 되네
우리 모두 건강해서 오래오래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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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10.04 08:13
이 사부 고마워, 옳은 말씀 우리 모두 건강해야지,
태영이는 건강해서 내가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 될것같아,ㅎㅎ
태영이네 집 추석 전야제 연어 초밥 정말 군침돌더라! 식구들이 모두 음식 솜씨가 좋은것 같해.
넉넉한 추석 잘 보내시고 추석 후에 또만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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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2017.10.04 18:22
행복한 할배 웃음소리가 이곳까지 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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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10.04 18:47
승표가 우째 알았을고?
난 귀 밝은 사람을 아주 아주 좋아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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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7.10.04 20:13
할아버지, 아들,손자 삼대가 한자리에 모여앉아 할아버지 희수축하를 하고 있는 흔치않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멋지게 올려 우리들 모두를 흐뭇하게 해주니 축하드리는 기쁨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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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10.05 08:53
엄 군수, 넉넉한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 햅쌀로 빚은 쫀득한 송편도 많이드셨지요.
뭐 솔직하니 요런 축하는 순서가 늦을 수록 좋은 건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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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가 모여 희수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흐뭇하네요.
아들은 든든하지만 손자는 천사이고 더구나 그의 1/4이 나라고 생각하면
뭐든지 다 주고 싶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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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10.06 06:00
좋은 명절 잘 보내셨겠지요? 고맙소 성 박사,
그래요, 늙막에 할배 노릇하다보니 주책없는 바보가 되고 말아요.
지난 우리세대에서는 내 안에 모자람을 자식에서 찾고 싶은 우를 범했지만
이제는 저 좋은 것 찾아갈 수 있도록 뒤에서 밀어주는 기쁨으로
남은 인생 보내고 싶은 심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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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의집 무척 평화로운 가정입니다. 고희만 되도 좋은데 희수가
다가왔어요. 아이들은 늙음의 날을 빛나는 날로 촛불도 77개나~~
긍정적으로 받아드리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