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전야제의 연어초밥
2017.10.03 18:59
추석 하루전 사위, 조카 가족이 왔다.
준비하는 음식이 무엇이 좋을까 두 집에 물으니 의외로 모두 연어초밥이 먹고 싶단다.
예전의 추석이면 의례 송편, 토란국 등 전통음식만을 준비했지만
이제는 시대가 변해서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만을 고집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음식/ 이지선 사진/ 이 태 영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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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7.10.0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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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10.04 09:45
늘 말했듯이 음식 사진을 만들고 싶어서 시도한 거야 이해해주게
문구가 워낙 초밥을 좋아하니 다른 시각으로 보는군
이번에는 내 순서니 추석 연휴 지나서 생선으로 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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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7.10.03 21:25
하루 종일 느끼한 음식 냄새에 파 묻혔다가 연어 초밥을 보니 상큼한 시각을 자극합니다.
세태가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 챌새도 없이 변하고 있죠.
명절 음식 따로 없이 조상님도 후손들도 좋아하는 음식으로 준비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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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10.04 09:51
언젠가는 명절 때 아이들과 함께 맥도날드로 간 때도 있었지요
보수적인 어른 들만의 고집만 부릴 수 없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의 전통은 철저히 유지하면서 약간 옆으로 새나는 것으로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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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10.03 22:23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 분위기가 넘쳐흐르고 온 가족 친척일가 한 자리에 모였네.
금년 추석 음식 장만 무었으로 정할가요?
시대가 변해가니 민주화로 정해지면 하늘에 뜻과 같아 조상님도 허락하네
화목하고 우애 있는 우리 집 금년 추석, 맛갈나고 몸에 좋은 연어 초밥 결정했네.
(태영이 옆집에 살았으면 좋겠다 군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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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10.04 09:57
그래도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은 철저히 준비했어
모이면 화목해야한다는 원칙때문에 약간 옆으로 새는 거야
요
추석 즐겁게 보내 다음 인사회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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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7.10.04 02:34
근래 세계 여행을 하다가 느낀 것이 구미 나라 사람들에겐 이제 중국 음식은 지고 일본 음식이 뜨는 것이야. 일본 음식 중에 초밥과 뎀뿌라종류가 제일 인기인 것 같고 우동이 그 뒤를 따르고. 돈부리 종류는 별로인 것 같아. 탕 종류가 많은 한국 음식은 계속 지지부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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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10.04 10:03
일본풍의 음식이 많이 뜨는구나
초밥은 우리나라 어린아이들한테도 인기가 대단해
우리나라 음식은 반찬이 너무 많고 식사후에 남은 것 처리가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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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2017.10.04 18:21
꼴깍! 침 넘어가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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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10.05 05:44
승표, 즐거운 여행 다녀왔지?
제주에서 맛있는 것 많이 먹고 왔겠어 특히 싱싱한 바다 요리를 마음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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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7.10.04 20:42
보기가 좋아야 맛이좋아먹기가 좋다고 하는데 연어초밥 사진만 보아도
군침이 꿀꺽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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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10.05 05:48
엄형도 이번 고향 울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겠지
이제 고향에 가면 아마 우리나이가 큰어른 대접을 받겠지?
연휴에 한 번 만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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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10.04 22:08
연어초밥 저도 좋아합니다만 추석에 연어초밥이라니 좀 파격입니다.
다소 파격적인 삶을 살고 있어서 저도 추석 상차림을 오래전부터
안하고 송편도 사먹고 추석에 딴짓 합니다만 추석에 연어초밥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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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10.05 05:54
김동연님도 옛 전통에 얽매여서 사는 것을 싫어하시죠?
아직도 동해안 여행중이시겠죠
사진도 많이 찍으셨으니 여행기를 곧 볼 수 있겠네요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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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7.10.05 10:25
연어가 감사하다고 하겠네요.
따님과 아버님 솜씨가 눈을 끌어 발길이 그 댁으로 갑니다.
음식 사진 찍을 때 백토접시 빌려서 찍어 보세요.
멋진 일식 접시가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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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10.05 15:50
많은 것이 시간이라 마음 내키는데로 시도해보는 것이죠
맞아요 백토접시가 어울리죠 고급이라 비싸겠죠?
자주 그릇을 사러나가는데 권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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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초밥을 워낙 좋아해서 대형 마트에만 가면
가끔씩 초밥을 사다 점심으로 즐겨 먹었는데
이지선이 만든 초밥은 먹기 아까운 예술 작품이라
군침만 흘려야 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