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조대해변과 신흥사
2017.10.14 20:07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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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7.10.15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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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10.15 09:26
우리 딸들이 초등학교 다닐때 하조대 해수욕장이 처음 개장 했단다.
그때 재미있는 추억이 많았어. 민박집 빌려서 며칠씩 묵으면서.
그래서 이번에 해수욕장 모래를 밟으면서 정다운 느낌이 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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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10.15 08:20
밀려오는 파도의 영상과 파도 소리가 실감이 나네요 멋진 시도를 하셨습니다.
가족여행이시라 편안하고 즐거우셨겠습니다.
하조대 주변이 아름답다고 들었는데 동해안 어디에 있지요?
이제는 정조대왕이 만들었다는 정자는 없고 하조대라는 글씨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흥사는 가을을 맞아 여전히 인파로 붐비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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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10.15 09:35
하조대해수욕장이 동해안 최북단이지요, 아마?
북쪽 방향 가까운 곳에 철조망이 쳐 있어요.
멀지 않은 곳에 이승만 대통령별장과 김일성별장이 있는데
경치좋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설악산은 인파때문에 올라갈 생각을 않고 아이들이 트레킹 하는 동안
우리 둘은 신흥사 주변을 거닐면서 시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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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10.15 09:02
모처럼 찾아온 여유로운 추석 휴일에 가족 여행 좋은 추억 만드셨네요.
농촌 먼 마을에 벼 이삭 알알이 여물어 농부의 바램 같은 가을은 누렇게 찾아오고
도토리 나무 잎새 속으로 빨갛게 스며드는 가을
나비처럼 날아와 구절초 처럼 함초로이 바위에 내려앉네
먼 훗날 동해 바다 깊은 물결 너울처럼 밀려와 파도소리 들릴때면
어머니 품속같은 포근한 추억이 따님의 가슴속에 한가득 곱게 피어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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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10.15 09:43
이번 여행이 황영호님 덕분에 시처럼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겠습니다.
신흥사 바로 앞 계곡에 하얀 구철초가 무더기로 피어 있더군요.
내려가 보았더니 좋은 쉴 곳도 있어서 한참을 앉아 있었습니다.
이번 수요일 인사회에 오시면 더 재미있는 여행이야기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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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7.10.15 22:59
추석연휴를 보람있게 보내신것 같습니다. 특히 모래사장으로 밀려들어오는 파도와 파도소리를 용하게도 영상으로
담아와서 듣고,볼수있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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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10.16 09:13
엄창섭님도 재미있게 보내셨을텐데요.
틈틈이 영상물도 만드셨을테고...
저는 파도만 보면 동영상으로 찍고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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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7.10.15 23:49
와 멋진 영상이 너무 짧아서 아쉽다.
엄마라기 보다는 이모 같다.
넘실거리는 파도와 음악 그리고 혜영이의 어린 시절
좋은 추억의 회상이였구나. 서울로 이사 온 것 다시 한번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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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10.16 09:10
ㅎㅎ 고마워, 흥숙아.
이것 빼고 저것 빼고 나니까 사진이 별로 없어서 짧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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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7.10.16 11:29
아, 파도소리- 나는 가을바다를 그리워 합니다.
추석 연휴, 오붓이 잘 지났구나.
둘째가 엄마, 아빠의 모습을 섞어 닮아 미인이로구나!
멋있는 영상물, 감상 잘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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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10.16 15:34
봄바다를 그리워 할텐데? 한복 입고 거닐던 바다는 늦봄이었나?
휴대폰으로 찍어서 휴대폰에서 만들었어.그래서 짧고 엉성하지...
그래도 만들기 쉽다는 점에서 내가 좋아해.
둘째가 들으면 좋아하겠구나. 늘 언니보다 늙어 보이고
언니보다 얼굴이 크다고 불만인데...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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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7.10.16 16:08
짧은 영상속에서 많은걸 담았구나.
파도 넘실대는 배경으로 예쁜 딸과,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
신흥사 아래 개울옆 구절초, 맛배기 바위산까지...여행의 후유증은 마냥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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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10.16 17:33
더 많은 걸 담고 싶었지만 다 빼 버렸어. 초상권에 걸릴까 봐 손녀들의 사진들.
노오랗게 익은 벼이삭이 탐스러운 논과 바위산은 돌아오는 길
달리는 차속에서 찍었어. 그래서 사진이 어둡고 화질이 나빠.
잠실 우리 동네에서는 볼 수 없는 귀한 풍경이지..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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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7.10.16 17:38
하조대 등 동해바다와 신흥사 모두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계절은 지났어도 시원한 파도소리에 마음이 설레는군요.
멋지고 즐겁고 행복한 가족 여행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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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10.16 17:59
부인 모시고 한 번 가을 나들이 하세요.
더 추워지기 전에
요즘은 길이 많이 좋아지고 좋은 먹거리도 많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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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멋있다. 요란한 동해안의 파도소리가 강렬한 음악과 함께 가슴을 후련하게 해준다.
딸과의 행복한모습 보기좋다. 갈메기 급히 지나가고 호랑나비 느긋하게 즐기는 모습 귀엽다
많이 즐거웠겠다. 가본지도 까마득한 하조대가 다시 보다니 새롭다.
새로운 여행지가 좋아 보인다. 이제 무박 2일은 체력이 좀 않되는것같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