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굴어장 그리고 시한편
2017.11.05 15:38
굴..어..장..
버클리에서 한시간 서북쪽 으로 운전해가면, Hog Island Oyster Farm 이있어요.
태평양 찬바닷물이 깊숙히 둘어와 큰호수같이 보이기도한 이굴어장에가면
방금 잡어낸 굴을 사먹을수가있고, 시내 식당이나 시장보다 훨신 싱싱하고, 값도 괞찬아 가끔 바람쏘이러 가지요.
사진에 보이는 바닷물 가운데, 검은 점으로 넽 쳐져있는곳이 굴어장 한부분이지요.
시.. 시.. 시..
100세 시인 시바다 도요 할머니의 글을 어느분이 보내주었읍니다.
읽어보니, 나도 누구엔가 보내고 싶어졌읍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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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계숙
2017.11.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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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11.05 22:23
계숙아 내가 해결할 수 없었겠지만, 보는 것도 좀 늦어서
이미 멋진 사진이 올라와 있구나.
굴양식장인가? 바람 쏘이러 가기에 좋은 곳이구나. 굴도 사고.
이 할머니 시 한동안 많이들 읽었어. 많은 사람들에게 교훈을 남기고 떠났지.
너도 이 할머니에 뒤지지 않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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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계숙
2017.11.06 00:38
어..세상을 떠나셨다고!!
앞으론 어떤글이낳올까? 궁금한데..
인생의 맨마지막문에서 쓴글이 이것이었니?
그분의책이 아직도 도서관이나 책방에 남아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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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11.05 16:25
시바다 도요다 할머니의 詩, 진한 감동을 주네요
오 계숙 동문의 첨부 파일입니다. ( Hog Island Oyster Farm 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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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계숙
2017.11.06 00:29
이태영님 감사합니다.
인사회 나가, 꼭배워야할 제 숙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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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2017.11.06 14:16
그곳도 이제 겨울이지? 생굴은 나도 무척 좋아해.
할머니의 시들, 잘 읽었어. 마음이 따듯해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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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계숙
2017.11.06 15:15
응,, 아침 저녁으로 싸늘해졌어.
화려한 식당이아닌, 물가 나무밑 핔닠 테불에 앉아
조용한 바람 맞으며, 생굴을 까먹는곳, 맛이 괜찮단다.
고마운 할머니...우리에게 귀한 따뜻한 마음 보여주셨네!
환절기 따뜻하게입고.. 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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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7.11.06 14:50
올리신 영상과 글 잘 봤습니다.
금년에도 오 화백의 한국 전시 계획을 기다렸는데
서운하게도 그냥 지나가 버리나 봅니다.
언제라도 반갑게 만나 어울리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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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계숙
2017.11.06 15:23
금년에 서울서, 버클리에서, 가족 행사가 많았읍니다.
어머님이 안계시니, 내가 집안에 큰여인이 되었읍니다.
작품을 하고있어요, 혹내년엔 시간이되겠지요.
그럼요, 나가면, 동문님들과 어울릴 기대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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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7.11.06 18:18
계숙아 항상 네가 미국에 있는지 한국에 있는 했갈릴때가 많았어
시바다 도요다 할머니의 시가 가슴에 와 닿는다. 따뜻한 시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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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계숙
2017.11.07 02:59
은영아,
이곳에오면 너히들이 반겨주어, 흐뭇해지누나.
그래 시간나면, 서울로 마음을 보내고,
또 너히들어찌지나나?..찾아와보누나. 반가워..
건강히 살면 또 만날수있이니...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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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7.11.07 06:11
오가며 곱게 물든 단풍빛갈이 드높은 가을하늘 아래 너무 고와서
모두 때 맟추어 아름다움을 협연하는 만물이
기특하고 신통하고 감격스러워 절로 미소짓게 하는 요즈음,
서울에, 캘리포니아에, 오하이오에 흩어져 있어도
우리 모두 시바다 도요다 할머니와 따스한 대화를 나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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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계숙
2017.11.09 16:40
승자야 따스하지~
어머니도 되었었고, 안해도 되었었고..할머니도 되었고하면..
따스함이 마음가득 옴몸가득, 배어있겠찌 ?
그래 나온 한마디 두마디도 따스한거 아닐까?
-
김영은
2017.11.07 09:06
계숙아, 오래 소식 없다 했더니 좋은글 들고 찾아 왔네.
시바타 할머니 돌아간지 몇년, 아직도 사람 냄새나는 뭉클함으로 남아 있어.
굴의 계절이 왔지? 바다의 삼이라는 굴 많이 먹자 우리. 드넓은 양식장 바람 쏘이며 굴 먹기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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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계숙
2017.11.09 16:49
응 그동안 일이많았어.
시바타 할머니 이야기를 난 지금사 듣어보누나. 천만다행 감사!
그렇쿠나..우리옆에 사시며, 매일 생활 함께하며, 소근손근 얘기하며 미소하며 ..
그러시다..갑자기 조용해 지셧구나.. 어쩌나!! .
들엇던 이야기들 ..생각나네...뭉 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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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7.11.07 15:28
계숙아 작품을 하고 있는 중이구나.
아름다운 꽃과 마음에 감동을 주는 시 잘 봤어.
우리도 벌써 글씨를 크게 써야하는 나이가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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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계숙
2017.11.09 16:59
요즘 내시력 더나뻐지기전에..작품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들었어.
흥숙아, 너도 작품생활 꾸준하게 한다고 생각하고있는데..열심히 하자~
마음에 드는 작품이, 매일나오는 것도아니고,
계속 정성을 들여 키워가노라면..언젠가는 탄생할때가 오겠찌하니
그래 식지않게 하고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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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어장 사진이 {파일첨부}에 딱걸려있읍니다.
제실력으로 사진을 보일수없어서 안타깝습니다.
동연에게 부탁하면 도와주겠지?
아무튼 첨부를 클맄하셔서 보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