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박 5일의 일본 여행
2017.11.06 16:32
나는 4박 5일의 여정으로 일본에 다녀왔다.
관광은 주로 도쿄 베이의 타운 ‘오다이바’와 ‘하코네’ 두 곳으로 하였다
역시 여행 중 하일라이트는 하코네 관광이다.
하코네프리패스 2일권을 끊어
신주쿠에서 로망스카를 타고 출발 고라역에 도착
온천 호텔 ‘雪月花’에서 일박하면서
소운잔 오오와끼다니, 하코네 조각의 숲 미술관, 호수 아시노꼬등
여러 유명지를 관광하였다.
신주쿠의 역 '로망스카'
온천 호텔 ‘雪月花’
소운잔 오오와끼다니
구름에 덮힌 '후지산'
호수 아시노꼬의 유람선인 해적선
도쿄와 오다이바를 연결하는 '레인보우부릿지'
오다이바의 '자유여신상'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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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7.11.0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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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11.0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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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의 여행이라고 하지만 결국은 3일간의 짧은 여정이죠
특히 하꼬네는 갈 곳이 많아 바삐 돌아다닌 여행이었지만 1969년에 개관한 조각미술관은 자연과 조각이 어우러져 일품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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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11.06 21:05
태영이, 정말 아름답고 휴식하기 좋은 멋진 일본 여행하고 돌아왔군!
아무래도 지금은 일본이 우리 보다 한 수 위라는 생각을 들게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일본이 좀 얄밉고
우리가 아직 미쳐 따라가지 못한는것 같아 몹시 안타깝게 느꼐져, 우리 모두(특히위정자들이) 더 분발 했으면 좋겠어!
사부 태영이의 작품이야 말로 일본 애들 보다야 비길 수 조차 없을 만큼 자랑스럽지만 말이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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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11.07 12:50
우리나라도 그동안 발전해서 아시아에서는 으뜸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지
하드웨어 부분에서는 우리도 상당한데 소프트웨어 부분에서 차이가 나는 것 같아
오히려 소소한 것, 손님에 대한 배려하는 것에서 배울점이 많더군
어디를 가나 한글로 쓰여진 표지판을 보고 놀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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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11.06 21:57
일본으로 가을여행 다녀오신 것 축하합니다!
일본은 볼때마다 우리보다 앞섰다는 걸 느낍니다.
옥외 미술관에 있는 미술품들 멋지네요. 얄밉고 샘나지만 인정해야지요.
우리보다 훨씬 먼저 개방정책을 써서 경제발전을 먼저 했으니까...
사진이 너무 아름다워서 보는 사람들이 일본으로 달려갈까 걱정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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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11.07 13:01
우리나라의 조각공원하고 세계 유명 작가 작품으로 이루어진 미술관과 비교하면 차이가 많이나지요
하지만 뮤지엄 산이나 순천만 정원을 보면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지요
특히 2년 전에 동경에 갔을 때는 WI-FI에 불편함이 많았었는데
놀라울 정도로 동경을 벗어나 어디를 가도 WI-FI가 해결되어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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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규
2017.11.06 23:45
같은 사진도 태영이가 찍은 것은 왜 달라보일까?
격이 틀려요. 다른 친구들께 미안.
미술대학을 다녀서? 광고회사에 근무해서?
그것만은 아닌듯.
Jean Dubuffet 작품이 많을 텐데 찍어 온것 있으면 더좀 보여주세요.
Picasso미술관은 소송문제로 닫았다는데 정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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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11.07 13:22
김형 과찬에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실은 조각가 '장 뒤뷔페'를 몰라서 부지런히 찾아봤지요
프랑스 회화, 조각 작가로 40세까지는 가업인 와인제조업에 종사를 하다가
회화, 조각 작가가 된 사람이더군요 김형 덕분에 공부를 했습니다.
피카소미술관은 전에 일본 친구의 안내로 봐서 이번에는 가족들 시간에 쫓겨 지나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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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규
2017.11.07 16:36
피카소미술관은 피카소의 도자기 작품만 300점이상 전시된것으로
기억하고있는데 (1983년에 가본듯) 최근에는 유족과 소송문제로
문을 닫고있다들었어요, 이형이 이작품들을 보았다면 그좋은 솜씨로
우리들 눈을 줄겁게 해줬을 텐데 그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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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7.11.07 06:15
좋은 여행을 다녀 오셨군요.
우리는 아직도 모두 좋다고 하시는 일본구경을 못했습니다.
이선생님 덕분에 오늘 modern Japan의 면모를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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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11.07 13:37
모처럼 가족 동반 여행이라 즐거웠습니다.
언제 한국에 오실 때 겸사로 일본 여행을 하시면 되겠네요
왠지 일본 여행은 두 분에게 좋은 여행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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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7.11.07 07:11
태영이가 사진을 잘 찍어서인가, 역시 일본은 꾸며놓은 것들의 품격이 한국보다 한 수 위인 것 같아. 서양 관광객들도 많이 보이고. 사람이 끄는 인력거가 멋있게 보이는데 내가 2005년 인도를 여행할 때 Kolkata에서는 정치인들이 사람이 끄는 인력거 때문에 인도의 인상이 외국 관광객들에게 나빠진다고 가난한 사람들의 생계수단인 인력거를 아무런 보상도 없이 없앨라고 해서 물의가 되었던 것이 생각나네. 얼마나 위선적인 정치인들인가. 정치인들이 나라에 도움이 되는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정말 드믈어. 온천호텔이 멋있어 보이는데 유타에서 우리 가족이 지난 9월 Labor Day 휴가 때 유황천이 많은 엘로우스톤 국립공원에 4박 5일로 다녀왔는데 그곳에는 온천 시설이 전혀 없는 것이 지금 생각하니 이상하게 생각되네. 경전철역에 한국 같이 보호 칸막이가 없는 것이 좀 이상하네. 일본에는 누가 밀거나 술이 취해서 철로로 떨어지는 사람들이 없는 모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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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11.07 13:50
도쿄의 아사쿠사에 가면 전통 의상을 입은 인력거꾼이 많아 성업중이야
얼마전까지는 일본에 보호 칸막이가 없었는데
요즘 시내는 신체 허리 높이의 보호 칸막이가 거의 생겼어
하코네 온천 호텔은 료칸이라고 하는데 아주 전통적이고 음식도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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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7.11.07 09:34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기를 기대했는데 역시로군요.
가는곳 보이는 곳 마다 선명한 피사체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하꼬네의 조각숲미술관 기가 막힙니다. 레인보우브릿지도 긴가봐요. 멋집니다.
자녀들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 최상의 기쁨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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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11.07 13:58
밋밋하게 사진만 올렸지요
우리나라 조각공원과 달리 자연과의 조화를 완벽하게 설계 만들어진 미술관이더군요
작품 관람도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하고 자연과 어우러진 분위기가 바로 작품이 되는것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갖는 가족여행이라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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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7.11.07 10:11
일본의 야외 온천수 등 특이한 자연 풍경도 아름답고
조각 작품과 구조물들도 수준이 대단한 것 같아.
온 가족 함께한 이태영의 일본 여행이 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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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11.07 14:25
문구는 유럽여행을 여러번 했으니 이제는 일본 여행도 해보면 좋겠어
거부감을 가진 사람도 많긴하지만...
믐식 문화도 문구와는 잘 맞아 내년에는 어부인과 상의해서 시도를 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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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7.11.07 11:23
4박5일간의 유쾌한 일본여행을 다녀오셔서 심신이 상쾌해져서 앞으로 멋있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많이 올려주실것으로 믿고 있습니다.일본의 하꼬네는 역시 세계적인 관광지 답게 사진으로 보아도
각종시설과 설치물들이 여행객들의 기대감과 호기심을 만족시켜줄 여러가지 다양한 요건들을 구비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우리나라 가 앞으로 관광자원을 새롭게 개발하거나 개선해나갈때 참고해야할대상지역
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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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11.07 14:28
우리가 테마여행으로 갔던 순천만 정원이나 뮤지엄 산은 세계적이라 봐도 좋지요
국내도 점점 좋아지고 있으니 기대해보지요 아마 엄형은 세계 유명지는 다 섭렵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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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식
2017.11.07 12:05
내가 일본여행에서 느낀점은 환경이 깨끗이 정돈되고
사람들이 교통규칙을 잘 지키고 친절하며
물건값에 바가지가 적어보인 점입니다.
사진보고 즐거운 여행이었으리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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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11.07 14:32
맞아요 배려 하는 끝내주더군요
어디를 가도 조금도 불편 없게 신경을 써주니 감탄이 절로 나더군요
그리고 식음료 값도 의외로 싸게 느꼈습니다.
기분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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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7.11.07 15:42
참 우리 11회 홈페이지는 좋은 곳입니다.
좋은곳에 여행다녀와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고,
멋진 사진 솜씨로 우리를 구경시켜주어서 좋고, 좋고군요.
제가 1979년에 가본 하꼬네하곤 아주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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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11.07 20:01
맞아요 우리 홈페이지와 회보가 있어서 많은 것을 서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흥숙님은 아주 오래전에 다녀오셨군요
그래도 일본은 우리나라같이 변화가 많은 나라가 아니라 대부부분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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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7.11.08 21:08
까마득한 옛날에 제가 보사부 공무원으로 있을 때 JICA 연수를 받으러
처음 혼자 집떠나 비행기타고 숙소찾아가던 쑥내기 시절입니다.
15개국 여성공무원들을 40일간 연수를 시키면서 여기저기 구경시키더군요.
도착한 첫날에 단체여행으로 배를 타고 가는데 뒷자석에 있던 독일 여행자가
웃더니 "당신들은 여행와서 왜 모두 졸고 있느냐고 하더군요.' 둘러보니
다른 친구들도 졸더라구요. 저도 졸았지요. 집 떠나기전에 함박스텍 한통
만들어 익혀 냉동실에 두고 뭔지 가기전에 하는 일이 많았어요.
또 재미있는 일은 흑인공무원이 엘레베이터를 타면 전 층계를
걸어 올라가는 겁쟁이 짓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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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일본 재미있게 다녀 오셨군요. 일본의 볼거리를 여러방면으로
갖추어서 보여주셔서 잘구경 할수 있읍니다. 하꼬네의 조각 미술관과
도꾜 베이의 타운 "오다이바" 가 매우 인상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