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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담그는 날의 옛 정취

2017.11.27 16:35

이태영 조회 수:179

 



 


 

지난 일요일 세 딸과 집사람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김장김치를 담갔다.
예전에 김장김치 담그는 날은 친척 형제가 모두 모여 왁자지껄,
얘기의 꽃을 피우며 으례 작은 잔치 분위기였다.
절인 배추 속을 떼어내어
버무린 양념, 굴, 편육을 말아 한 입 가득히 먹는 맛은 일미였다.
하지만 이런 정취가 풍기는 풍속은
어쩔 수 없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일요일, 김장김치 담그기를 하면서 모두 모여
옛 정취에 젖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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