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동도, 동검도와 석모도 탐방
2017.12.17 14:57
지난 수요일에 강화도의 작은 섬들을 탐방하는 그룹에 끼어
은영이랑 다녀왔습니다. 하필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추운 날씨라
제대로 잘 구경하지 못했습니다만 해질무렵에 <본사랑 미술관>에서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일몰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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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12.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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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12.18 09:39
황영호님, 아무도 보지 못할거라고 생각했던 까치를 보셨군요.
역시 눈이 밝은 분이셔요.
가끔씩 같은 곳을 보는 분을 만나면 반갑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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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7.12.17 18:20
동연아, 은영이 하고 신나는구나.
강화도 하늘색이 아주 곱다. 화려한 꽃들만 주제로 하다가
진흙 담장을 담아 편집에 기술 들어간 점이 돋보인다.
여기도 순천만 같은 습지가 있네.
우리가 테마여행, 중학교 수학여행으로 갔던 곳인데 아주 다른곳 구경 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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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12.18 09:45
다음부터는 너도 같이 다니자.
천하장군에서 가는 답사중에서 내가 선택해서 가는 거니까
별로 힘들지 않고 좋아. 날도 잘 잡는지 언제나 쾌청한 날이더라.ㅎㅎ
허물어져가는 황토벽에 담쟁이 넝쿨이 너무 곱게 붙어 있었어.
처음에는 황토벽을 보다가 다음에는 담쟁이 넝쿨의 보라색 열매가
더 이쁘게 보였어. 그래서 그 앞에서 기념 촬영을 했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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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7.12.18 16:00
강화도는 몇 차례 갔어도 석모도 등
주변의 작은 섬들은 못 가 본 곳이라
올려주신 변화 영샹을 새로운 기분으로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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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12.18 21:06
겨울에 본 섬 풍경이 좀 삭막했습니다만 다른 계절에 가면
푸근할 것 같은 상상은 하고 왔습니다. 교동도는 땅이 비옥해서
쌀을 비롯해서 농산물이 귀하게 대접받는다고 하더군요.
서울 주변에는 가 볼만한 아름다운 곳이 참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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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7.12.18 21:20
동연아 강화도사진 너무 좋다. 어쩜 사진 하나 하나가 새롭다.
강화도에 몇번 가보았지만 이번엔 다른것같아. 강화도가 이렇게 넓은곳인줄 몰랐어.
한없이 넓은 들이며 갯벌 그리고 아늑한 분위기가 아주 다른곳같아. 아름다운곳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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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12.18 22:12
네 덕에 강화도 구경 잘 했어.
다음에도 기회되면 강화도를 한 번 더 가봐야겠다.
너도 좋은 사진 있을텐데 좀 올려라, 은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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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7.12.18 22:54
영하의 날씨에 바람도 드센 강화도 답사 거뜬히 댜녀오고
바로 다음날 일정까지 소화하였다니, 김동연, 심신 만만세다.
삭풍의 겨울 바다부터 아름다운 사랑미술관 까지 골고루 잘 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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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12.19 09:16
칭찬 고마워!
나도 내가 추위에 잘 견디는 것 같아 좋아하고 있어.
그래도 이제 추위 시작인데 조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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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7.12.19 21:08
겨울날씨에 강화도와 주변의 작은섬들을 다녀오신 영상물 감상을 잘했습니다.
그중 향교가 제일 보기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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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12.21 10:34
추워서 추위 핑게로 좀 성의없이 찍은 것 같습니다.
바깥기온이 영하 10도 였어요.
작은 섬들이 특이한 매력이 있어서 다음에 한 번 더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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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12.21 09:15
강화도에는 여러번 갔지만 교동도, 석모도, 동검도에는 간 적이 없지요
특히 동검도는 처음 들어보는 섬 이름입니다.
영상을 보니 겨울이라도 사진 소재로서 너무 좋군요 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본 사랑 미술관에 바라보는 일몰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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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12.21 10:38
여행을 주관하는 사람이 어머니와 딸인데 답사를 성실히 하고
여행지를 잘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참여하는 사람들도
다 수준이 고른 사람들이구요. 동행하면서 마음이 편한 걸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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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듯 우리 옆에 있던 가을은 흔적없이 떠나가 버린뒤, 강화도 작은 섬들에
삭풍이 만들고 있는 이곳 저곳 조용한 겨울 풍경을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잘 담아오셨네요?
성곽 전망대를 통해 멀찌감~치 잡은 까치의 외로운 모습은 보통 솜씨를 넘어셨어요,ㅎㅎ
아스라이 펼쳐지는 석모도의 일몰 광경은 가슴가득 행복한 새해를 불러 올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