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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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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 1-17-'18 )  Leisure World에 사는 부고 여동들이 모여 새해 떡국잔치를 했어요,

 

       LW 동문들중 제일 막내이며 회장인 22회 김영자 동문이 집에서 손수 만든 빈대떡, 잡채,

       만두떡국으로 한상 가득,  16회 한명희 동문이 찹쌀가루에 호두와 잣을 섞어 구운 찹쌀떡

       cake을 후식으로, 따끈한 coffee를 곁드려 푸짐하고 맛있고 오붓한 새해 떡국잔치 였어요.

 

       11회 2명 (나, 정굉호씨 부인), 16회 2명, 17회 1명, 22회 1명, 이 6명은 LW 이웃이고

       특별히 외부에서 가까이 사는 15회 1명, 16회 1명이 초대되어 모두 8명의 여동들만의

       모임이었어요,

 

       목사님 사모님인 16회 동문의 감사기도, 식사기도로 시작해서 정성으로 만든 전통 음식을

       먹으면서 서로의 건강을 챙기고, 이러 저런 담화를 하다가 나아가서는 우리 조국을 걱정하는

       순수한 애국심으로 충정어린 의견을 나누기도 했지요.

 

       11회와 22회, 10년이 넘는 년령차이의 선후배이지만 어색함이나 스스럼없이 자기의 소견을

       말하고 또 반응도 보이고 하는 그 분위기나 격이 (level) LW안에 있는 다른 한국사람들과의

       모임에서는 느낄수 없는 점을 어제 모인 후배들도 공통으로 느꼈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아마도 동문들간의 만남에서만 공유할수 있는, 서로 통할수 있는 특성:

       을지로 5가 담쟁이 벽돌집에서의 3년간의 배움에서 얻은  "같음" 때문이 아닐까?

       가족같고  "우리" 라는 울타리안에 모일수 있는 친근함, 이래서 동문이 좋은 것인가,

       특히 황량한 미국 땅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사이 3시가 넘었고, 시간 가는줄 몰랐다는 것은 좋은 시간

       갖었다는 것이니 앞으로 자주 만나자고 약속하고 헤에졌어요.

 

       선배들 설빔음식 대점하느라 수고한 막내 김영자 회장님 고맙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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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회 후배가 식사기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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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억에서 일하던 후배들도 기도합니다.

뒤에 보이는 22회 김영자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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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끝에 22회 음식 차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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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정굉호씨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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