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미지 식물원
2018.02.18 21:08
설휴일동안 노인 둘이서 제주를 찾았습니다.
바람이 무섭기도하고 차편도 불편해서 실내에서 놀 수 있는 곳을 생각해서
중문에 있는 여미지 식물원에 가서 놀았습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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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2.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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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2.19 21:23
오늘 오후에 돌아왔습니다. 워낙 오래 살아서 정이 좀 들었나봐요.
아직도 그곳이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더군요. 날씨까지 도와줘서
감탄할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여미지요? 如美地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곳" 으로 해석하면 되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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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02.19 08:41
동연아 제주여행 즐겁게 보내고 있구나.
눈이 너무 많이 오면 어떻하나 걱정 했었는데 날씨가 좋아 더욱 좋구나.
여미지 식물원 가보지 못했는데 어쩜 꽃들이 예쁘고 탐스럽구나.
식물원 분위기가 조용하고 차분해 보인다. 즐거운 여행 만끽하고 편안히 다녀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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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2.19 21:28
서귀포쪽이라 그런지 따뜻하고 좋았어.
주로 숙소 근처를 걷고 밥먹으러 다니고 여미지식물원 방문이 전부였어.
오늘 아침에 제주시로 오면서 사려니 숲길 근처에서 눈풍경 구경 좀 하고...
인사회 날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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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2.19 16:38
정 많이 남아있는 제주를 설휴일 동안 두분 좋은 여행하셨군요?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언제나 따뜻하고 아름다운 제주지만 두 내외분의 꽃사랑하시는 마음이
더 곱고 아름답습니다. 제주를 자주 찾고싶어지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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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2.19 21:34
"다리가 아직 괜찮을때 가자"하고 나섰습니다.
손주들도 다 자라고 할머니 할아버지 역할이 별로 없어서
노인들끼리 놀자면서 집을 떠나보았습니다.ㅎㅎ
제일 맘 편한 곳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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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8.02.20 09:30
이제는 주위 누구 살필 일 없이 마음 편한것이 제일이니
내가살던 고향 같은 곳에 다녀 왔구나.
식물원 거닐면서 꽃도 보고 마음도 풍성하게 좋은 시간이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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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2.20 10:32
응 좋았어. 마지막날에 제주에서 사귀었던 친구 3명과 모여앉아
차마시면서 수다 떤 시간이 고향을 찾아 간 기분이 들게 했어.
자주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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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8.02.20 17:57
정원사님께서 제주여미지 식물원을 감상할수있게 기회를 제공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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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2.20 21:14
정원사는 아니지만 여미지의 예쁜꽃을
좀 더 많이 보여드리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기회가 되면 좀 더 보여 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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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2.20 18:36
너무도 꽃을 사랑하는 분인데 결국 고향 같은 제주 꽃밭을 다녀 오셨군요.
육지에서는 추위에 떨고 있었는데 따뜻한 제주 여행하셨다니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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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2.20 21:19
미안합니다.
정말 날씨가 기분을 좋게 만들고 기분이 건강도 좌우하는 것 같아요.
3박 4일을 편안한 마음으로 밥하고 설거지하고 청소 안하는 휴가를 즐겼습니다.
이문구님도 부인을 위해서 두분의 짧은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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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고향 제주에 다녀 오셨군요
제주에 오래 사셨어도 가시면 새로운 분위기기를 느끼죠?
여미지 식물원이 유명한데도 한 번도 구경을 못했습니다.
덕분에 꽃이 만발한 여미지 식물원 분위기를 살짝 한 부분만 보네요
여미지의 뜻이 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