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터 나들이
2018.03.19 20:1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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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03.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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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3.20 14:54
저는 집 사람 따라서 처음 가 본 곳인데 가자미식해(食醢)와 젓깔을 좀 구입하고
청계전 지나 종로5가 먹거리 시장에 들러 홍어무침으로 점심 식사를 했지요.
보리굴비가 있는 줄은 몰랐는데 다음에는 보리굴비 사러 다시 가 봐야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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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3.19 21:24
중부시장의 이모저모도 재미있지만 이문구님의 새로운 영상물 표현방법이
신선하고 재미있습니다. "장터나들이" 폰트도 새롭고 frame색갈이나 그림자도
멋져서 마음에 쏙 듭니다. 뿐만 아니라 사진의 대상도 바꾸기 시작한 것 같아서
다음 영상물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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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3.20 14:57
평소 주로 사찰을 구경하고 자연에먼 매달리다가 모처럼
재래시장을 둘러보니 별난 재미도 있고 활기도 생기는 것 같더군요.
별것도 아닌데 좋게 평가해 주시니 쑥스럽지만 행복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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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3.19 22:31
문구, 뚝배보다 장맛같은 구수한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5일장에 나들이를 갔었구먼.
자식 매누리, 형제 자매 가슴에 담은 상회간판도 보이고 고향을 잊지못하는 간판도 여기 저기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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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3.20 15:13
나는 처음 가 본 곳인데 5일장이 아니고 항상 열려있는 재래시장이라는군.
재래시장을 둘러보면 왠지 마음이 푸근하고 옛날 생각이 나며 기분이 좋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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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8.03.19 22:43
중부 건어물 시장이 나란히 두 골목인데 하나는 현대화 했고
나머지는 예정이랍니다. 수십년의 향수가 어린 추억의 장터죠.
은영이 말대로 건어물도 사고 추억도 씹고, 죽을때 까지 잊지 못 할거에요.
이문구님의 외도에 가까운 방향 전환에 일단은 놀랍습니다.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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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완기
2018.03.20 06:56
한가지 서운한 것은 고 1 때 담넘어가면 꽈베기,군고구마,군밤,오징어,건빵장수가
많았는데 지금은 흔적도 없군요. 당시 미군부대에서 흘러들어오는 빠다 빵굿는 냄새를
유독 저는 잘맡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 그때 얼마나 배가 곺았기에 그랬나 하며
부엌에 가 밥솥 가득한 밥을 보니 그때의 맛을 느끼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집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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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3.20 15:05
우리가 부고 시절에 담넘어 가서 군것질하던 던 곳은
을지로5가의 방산시장이고 여기는 위치가 을지로 4가랍니다.
민대감님도 옛날 생각하면서 한번 시장나들이 즐겨 보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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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3.20 15:02
영은님은 그처럼 자주 가던 곳인데 전혀 모르고 있다가
집사람 따라가다 보니 저로서는 외도한 셈이지묘.
사진을 찍을 생각은 없었는데 마침 지참한 소형 디카로
몇 장면 잡아 올렸더니 오히려 잘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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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3.20 09:10
건어물하면 중부 시장이었는데 아직도 건재하네
문구의 시장 탐방은 지금까지 방향에서 대 전환이야 좋았어
인간이 진짜 사는 모습, 낮 익은 중부시장 풍광을 섬세히 그렸네
멋있는 작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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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3.20 15:08
태영인 이미 알고 있던 시장인데 나는 처음이라 신기하더군.
나는 백화점에 따라가면 지루하지만 재래시장은 신나는 것 같아.
상인에게 실례될까봐 슬쩍슬쩍 찍었더니 구도나 화질이 별로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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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2018.03.20 12:54
고등학교 때 서울역에서 학교까지 책가방을 옆구리에 끼고 양동을 지나
중부시장을 거쳐 을지로6가까지 뛰다 시피 걸어갔던 기억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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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3.20 15:10
우리 고등학교 시절에도 중부시장이 있었나?
나는 방산시장만 생각나니 어리버리한 바보가 따로 없는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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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완기
2018.03.20 22:15
당시 부고에 인접한 시장은 일컬어 방산시장이었는데 휴전후 시장이 확장되면서
도시계획정비와함께 중부시장으로 변명되었지만 그 이유중 하나는 거대한 동대문과
남대문시장과 경합하기위해서는 두 거대시장과 경쟁할수있는 취급품목특화가 필요해서
변형되었다고 볼수있지요. 지금 북한에서 장마당시장이 활발하다는데 진작 육성해서
국민의 허기부터 채웠으면 좋왔지요. 이조가 5일장이 없었으면 500년 커녕 50년도 못 버텼을
겁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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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익은 건어물 시장이네요. 은숙이랑 자주 가는 가게들이 몇가게 보입니다.
미국서 정수 랑 영화랑 왔을때도 꼭 이 시장에 와서 장을 보아 갑니다.
공주상회가 보입니다. 은숙이랑 영은이랑 보리굴비와 제주갈치. 대구포랑 사는
오래된 단골가게입니다. 너무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