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속의 사찰 봉은사
2018.03.24 19:00
도심속의 사찰 봉은사
이 절의 기원은 794년에 연회국사가 창건한 견성사이다.
1498년에 정현왕후가 성종의 능인 선릉을 위해
이 절을 중창하고 봉은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1562년 보우선사가 중종의 능인 정릉을 선릉의 곁으로 옮기고
이 절을 현재의 위치로 이건했다.
9호선 봉은사역 1번 출구를 나오면 코엑스를 마주 보고 봉은사가 있다.
봉은사는 강남의 삼성동에 위치하고 있어 그 특별함이 더하다.
뒤편으로는 한때 우리나라 최고의 주거 공간인
삼성동 아이파크 건물이 있고
맞은편엔 코엑스 건물과 인터컨티넨탈호텔이 자리하고 있어
그 입지적인 가치는 대단하다.
봉은사는 휴일과 평일을 막론하고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 기도하고
참배하거나 또는 한번 들르는 장소로
고즈넉하고 한적한 산사와는 다른 도심속의 사찰이다.
<출처/ 다음>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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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3.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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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3.26 09:17
문구가 사찰 촬영을 잠간 쉰다기에 내가 슬그머니 한 번 찍었지
홍매화에 큰 기대를 가지고 갔는데 3월 말이나 되야 활짝 핀다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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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03.25 07:16
고층건물들이 보이는 절 경치는 상해에서 보고 처음이네. 참 특이하네. 상해 것보다 훨씬 멋있네. 그리고 어떻게 구도를 그렇게 멋있게 잡나. 항상 감탄하네. 타고나야 하는 특별한 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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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3.26 09:18
특별한 구도라기 보다 보이는 환경 그대로 잡았는데 과찬을 해주는군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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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3.25 11:34
태영이의 영상물에 눈이 머물때면 아름다움을 생각하게된다ㆍ
시야에들어오는 평범했던 모든 사물이 미술로 변하고 예술로 변한다ㆍ메마른 일상생활 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는사람들에게 많은 감동주고 있구나!
태영이가 올린 도심속의 봉은사 이모저모가 하 아름다워 감동을 느꼈지 ㆍ멋지네 -
이태영
2018.03.26 09:23
도심 속의 사찰이라는 컨셉으로 만들어 봤어
어렸을 때 부모님 쫓아서 뚝섬에서서 배를 타고 모래사장을 지나 한 번 간 기억이나는 사찰이지
작년에 연등 축제가 있어 갔었고 이번이 3번째야 규모가 대당히 큰 사찰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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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범
2018.03.25 13:59
봉은사에서는 매일 쌀 3가마분의 밥을지어 굶주리고 있는
서민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는데 벌써 40여년 전부터
시행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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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3.26 09:26
봉은사 하면 요즘 다시 기를 핀 명진스님이 떠오르는데
봉은사에서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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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8.03.25 14:01
몇백년을 이어 온 조선 건축물이 현대 최고의 고층 건물과 한 하늘아래 조화롭습니다.
봉은사가 도심 한복판에서 포교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여건이 돼니
잠간이라도 도심의 숲을 찾아 마음을 씻어내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국보 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도 있어요. 구도가 아름다워 보고 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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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3.26 09:32
영은님은 불교 신도라 봉은사에 대해서는 잘 아시겠네요 요즘 템플스테이로도 유명한 사찰이더군요
사찰이 크기는 한데 전체적인 레이아웃이 좀 산만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국보 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어디에 보관 되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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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8.03.26 23:15
국보 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은 국립박물관에
보관되어 있고, 봉은사 것은 대중을 위한 모조품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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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란
2018.03.25 14:33
청담동에 살던 40년전 가깝다고 가보곤 안갔습니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겠지요.
무엇보다 빌딩들과 함께 잡으신 구도가 기가 막히게 맘에 듭니다.
가끔 선사회가 카메라 들고 나들이갈 곳을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장소들 늘 저희들의 목록에 두고있고요, DDP 도 같이들 다녀왔어요.
봉은사도 가볼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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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3.26 09:37
감사합니다, 선사회 회원의 칭찬이니 믿어도 되겠죠?
실은 홍매화를 찍고 싶어 갔는데 아직 만개가 되지를 않아서 촬영 방향을 도심속의 사찰로 바꿨습니다.
3월말쯤에 가셔서 홍매화와 사찰을 찍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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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03.25 14:59
봉은사 하면 너무 유명한 사찰이 되어 이제는 삼성 메가박스를 가려해도
9호선 봉은사 급행 전철역에서 내릴 정도로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것 같아요.
동생이 그사찰에 다녀서 가끔 따라가봅니다. 배경 음악이 벌써 절마당에 가있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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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3.26 09:40
동생분이 불교 신도시군요
교회처럼 시내 한복판에 위치학 있어 접근성이 편리한 사찰이죠 그날도 신도들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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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8.03.25 15:33
도심속의 사찰이라 고즈넉하고 한적한 산사와는 완전히 다른 감흥을 불러일으켜 주는 사찰전경입니다.
대중속에 불교의 근본사상인 자비를 표교하기에 적합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외람되지만 구도가 도심속의 사찰특색을 멋지게 나타나도록 잡혀진 작품이라 봉은사에 친밀감을 가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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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3.26 09:45
큰 카메라를 가지고 온 카메라맨이 눈에 많이 띄더군요
봉은사가 워낙 넓은 땅을 차지하고 있어
주위의 유명 건물에 전혀 압도 당하는 느낌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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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3.25 16:02
배경음악이나 사진이 종교적이라기 보다는 대중적인 친밀감이 나는군요.
댓글 쓰면서 어깨를 들썩이게 되네요.
내일 당장 은영이 만나 봉은사로 가자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래서 두번째 사진하고, 위에서 4번째 사진은 가지고 싶을 정도로 맘에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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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3.26 09:48
사찰 뒷쪽으로 가시면 홍매화, 산수유가 피어있는 나무가 있습니다.
아마 카메라맨들이 많이 눈에 띌거에요
가시면 홍매화, 산수유를 찍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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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2018.03.26 11:21
사찰과 고층 빌딩의 조화가 너무 멋진 작품들이야.
할 말을 잃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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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3.26 12:23
사찰 봉은사 속에 서있으면 누가 찍더라도 눈에 들어오는 풍광이지
이런 풍광은 아마 세계 어디에도 없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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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8.03.30 18:58
봉은사절 저도 옛날에 엄마따라 간 곳입니다.
음악에 취해서 그림이 잘 보이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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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3.31 06:11
불경을 힙합으로 만들어 재미가 있어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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