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만 나들이(6).....국립고궁박물원
2018.04.14 16:41
국립고궁박물원(國立故宮博物院)
국립고궁박물원(國立故宮博物院)은 중화민국 타이베이 시에 위치해 있는 중화민국 행정원 소속 국립박물관이다.
이 박물원에는 중국 국민당이 국공 내전에서 패배하여 타이완으로 이동할 때
대륙에서 가져온 문화재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박물원의 소장품 수는 69만 7490개나 되어 세계 4대 박물관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1) 국립고궁박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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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옥으로 만든 배추(翠玉白菜)
청 말기 광서제의 왕비인 서비가 혼수로 궁중에 갖고 들어온 예물로
이파리에 여치 두 마리가 앉아 있는데 다산을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담고 있다 한다.
고궁박물원에서 제일 인기 있는 유물이다.
(7) 이파리에 붙은 여치
(8) 東坡肉 (肉形石)
청나라 시대의 유물로 가공되지 않은 자연석의 생김새가 마치 돼지고기 덩어리처럼 생겼다.
송나라의 유명한 시인 소동파가 즐겨 먹었다는 중국의 유명한 음식 동파육과 흡사하다 하여 중국인들은 그렇게 부르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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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서태후의 비취 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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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상아투화우용문투구 (象牙透花雲龍紋套球)
밖에서 구멍을 통해 계속 안으로 파고 들어가면서 무려 17개의 분리된 돌아가는 구를 조각한 투구.
3대에 걸쳐 완성되었다고 전해지는데 현대의 유명한 공예가가 흉내내어 제작해봐도 14개의 구만 성공했다고 한다.
(39) 다른 상아투화우용문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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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진조장조감람핵주(陳祖章雕橄欖核舟)
청나라 유물로 높이 1.6cm 길이 2.4cm의 올리브 씨앗 조각품이다.
너무 작아 설치해 둔 돋보기로 봐야 제대로 볼 수 있는데
안에는 소동파와 뱃사공을 포함 모두 여덟 명이 조각되어 있고
문양이 조각된 배의 문은 모두 열리고 닫힌다고 한다.
배 밑에는 소동파의 시 적벽부 360자까지 촘촘히 새겨져 있다고 한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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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4.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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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2018.04.15 15:40
어느 왕조든 말기엔 부패와 사치가 극에 달했지.
서태후는 옥병풍 뒤에서 수렴청정을 했다고 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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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4.15 09:08
기가 막히게 섬세한 작품들이지요?
한 30여년 전에 이곳에 가서 수많은 소장품을 보느라고 다리가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다 못보고 나왔지만 기막히게 부러웠어요. 중국사람들 손재주나 그 끈기는
세계적일 것 같습니다. 3대에 걸쳐서 완성되는 작품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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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2018.04.15 15:48
이번엔 사진을 찍도록 허용해서 부지런히 셔터를 누르다 왔습니다.
정말 재주가 많을 뿐만 아니라 끈기도 대단해서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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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4.15 13:43
그 당시 쫓기면서 엄청난 보불을 가져오기 위해
막상 피난하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타이완으로 오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지
70만 정도의 보물이라니 어마어마하네
타이완 관광을 할 때는 꼭 봐야할 박물원이군
-
홍승표
2018.04.15 15:56
세계4대박물관 중 하나라고 하는데 다른 박물관과는 달리
이곳에는 거의 대부분이 중국 고유의 작품만으로 채워져 있었어.
다른 박물관은 여러 나라에서 약탈해 간 것들이 많은데.
-
이은영
2018.04.15 19:42
46장의 사잔 대단하십니다. 정말 섬세하게 많은 영상물로 놀라게 해주십니다.
거기 박물관은 항상 다 못본다는 소문으로 한번 갔을때도 조금만 보았지요.
서태후 이야기는 항상 호기심 있게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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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2018.04.17 12:49
사진이 좀 단순하다 보니 픽셀수가 적어 많은 사진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개도 사진 촬영이 가능해
욕심을 좀 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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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4.16 08:23
장개석 총통이 대만으로 나올 때 가져왔다는 보물 창고가
이 국립고궁박물관에 있다고 해서 한번 가 보고 싶었는데
아직까지 머뭇거리다가 홍승표 덕분에 우선 편하게 감상 잘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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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2018.04.17 12:52
세계 4대 박물관에 들 정도라니까 대단하더라구.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만 몇 군데 둘러보고 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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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8.04.17 23:08
대만하면 장개석, 본토에서 가져온 어마어마한 보물, 타이페이시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
70여만점의 보물의 일부라도 보고 온 여행자의 기억이 '다리아팠다' 였는데 사진 많이 찍으셨네요.
비취 병풍 뒤에서 수렴청정하였다는 사치한 서태후, 상상이 됩니다. 대국다운 문화였어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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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2018.04.18 16:56
정말 어마어마한 물량에 놀랄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리고 중국인들의 솜씨에 또한번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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