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선 방랑 시인 김삿갓을 만나다.
2018.05.02 15:10
지난 주말 백두대간 태백산과 소백산이 갈리는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계곡리에
방랑시인 김삿갓(본명 김병연)묘를 찾았다.
조선 후기 시선으로 일컬어지는 김삿갓은 평생을 벼슬과 처자까지 버리고
해학과 풍자시로 자신의 운명적인 처지를 위로하며 팔도를 떠돌며 일생을 보내다가
전라도 화순군 구암마을, 객지에서 쓸쓸히 생을 마감한 슬픈 인생사를 가진
천재 시인으로 알려져 내려오고 있으며
그후 고향 땅인 강원도 영월 소백산 기슭에 이장되어 그의 시성을 기리고 있는듯 하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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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5.0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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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5.02 21:18
아닐세, 태영이
오늘 마침 인사회날에 선농축전준비를 위한 임원회의가 있어 겸사겸사 나는 잘되었지.
덕분에 없는 시간 쪼개서 자네한테 많은 도움받고 감사히 내려왔네. 늘 고마워,
오늘 올린 김삿갓 묘는 내가 사는 경상북도, 연접 충청북도, 강원도가 접경이 되어있는
멀지않는 곳에 위치해 있어 몇번가본 곳이였다네,
지난 주말 오랫만에 갔었는데 예전에 모습은 찾을 길이 없었다네, 확 변해 벼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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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5.02 21:55
황영호님의 체력과 의지에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새벽부터 저녁까지 쉬지않고 일하시는군요. 2시간반씩
왕복 여행을 하시고 노트북으로 오전 오후 4시간, 집에 가셔서
또 이렇게 영상물 올리시니 이문구님이상으로 대단한 분이십니다.
김삿갓 영상물 감상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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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5.02 22:29
잘하나 못하나 응원군이 있어 어린아이 처럼 어깨가 으쓱해지는데요, 허지만 경의 까지야.^^
끝에서 두번째 빼놓고는 볼만한 그림이 없지않아요? 정직하게 말씀 해 주세요, 김동연 사부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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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8.05.02 23:00
오랫만에 시선이라 일컬어지는 방랑 시인 김삿갓을 만나게 해준 영상물을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항상 부지런하면서도 열성적으로 배움에 임하는 끈기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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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5.03 06:20
유치한 영상물에 묵직한 뜻을 주는 엄 형의 아량에 감사히 생각하오.
부지런해지고 열심히 배우고 싶은 생각을 가지게 하는것은
엄형같은 분이 가까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겠습니까? 엄형 늘 감사하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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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05.03 09:12
어제는 정말 왕복 출장에다 임원회까지 청년의 체력을 보여주셨어요
.김삿갓 영상물 너무 좋았어요. 사진을 깔끔하게 정리하시는 기술 저도 연습중입니다.
온힘을 다해서 과재를 배우시는 모습 본받을께요.
음악이 경쾌해서 어깨가 으쓱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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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5.03 09:57
칭찬이 너무 많아 양손이 모자랍니다. 기분이 좋으니 건강에도 좋아요,
열심히 하시는 건 이은영님이시죠, 본받을 사람은 제가 아닌가요?
격려해 주시는 말씀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 해요 이은영님.
김삿갓의 너털웃슴같은 슬픈 노래가 허공 속으로 날아가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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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5.03 19:59
썰렁하던 김삿갓 묘가 이처럼 놀랍게도 훌륭한 공원으로 변했구나.
꾸준히 여행하면서 잘 잡은 사진으로 좋은 곳을 소개해 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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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5.03 21:51
문구, 언젠가 벌써 가 본곳 이었구나?
나도 한 10연년전에 가보고 지난 주 백두대간 수목원 가는길에
오랫만에 둘려봤는데 옛 모습은 찾을 수 없었고
봄 볕 내려 앉고있는 산 기슭에 묘역만 외로히 누워 있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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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8.05.03 23:08
잊었던 은유시인 김삿갓을 황영호님 덕분에 떠 올려 봅니다.
詩仙이라 불릴 정도이니 당연히 고향품에 안겨 영면해야겠지요.
심산유곡 영월에 그를 기리는 조형물이랑 단장을 잘해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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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5.04 08:29
그렇더군요 김영은님, 먼 전날 가보았던 김삿갓 묘을 다시 찾았더니 아늑했던 옛 모습은 없고
김삿갓을 기리는 정성으로 잘 다듬어진 묘역이 찾아주는 사람들을 반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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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 집에 잘 도착했지 ?
오늘은 임원회의에 연속으로 학습에 피곤할 것 같네

영호 덕분에 우리도 시인 김삿갓을 만나뵙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