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축전의 전통춤을 슬로우 비디오로 만들어 엮은

서울아라랑 영상이 아주 신기하고 멋지게 잘 어울리네.

그런데 계속 듣고 있으려니 왠지 처량한 기분이 드는 이유가 뭘까?

그동안은 주로 정사진을 이용해서 동영상을 만들었는데

앞으로는 변화를 주고 싶어서 학습의 한 부분으로 여러가지 테스트를 하고 있어 

서울 아리랑의 울러펴지는 소리가  선농축전 장을 한껏 흥겨운 분위기로

또 다른 감회를 느끼게하고 있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를 놓치고 보니

언제 들어도 싫지않은 아리랑의 구성진 가락이 아쉬움이 되어 허공으로  흐터지네.

아리랑이 춤동작하고 속도가 맞아서 아주 멋들어 집니다.

화면 색채도 좋고 새로운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성공하셨네요.

지난 두주일 사이에 미네아폴리스와 뉴욕에 있는 아이들을 찾아보고

손주들 학교행사에 참석하여 운동시합이며 음악회에 참석했는데

미네아폴리스 손녀 고등학교 합창단이 아리랑을 합창하고

뉴욬 손녀 중학교에서도 아리랑을 합창하는 공연을 들었는데

아름다운 합창곡을 들으며 감회가 깊었습니다.

가사는 영역을 했지만 “아리랑”이란 단어는 계속 한국어로 잘도 불르더군요.

슬로우 비디오에는 아리랑이 정말로 잘 어울립니다.

들을때마다 서글프지만 자꾸 듣고싶은 아름다운 곡입니다.

요즘, 꼭 어린 학생이 된 기분입니다.

무언가 새롭고 좋으면 자꾸 하고 싶어서 또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