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석촌호수
2018.06.15 22:51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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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6.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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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6.16 15:30
계획없이 순간순간 마구 찍었는데 편집하다보니까
동영상이 조금씩 들어가는 것이 단조롭지 않고 좋은 것 같습니다.
늘 결심하지만 "다음에는 계획 좀 하고 천천히 찍어야지..." 입니다.
물고기가 너무 커서 다른 영상들과 안어울리는 것 같습니다만 그냥 자랑하느라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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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6.16 09:30
도심 속의 석촌호수가
고요한 서정속에 평화스러운 모습으로 얼굴은 내밀고있군요.
가냘픈 나무가지, 살랑이는 바람의 애무에 몸을 떨고,
무심한 물 오리 금붕어 짝을 지어 노니는데
물위에 떠 있는 조각배같은 주인 없는 빈 집에는 물새만 찾아드네.
속절없이 흘러간 세월이 야속하게 아쉽구려!
그래도 오늘도 소리없이 지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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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6.16 15:23
벌써 "오늘"이 "어제"가 되었네요.
속절없이 세월을 흘려 보내지 않아서 아쉽지 않아요.
요즘은 매일을 즐기면서 생각하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까요.
물위에 떠 있는 작은 통나무집이 뭘까하고 늘 궁금했는데
어제 그 궁금증이 풀렸어요. 예쁜 새들이 그집으로 쏙 날아 들어가더군요.
한참동안 서서 구경했습니다. 여름날이지만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놀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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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6.16 10:07
이태영의 말에 절대 공감하며 다시 하루 지난 소중한 추억에 젖어 봅니다.
석촌호수을 한바퀴 돌면서 아름다운 풍경에 취했던 즐거운 하루였지요.
저는 이제야 겨우 사진 몇 장면 정리해서 게시할 준비를 마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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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6.16 15:14
이문구님 에너지가 저의 3배는 되는 것 같습니다.
어지럽다고 하시면서 작품을 많이 만들었네요.
아마도 가방속에 부인이 에너지원이 되는 음식을 싸주시는 모양이지요?
어제는 덕택에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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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8.06.16 11:47
아주 멋있는 나들이를 훌륭하게 작성하여 올리는 너의 실력에
새삼 감탄하며 즐겨 감상했어.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하루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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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6.16 15:01
온라인에서 스스럼없이 대화하다가 이제는 오프라인에서도
만나서 함께 촬영놀이를 하는 사이가 되었어, 승자야.
이게 다 우리가 나이가 충분히 많아졌다는 뜻인 것 같아.
우리가 젊었다면 시간이 없기도 하고, 마음도 쉽게 열지 못했을거야.
길지 않겠지만 요즘 친구들과 어울리는 일이 재미있어.
칭찬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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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8.06.16 12:50
계절을 가리지 않고 언제 보아도 다가 가고 싶은곳...
여러 각도에서 잡아 새로운 석촌호수를 보았네.
더구나 동영상에 동영상컷, 발상이 기발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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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6.16 15:09
칭찬 고마워, 영은아
나는 일주일에 한 두번 가서 걷기 때문에 별로 좋은 줄 모르겠는데
처음 오는 사람들은 좋아하는 것 같아. 오늘 영상물들을 보니까 정말
아름답고 정겨운 곳이네. 역시 알려 지려면 홍보가 필요한 것 같아.
그리고 함께 만나서 작업하면 서로 정보를 교환하니까 얻는 것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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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8.06.17 23:00
일년만에 다시찾아본 도심속의 석촌호수는 아름답고 평화스러운 호수였습니다.특히 정다운 동문들과 함께한
나들이라 학창시절 소풍간 기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더우기 헤엄치는 물고기들의 생동감있는 영상을 작품속에
재현시킨 촬영실력과 편집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교본으로 삼을수 있게 해주신 성의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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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6.18 21:22
엄창섭님, 칭찬이 좀 과하신 것 같습니다만
회를 거듭할수록 함께하는 작업(?) 시간이 보람있고 즐겁습니다.
각각 흩어져서 촬영하고 만나서 같이 점심먹고 또 헤어졌다가 만나서
차 마시면서 스스럼없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유익했다고 생각합니다.
또 각기 개성대로 작품을 편집하여 올리는 것이 서로 배우는 좋은 기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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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2018.06.18 00:53
봄이면 봄, 여름이면 여름대로 아름다운 석촌 호수를 멋지게 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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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6.18 21:24
멋지게 살렸어요? 실제는 더 좋은데...
홍승표님은 언제 석촌호수 나들이를 하실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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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06.19 19:47
여름의 잠실 석촌호수의 초록색은 온세상을 초록으로 물들이는 기분이다.
너무나 아름다운 여름의 산수화를 보는 느낌이다.
생동감 있게 헤엄치는 비단 잉어들의 음직임이 역시나 역동적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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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6.22 12:51
댓글을 이제야 봤구나.
칭찬해 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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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진에 중간중간에 동영상 컷을 삽입해서
더 생동감이 넘치는 그림이 되었습니다.
움직이는 물고기 촬영을 잘 하셨군요 인상적이네요
서울 하늘에 이런 푸른 하늘을 오랜만에 보는 상쾌한 날씨였죠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