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전철이 있다면 10분도 안걸리는 가까운 곳이야,

소백산 끝 자락 중앙고속 톨게이트가 있는 마을이라네.

해발 약 700미터나 되는 산허리를 뙤아라치듯  

나무로 만든 산책로를 우거진 수목사이로 만들어놓아

늙은이들도 산책하기에는 안성마츰이라네,

문구가 오면 두런 두런 이야기하며 걸었으면 참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

언젠가 저 몰래 살짝 다녀가시겠다고 하신 말씀 들은것같았는데?

내가 무얼 크게 잘못했는 가 보다 곰곰히 생각해 보고있습니다.

사람이 잘못없이 어떻게 살 수 있습니까?  영주 <다스림> <힐링숲> 다녀가세요.

속상한 가슴 확 풀리실 겁니다,ㅎㅎ

그래요, 부석사 보다도 훨씬 가까운 곳이지요.

죽령에서 내려다 보이는 소백산 자락  봉현면 테라피로에 위치한

국립산치유원이 2년전에 국비로 영주시와 예천군 사이 소백산 자락에

여의도 면적의 약 10배의 산림속에 만들어졌답니다.

산허리를 굽어도는 나무로 된 산책길이 구절양장 처럼 돌고 돌아 정상끼지도 평지처럼 느껴지지요.

지난 옛날 김영은님이 영주에 계실때와는 조금 풍을 떨면 상전벽해라고나 할가요?ㅎㅎ

상전벽해 맞을거에요.

기차 시간이 안맞아 자동차로 서울 올때 넘던

구불구불 십리 죽령고개가 얼마나 무섭던지요.

불영사 가는 길도 무척 아름다웠지만 험했었지요.

그래요 이은영님,  

우리가 어렸을 적 시절,  온 산이 벌거숭이로  민둥산들만  마음을 아프게 했었는데,  

이제는 울창한 산림으로 여름이면 녹음을 드리우니

자연이 주는 고마움을 마음껏 누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소백산 아래 영주<다스림> 산림치유원은 자랑하고 싶은 휴양림 이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