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옹치항 바닷길과 고성 라벤더팜
2018.06.2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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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간 감춰졌던 동해안의 비경인 외옹치항 바닷길과
고성의 하늬라벤더팜을 다녀 왔습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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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6.2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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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06.20 21:39
앞을 못볼정도로 바닷가에 해무가 많이 끼어서 걱정 했는데
그런데로 65년만에 베일에서 벗어난 외옹치 해안이라 좀 신비스러웠어.
사부님 칭찬 들으니 힘이나는구나.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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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6.20 21:14
65년이란 긴 세월동안 인적이 끊겨있어 시리게도 그리웠던 고성의 비경을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곳을 택해서 두분이 정답게 다녀오셨군요?
능개 자옥이 내리는 최북단 동해바다,
눈은 가로 막혔지만 가슴에 담겨있는 희망의 빛은 저멀리 수평선 넘어에서
태양처럼 솟아오를 것같군요.
귀티나는 보라색 라벤더꽃송이, 잔잔히 물결치며 안개속에 묻혀있는 동해의 전경이나
하늬라벤더팜에서 두분의 정다운 우정이
촘촘이 피어있는 꽃잎속에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이은영님의 멋진 영상입니다.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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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06.20 21:50
1970년 무장공비 침투사건으로 65년간 감춰졌던 동해안의 비경이 베일을 벗고 4월 12일 개방된 외옹치 해안입니다.
흙길을 걸으며 녹슨 철책 사이로 파고드는 바다를 감상하는 맛이 남달랐어요.
새파란 바다였어야 되는데 그날따라 해무가 많이 끼어서 좀더 마음에 맺힌 한이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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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란
2018.06.21 11:02
4월 12일 개방?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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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06.21 19:24
외옹치 해안이 개방됨에 따라 크게 속초해수욕장 구관과 외옹치 구간으로 나뉘어
이 중 절반에 해당하는 속초해수욕장 구간은 지난해 6월에 먼저 조성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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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2018.06.21 00:00
해무가 운치를 더해 멋진 작품이 나왔습니다.
사진 속 멋쟁이 여인들은 어디서 많이 본 듯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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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06.21 09:18
그렇게 보아주시니 감사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코스는 경계 철책을 일부 남겨놓은 안보체험길이었어요.
암석 관찰길, 하늘테크길, 대나무 명상길등의 테마로 나뉘어 조성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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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6.21 05:50
65년간 감춰졌던 비경, 소재가 참 좋습니다.
인사회에 상이 있으면 올 상반기의 대상이네요
은영님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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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06.21 09:28
비경도 좋았고 또 강원 고성의 진부령 아래 해마다 피어나는 라벤더 꽃이 마음에 들었어요.
한 사내가 14년에 걸쳐 눈물과 땀으로 이뤄낸 라벤더 농장 "하늬라벤더팜"이
고된 노동과 수없는 실패, 포기로 반복되는 조바심을 거쳐 이룬 성취라 합니다.
상이라고는 못타본 저에게는 너무나 큰 칭찬입니다.
더 열심히 하라는 것이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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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8.06.21 11:29
해무가 약간낀 동해안 전경이 더욱더 신비 스러워 보입니다. 좋은 작품 올려
감상할수있게 해주시니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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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06.21 19:13
해무가 너무 많이 끼어서 한치앞도 않보이더니
사진으로나마 흐미하게 나와서 다행스럽게 생각했습니다.
베일이 벗겨진 해안이나마 볼수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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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8.06.21 23:10
듣도 보도 못한 외옹치 해안이 이번에 다녀 온 곳이로구나.
그동안 감춰져 있던 비경이 개방 되자마자 따끈할때...
해무가 짙은 대크에서 미녀 두 여인이 번갈아 모델..멋지다.
은영아, 너는 라벤다하고 인연이 많은가 봐. 라벤다 속의 두 할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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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06.21 23:54
외옹치 해안이 개방됨에 따라 "바다향기로"도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됐고
바다향기로는 속초해수욕장에서 시작해 외옹치 해안을 끼고
외옹치항까지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라 한다.
하늬라벤더팜을 일군 주인은 수시로 눈시울을 붉히며
이 땅에서 라벤더를 키우는데 땀보다 눈물이 훨씬 더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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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6.22 17:40
외옹치항 바닷길, 고성 라벤더팜? 모두가 생소한 이름인데
안개 자옥한 경치가 신비스럽고 잘 잡아 올린 사진들도 너무 아름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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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06.22 20:53
흙길을 걸으며 녹슨 철책사이로 파고드는 새파란 바다를 감상하는 맛이
색다를것이라는 상상으로 바닷가를 들어섰는데 해무가 심해서 걱정이 앞섰는데
사진으로는 더 신비스럽게 나왔다고 해주셔서 이제 사진의 의미를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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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옹치 해변 올렸구나!
해무(海霧)가 끼어서 실망했는데 오히려 분위기가 있네.
이젠 은영이 신입생이 아니고 고학년이야. 곧 졸업해도 되겠다.
우리 둘 사진이 많이 올라가서 좀 쑥 스럽긴하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