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옹치항 해변길과 라벤더 밭
2018.06.25 22:02
꼭 일주일 전에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속초해변과 이어진 외옹치 해변 길 약 1.5Km.
해무로 바다가 보이지 않아서 답답했습니다만
그런대로 데크길을 걸으면서 콧노래를 흥얼거렸습니다.
사진이 좋지 않지만 일기라고 생각하고 그 날을 기억하면서
간단하게 편집해 보았습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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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6.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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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6.26 19:56
항상 떠날때는 두렵고 주저되지만 막상 답사지에 도착하면
세상근심 다 잊고 즐겁기만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일일 나들이에
재미를 부쳤어요. 영주나들이도 용기를 낸 것이 얼마나 잘한일인지...
다음 천하장군답사지에도 열심히 참여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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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6.26 09:49
수평선이 보이는 푸른 바다보다 안개낀 해변이 더 보기 좋네요.
역시 등장하는 꽃과 소나무 숲, 꽃밭이 어울어져 더욱 아름답습니다.
(이름도 생소한 외옹치항에 가 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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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6.26 19:58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찍지 못한 것이 후회되고 부끄럽습니다.
항상 같은 후회를 하면서도 고치지 못하네요.ㅎㅎ
이문구님이 가셨으면 대단한 작품을 만들어 올릴 수 있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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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8.06.26 13:16
이름도 생소한 외항치 해변에서 해무의 절경을 맛 보고 왔구나.
여행은 언제나 새로운 풍광도 즐기기 나름이니, 너는 좋았지?
라벤더 농장에서 즐기는 한가함이 여유러워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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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6.26 20:03
"외항치"가 아니고 "외옹치"야. 외옹치가 더 귀엽지? 이름의 유래는 안 물어봤어.
해무를 보고 많이 실망했는데 모두들 좋다고 하더구나.ㅎㅎ
라벤더 농장에서는 뜨거운 햇볕을 피해서 천막속에 앉아 라벤다향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맛이 짱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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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8.06.26 17:14
외옹치항 여행일기를 제미있게 감상하였습니다.여행자들의 부드러움이
돋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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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6.26 20:07
나는 여행을 가면 즐기는 것이 목적이라 그늘을 보면 금방 앉아서 쉬고
맛있는 차나 아이스림을 보면 금방 맛보고 하느라고 사진은 2차 목적입니다.
그래서 사진이 삐뚤어지고 별로 좋은 사진이 없어요.
엄창섭님의 진지한 태도를 본받아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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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6.26 19:10
푸른 바다 못지않게 해무의 풍광도 신비스럼도 있고 아름답네요
1,5km라면 너무 긴 것이 흠이긴 하지만
키네마스터, 스마트폰으로 편집하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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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6.26 20:16
약 0.8키로가 데크로 되어있고 0.7키로 정도가 속초해변과 소나무숲 길이었습니다.
중간에 시원한 바람이 부는 정자가 있어서 앉아 쉬었다 가서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휴대폰 키네마스터로 만들어 facebook에 59초 동영상을 올렸는데, 거기다가
windows movie maker로 라벤더 밭 영상을 몇 장 더 붙였어요. 시간 죽이는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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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06.28 08:59
동연아 외옹치항이 동영상으로 보니 참 멋있다.
소나무 숲이며 걸어가는 길이 좀 멀었는데
동영상으로 보니 볼거리가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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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6.28 20:43
소나무 숲에서 너 올때까지 기다리면서 앉아 쉴때 기분이 아주 좋았어.
솔방울이 많이 떨어져 있는 나무 밑에서 비둘기들이 노는 것도 보면서...
말그대로 힐링이 되었지. 다 네덕이야, 은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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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내린 해무로 아쉬움을 준 외옹치항 여행이 오히려 아름답기만 한 멋진 편집입니다.
동해의 맑은 물이 바윗 돌에 철썩이고 콧노래 절로나오는 해변 길 지나면
하늬라벤더 팜의 싱그러운 꽃잎들은 두분의 즐거움을 축하해 줄려고 얌전히 기다리고 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