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ke Maggiore, Italy
2018.07.02 12:28
Lake Como에 버금가는 Lake Maggiore는 높은 알프스 산아래 온화한 기후의 영향으로 온갖 열대식물이 자라는 아름다운 호수로서 유명한 작가, 시인, 음악가들이 찾아 왔던 곳이다. 특히 일차대전중 헤밍웨이가 요양하던 Stresa라는 도시가 호반에 있고 Borromean Island는 이태리의 귀족 Borromeo가문의 이름인데 그중에 Counter-Revolution Combat의 추종자로서 추기경과 밀란의 대주교가 된 Charles Borromeo<1538-1584)는 1610년에 Pope Paul V로부터 성자로 추대받았다 후에 Count Carlos Borromeo가 1632년에 영부인을 위하여 Barroque style의 별장 Palazzo와 아름다운 정원을 짓고 부인의 이름을 따서 Isola Bella라고 이름지었는데 온갖가지 소장품들과 꽃들과 조각품들과 흰색 공작들이 방문객들을 황홀하게 한다. 그 집안의 가훈 "HUMILITAS"( You need HUMILITY to reach God)라는 글이 그의 문장은 물론 실내와 정원 곳곳에 표기되어 있다. ![]() ![]() ![]() ![]() ![]() ![]() ![]() ![]() ![]() ![]() ![]() ![]() ![]() ![]() ![]() ![]() ![]() ![]() ![]() ![]() |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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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7.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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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8.07.02 21:38
유럽의 나라들이 대개 그렇듯이 이태리는 조상들이 남겨 준 아름답고
풍요로운 자연환경과 유물과 유적으로 자손들이 먹고 사는것 같아요.
지금은 경제사정이 좋지 못해서 우리가 갔던 북이태리 호수근방에서는
가까운 스위스 국경넘어로 출퇴근하는 이태리인들이 많다는 현실입니다.
Silk는 자연조건이 맞지않아 이태리에서 생산을 못해서 중국에서 수입하여
제품을 만드는데 중국, 한국의 제품수준이 점점 경쟁대상이 되고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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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07.02 21:42
승자야 볼수록 아름다운 이태리의 경치를 보여주는구나.
너의 부부도 아직 젊은이 못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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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8.07.02 21:46
이를 악 물고 쫒아 다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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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7.03 05:25
1632년이라면 거의 4백여년 전인데
Count Carlos Borromeo가 이렇게 아름다운 별장을 짓다니 대단하군요
덕분에 후손들은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와 큰 혜택을 보고 있네요
별장 정원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환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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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8.07.03 11:46
이태리사람들은 200여년 된것은 "NEW", 4, 500년 된것이라야 "OLD"라고 하네요.
Borromeo Plazzo도 400여년을 거치면서 계속 증축하고 보완하여
1959년에 마지막 보완공사를 했다고 합니다.
워낙 부유한 집안이기도 하고 교황을 비롯하여 추기경이며 유명인을 많이 배출한
귀족가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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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8.07.03 12:04
교황들이 직계 자손이 없으므로 조카(nephew)들을 교회의 요직에 임명했던 데에서
"Nepotism"이라는 말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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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8.07.03 08:08
승자야. 너의 학구적인 자상한 해설에 곁드려 보는
호반의별장 정원이 그래서 더 이름다워 보인다.
건강미 넘쳐 보이는 너, 탱탱하게 살아있네.. 너무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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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8.07.03 11:52
영은아, 좋은 말, 고마워.
쫒아 다니며 들은 이야기들이 흥미로워서 인터넽에서 읽어 보기도 해.
늘 진지하고 진솔한 너의 글과 사진들 보며 내가 많이 배운단다.
꽃들이 예뻐서 사진을 찍다보니 못난 이 할망구가 너무 많이 떠서 좀 쑥스럽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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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7.07 09:20
뒤늦게 기대를 가지고 들어와 봤는데 사진이 보이질 않고
무슨 사연인지 모든 사진 자리에 아래와 같은 영상만 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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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8.07.07 12:21
이선생님, 이유를 모르겠네요.
다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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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곳마다 경이롭고 환상적입니다.
참으로 아름답고 평화로운 지상의 낙원같으네요.
우리나라도 먼 훗날 저렇게 아름답고 풍요롭게
잘 살 수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